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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Wed, 21 Feb 2024 07:11:20 +0000

스칸디나비안 디자�?스튜디오 감프라테시가 한국�?새로�?스튜디오�?오픈했다. 동서양의 융합�?넘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잇는 아시아의 허브가 �?감프라테시앤피의 이야�?

한국 전통 미를 더하�?위해 창호 디테일을 가미한 스튜디오 전경.

덴마�?출신 스티�?�? 이탈리아 출신 엔리�?프라테시가 2006�?함께 만든 디자�?스튜디오 감프라테�?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미학�?근간으로 에르메스, 구비, 프리츠한�? 뱅앤울룹�? 리네로제 �?다양�?브랜드와 협업해왔�? 이번 겨울 그들은 한국�?미디�?아티스트 폴씨, 정박스튜디오�?박정�?디렉터와 함께 신사동에 새로�?스튜디오 감프라테시앤�?GamFratesi&P�?오픈했다. 덴마�?코펜하겐�?서울�?잇는 그야말로 해가 지지 않는 스튜디오�? 디렉터이�?공동대표인 엔리�?프라테시, 폴씨, 박정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

감프라테시앤피에 대�?말하�?전에 폴씨가 설립�?�?인터랙티브에 대�?먼저 들어�?�?�?같다. 국내 디지�?미디�?디자인의 선구�?격이 아닌가?

폴씨 2000년쯤부�?꾸준�?미디�?작업�?해왔�? 특히 리테�?스페이스 미디�?작업�?많았는데, 예를 들면 신세�?스타필드, 코엑�?�?대�?몰의 미디�?작업이나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의 공공미술 디지�?아트워크 등이�? 4~5�?전부터는 디지�?아트 쪽으�?포커싱을 하면�?폴씨�?개인 작업�?전시�?꾸준�?진행해왔�? 청주 시립미술관, 아난�?공공미술작업 �?디지�?아트가 가미된 공간이나 오브�?작업�?대표적이다.

박정�?디렉터는 감프라테시와 깊은 인연�?있다�?들었�?

박정�?/strong> 한국에서 SWNA�?다니다가 2015년부�?덴마�?감프라테�?스튜디오에서 6�?정도 일했�? 스튜디오 규모가 크지 않아�?PM으로 소품이나 오브제부�?공간 디자인까지 다양�?작업�?함께 진행했다. 특히 부부 이야기를 비주얼로 옮기�?작업�?많이 했다. 3�?�?한국으로 돌아와 정박스튜디오�?운영하면�?프리랜서�?감프라테시의 아시�?�?업무�?함께 했다.

감프라테시앤피의 로고.

설립 배경�?대�?궁금해하�?이들�?많다. 시작은 어땠는가?

폴씨 박정�?디렉터는 프로젝트�?함께 진행하면�?알게 되었�? 2022�?DDP에서 개인전을 크게 했는�? 그때�?계기�?로얄코펜하겐 전시�?미디�?작업�?함께 했다. 감프라테시도 로얄코펜하겐�?드로�?작업�?협업�?때였는데 그때 인연으로 서로�?작업�?알게 됐다. 엔리코도 공간�?디지�?작업�?입힘으로�?새로�?뉘앙스와 가능성�?알게 됐다�?하더�? 지난해 감프라테시가 리빙 페어 강연자로 초청�?한국�?왔을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시작�?�?같다.

협업 개념�?넘어 �?회사�?차리�?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폴씨 서로 이야기를 나누�?눈이 번쩍 뜨이�?느낌�?있었�? 장인�?떠오르게 하는 섬세�?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정수와 디지�?디자인의 만남이라�? 엔리코도 내가 일반 디지�?분야가 아닌 공간�?오브제적이고 조형적인 디자인이 섞여 있는 작업�?많이 해온 부분에 매력�?느낀 �?같다. 작게라도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팀�?각자 출자해서 설립하게 됐다. 우리 모두 불가능한 프로젝트�?도전하고 개척하려�?정신�?있다.

에르메스 암스테르�?플래그십 스토어의 윈도 디스플레�?작업.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프라테시앤피의 �?결과물이�?

디자인을 보면 감프라테시가 평소 동양�?관심이 많다�?인상�?받았�?

엔리�?/strong> 그렇�? 스티나와 나는 동양�?미에 관심이 많다. 스티나는 일본에서 건축가�?1년을 살았�? 아시아의 미는 그들�?가지�?있는 소재와 그것�?대하는 방식에서 서양�?미와�?다른 대비감�?있다. 우리�?대비에�?오는 아름다움�?특히 선호한다. �?아름다움은 우리�?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만든�?

사무�?분위기도 스칸디나비안�?동양�?분위기가 물씬 풍긴�?

폴씨 인테리어�?엔리코와 함께 디자인했�? 원하�?공간�?찾기 위해 3~4개월 돌아다닌 �?같다. 깔끔�?콘크리트 벽체가 마음�?들어 신사동의 �?공간�?택했�? 밝은 우드 �?가구들�?배치하고 한국적인 미를 더한 창호�?덧대 위트�?녹였�? 가구는 감프라테시가 디자인한 구비 제품�?주로 사용하고 있다.

동양�?서양�?만남이기�?하지�?아날로그와 기술�?만남�?�?같다.

박정�?/strong> 작업�?함께 하고 각자�?감도�?알아가�?되면�?우리들이 만나�?어떤 시너지가 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 시간�?지날수�?각자�?도구�?다를 �?사물�?보는 본질적인 눈은 같다�?생각�?들었�? 그런 메시지�?감프라테시는 공예와 소재�?통해 풀어내�? 폴씨�?영상이나 기술�?통해 푸는 것이�?

에르메스 암스테르�?플래그십 스토어의 윈도 디스플레�?작업.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프라테시앤피의 �?결과물이�?

�?프로젝트�?에르메스�?윈도 디스플레이를 디자인했다고 들었�?

박정�?/strong> 에르메스 암스테르�?플래그십 스토어는 �?시즌 아티스트�?초청해서 디스플레이를 꾸민�? �?가지 조건�?있는�?종이�?사용해야 하고, 크래프트맨십�?아트적으�?풀어내�?하며, ‘놀라움’이라는 주제�?걸맞아야 했다. 우리�?파리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에르메스�?제품�?꿈을 싣고 오는 마차�?제안했다. 마차 안쪽에서 바라보는 암스테르담의 풍경�?스토리를 영상으로 흐르�?했는�? 종이 질감�?느껴지�?미디�?작업으로 디테일을 더했�? �?외에�?말의 귀�?꼬리가 움직이�?키네틱을 가미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도출해냈�?

물리적인 거리가 있을 텐데, 불편�?점은 없는가?

박정�?/strong> 덴마크와�?시차가 8시간 정도 난다. 직접적으�?소통�?�?있는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자정쯤이�? 시차에서 오는 수고스러움은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한다�?본다. 모두가 디렉터인지�?여전�?밤늦게까지 스케치를 한다. 반면 좋은 점도 있다. 한국에서 작업�?결과물을 덴마크로 넘기�?그쪽에서 바로 작업�?결과적으�?프로젝트가 24시간 �?�?없이 돌아가�?셈이�?

감프라테시앤피를 통해 가�?기대하는 바가 무엇인가?

폴씨 각자 분야에서 메이저�?활동 중이�?그에 대�?소통�?존중�?기반으로 일하�?있다. 지금도 몇몇 프로젝트�?진행하고 있는�? 협업�?영역은 굳이 한정 짓지 않으려고 한다. 크리에이티브�?디자인을 필요�?하는 모든 �? 엔리�?우리�?감프라테시가 가�?물리�?조형미에 폴씨가 가�?디지�?미감�?더해�?멋진 시너지�?�?것이라고 본다. 특히 디지�?미디어의 역량�?활용�?전통에서 현재까지 매우 현대적인 방법으로 아우�?�?있다. 이는 공간이라�?�?스케일부�?오브�? 미디어까지 다양하게 접근�?가능하�?

감프라테시앤�?공동대표인 폴씨, 박정�? 엔리�?프라테시.
사진제공: GamFrate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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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 Wed, 14 Jul 2021 22:00:31 +0000

에티�?소파.

연인이자 디자�?듀�?감프라테�?

덴마크에 있는 건축학교 아후�?Aarhus에서 서로 다른 국적�?�?사람�?만났�? 이탈리아에서 �?엔리�?프라테시 Enrico Fratesi와 덴마�?출신�?스틴 �?Stine Gam�?처음은 그곳에서 시작되었�? 학교에서 진행하는 마지�?프로젝트에서 만난 �?사람은 건축이라�?분야�?특성�?함께 논의해야 하는 작업�?자주 거쳐�?했다. 설계 과정�?아니�?내부�?채우�?과정까지 이뤄져야 했기�?숱한 논쟁�?갈등�?있었�?�? 그러�?건축 디자인은 물론, 여러 가구를 보고 고르�?배치하는 과정�?모두 거치�?결과물을 마주했을 �?�?사람은 자신들의 스타일이 조화롭게 녹아�?것을 깨달았다. �?과정에서 공간�?이루�?가구에 매료�?그들은 학교�?떠난 이후 본격적으�?서로�?이름�?합해 감프라테시라�?스튜디오�?차리�?동업�?시작한다. 스틴 감의 고향�?코펜하겐에서 본격적인 활동�?펼치�?�?감프라테시는 아이들의 자유로움에서 착안�?카툰 체어와 2011�?밀라노 디자�?위크에서 선보�?리라이트 체어 등을 선보이며 특유�?따뜻�?감성�?녹아�?디자인으�?본격적인 이름�?알리�?시작했다. 감프라테시를 설명�?때면, 으레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언급하게 된다. 쉬이 유행�?타지 않는 멋스러운 가구의 외관�?원목�?주로 활용�?따스�?감성 �?그들�?설명�?�?있는 요소�?�?많겠지�? 이러�?정체성을 구축�?�?있게 �?것은 다양�?북유�?가�?브랜드와�?협업때문이기�?하다. 특히 배트체어와 비틀체어, TS테이블등�?제품�?함께 선보였�?구비와�?콜라보레이션은 오늘까지�?많은 이들�?브랜드와 디자이너�?이상적인 상생이라�?여길 만큼 서로에게 긍정적인 결과와 돈독�?신뢰감을 안겨주었�? 협업�?매력�?알게 �?이들은 이후 에르메스, 폴트로나 프라�? 데돈 �?적극적으�?다양�?브랜드와�?협업�?진행해나간다. 국내에서�?프리�?한센�?서스펜스 조명이나 여타 브랜드에�?�?사랑�?받고 있는 가�? 리빙 아이템을 들여다보�?그들�?디자인한 제품�?�?찾아�?�?있을 정도. 그리�?올해 6월에�?어김없이 로얄코펜하겐에서 출시�?로열 크리처스�?통해 다시 한번 협업 소식�?알린 �?있다. 그들�?이야기를 �?칼럼�?담기 위해 엔리�?프라테시에게 처음 연락�?취했�?당시, 그는 메일�?통해 올해 9월에 있을 밀라노 디자�?위크 준비에 여념�?없음�?넌지�?알렸�? 언제�?사랑받는 가구를 만들�?있는 그들�?�?어떤 제품으로 우리�?심미적인 감각�?자극할지 조심스레 기대감을 드러내본�?

미노티의 앤지 다이�?체어.

데돈과협업해만든 아웃도어 체어.

로얄코펜하겐�?협업�?만든 로얄 크리처스.

카툰체어.

폴트로나 프라우의 플롯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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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Wed, 31 May 2017 15:00:59 +0000
마주하고 있으�?자꾸�?묘하�?끌리�?마스�?디자�? 디자이너들이 즐겨 찾는 패턴 �?하나가 바로 ‘얼굴’이다. 정교하거�?혹은 키치하거�? 유머러스하게 표현되는 얼굴은 유행�?불문하고 많은 디자이너들에�?영감�?준�? 최근에는 토속적인 지�?문화�?대�?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속적인 분위기의 얼굴 형태가 특히 인기�?
크바드랏 x 감프라테시�?/strong>
듀�?디자�?스튜디오 감프라테�?GamFratesi가 텍스타�?브랜�?크바드랏 Kvadrat �?쇼룸에서 선보�?전시�?마치 언덕 위에 서있�?모아�?석상처럼 이국적인 풍경�?선사했다. 감프라테시는 크바드랏�?�?가지 원단�?캔버�?2 Canvas 2 와 스틸�?트리�?3 Steelcut Trio 3�?사용�?모양�?만들�?구멍�?내서 고대 마스�?형상�?닮은 설치 작품�?선보였�? 캔버�?와 스틸�?트리�? 원단�?새로�?컬러�?제작�?마스�?오브제는 원단�?지�?빈티지�?느낌�?�?맞아 유적지에서 느낄법한 감동�?전달했다.

시저 스톤 x 하이�?아욘
디자이너 하이�?아욘 Jamie Hayon은 얼굴 패턴�?특히 사랑하는 디자이너�?�?알려져있�? 그의 시그니처 패턴이기�?�?광대 얼굴은 유쾌하고 유머러스�?그의 성격�?대변하는 페르조나이기�?하다. 인조 석재 브랜�?시저스톤 Caesarstone와�?몇년 �?협업�?이어오고 있는�?다양�?컬러�?인조 석재�?활용�?얼굴 형태�?거울�?오브�? 가�?등을 만들었다. 옛날 부족시대에서 �?�?있는 민속적인 형태와 컬러�?사용�?그의 판타지적인 감성�?한껏 살렸�?

보사 x 페파 리버터�?/strong>
세라�?브랜�?보사 Bosa에서 빼놓�?�?없는 여성 디자이너 �?한명�?페파 리버터 Pepa Reverter�?여성�?존재감을 널리 알리�?위해 다양�?형태�?‘시스터즈 Sisters’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뚜껑�?닫으�?내부�?수납함으�?�?�?있고, 아니�?열어�?꽃병으로 활용�?�?있는 재미있는 제품이다. �?컬렉션에�?여성�?이름�?붙여졌고 헤어 스타일과 디자인이 모두 달라 여러 개를 한데 모아두면 각양각색�?사람들을 구경하는 기분�?든다.

헤이 x 하회�?/strong>
얼마 �?브랜�?헤이 Hay�?창립자인 롤프 & 메테 헤이 Rolf & Mette Hay 부부가 한국�?찾았�?�?하회탈을 샀다는 후문�?있었�? 한국적인 모티프에 관심이 많다�?밝힌 이들 부부�?정말�?헤이에서 하회탈을 �?빼닮은 마스�?시리즈를 발표했다. 헤이 특유�?부드러�?컬러�?사용하고 하회탈의 익살스러�?분위기를 헤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재미있는 제품이다. 벽에 걸어두어�?포인�?역할�?확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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