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름 — Thu, 30 Dec 2021 22:00:28 +0000

이번 2021 공예 트렌�?페어에서 선보였�?오가�?릴레이션 시리즈의 책상 의자와 강우�?작가.

겉으로는 굳세 보이지�?속은 부드러�?사람, 강우�?작가가 그렇�? 인터�?�?슬쩍슬쩍 움직이�?그의 손을 얼핏 봐도 고된 작업�?흔적�?역력했다. 거칠�?투박�?손끝에서 섬세하고 유려�?곡선�?표현된다. 누군가�?그의 작품�?섹시하다고도 말한�? “하�?�?이름�?강우림이라서�?�?멋쩍은 �?웃으�?자신�?소개하는 강우�?작가�?듬직�?모습�?달리 조형이라�?언어�?유한 내면�?표현한다. 그럴수록 강우�?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

직선�?나무가 아름다운 곡선으로 탄생한다. 작업 과정�?�?세밀�?�?같다. 디자�?시간�?제외하고 의자 하나 만들 �?걸리�?시간�?보통 열흘에서 2�?정도 걸린�? 형태 자체�?만드�?것은 단순하다. 목체�?여러 레이어로 붙여 통으�?깎아낸다. 목재�?결이 있고 항상 변형하�?마련이다. 특히 통나무는 뒤틀림과 같은 변형을 막을 수없�?때문�?이를 줄일 �?있는 방법�?연구하고 목공�?기술�?응용�?지금의 작업 방식으로 작품�?만들어낸�? 사실 이런 형태�?재료�?손실�?신체적으�?무리가 많이 가�?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하는 이유�?내가 생각�?조형�?표현해내�?것이 목표�? 그로부�?오는 만족�?때문이다.

작품은 주로 어디에서 영감�?받나? 자연물에�?영감�?많이 받는�? �?외모와 달리 여린 선에 대�?관심이 많다(웃음). 예전에는 깃털이나 꽃잎 같은 구체적인 모티프를 찾아 재해석하�?작업�?했다. 그러�?형태�?보고 디자인하�?프로세스가 어느 순간 막히�?되더�? 대학원�?진학하면�?�?과제�?정체성에 대�?고민하게 되었는데 그때부�?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인지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시서�?일체라고 �?선비들은 붓으�?그리�?난도 치고 시도 썼는�? 단순�?�?안에�?그림, 형태�?나오�?것이 아니�?자신�?내면�?담는 도구�?사용했다. 이처�?나의 내면�?있는 여린 �?어떤 �? 유기적인 형태�?집중하고 있다.

오가�?릴레이션 시리즈의 ‘Rocking Chair�? 뒷부분을 금박으로 마무리해 나무와�?대비가 묘한 매력�?선사한다.

오가�?릴레이션 시리즈의 ‘Chaise Rounge�? 목가구가 지�?선의 아름다움�?표현했다.

가구이�?작품이기�?하다. 관람객 또는 사용자에�?어떤 가치와 의미가 전달되기�?바라�? 세포�?물을 많이 받아들여�?해서 동글동글�?형태�?띤다�?한다. 그래�?세포들의 합인 유기물이 유선형을 띤다 (유선형의 형태�?띤다�?의미�?유기�?형태라고 한다�?. �?무리가 모여 전체�?이루�?구조적인 측면에서 유기적인 형태가 있다�?하는�?그때부�?�?작업 자체가 주변�?�?어울리고 이것�?사용하는 사람들과 교감�?�?있기�?원했�? 그래�?최근에는 안쪽으로 말려들어가�?형태�?패턴�?반복되며 전체�?이루도록 했다. ‘오가�?릴레이션 Organic Relation’이라는 작품�?�?결과물인�?이는 유기적인 관계에 대�?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느 공간�?두어�?다른 가구들�?�?어우러지�?동시�?힘이 있는 작업물이 되길 바랐�?

작품�?�?소재�?나무가 주는 매력�?무엇인가? 나무�?�?자체로도 아름답다. 자연스러�?결과 색상은 인공적으�?만들 �?없다. 다른 재료가 가지지 못하�?목재가 주는 감성�?있지 않나. 무엇보다 내가 �?다룰 �?있는 재료이기�?하다.

앞으�?계획�?행보가 궁금하다. 시인이나 소설가가 글�?통해 생각�?이야기를 전달하듯 작업�?통해 나의 이야기를 표현해야 �?것이�? 그동�?고민하며 살아왔던 방식으로 작품�?표현되고 나의 정체성과 내면�?표현되는 �?같다. 나는 어떤 사람이라�?정확�?표현�?수는 없지�? �?뉘앙스는 풍길 �?있으�?이는 중요하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업�?유지�?계획이다. 개인전과 전시�?통해 작품�?소개하고 나를 보여�?�?있는 기회�?많이 만들고싶�?

오가�?릴레이션 시리즈의 책상. 둥근 유기적인 형태가 하나�?연결되는 듯한 시각�?효과�?부여한�?

‘Furl the Wings1’은 2011�?깃털�?영감�?받아 완성�?작품으로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이중적인 아름다움�?공존한다.

오가�?릴레이션�?‘콘�?테이�?’는 안으�?말린 듯한 곡선�?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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