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 Wed, 21 Apr 2021 22:00:53 +0000

�?크림�?두른 레드 벨벳 케이크�?단면�?고스란�?옮겨�?듯한 붉은 계단�?짙은 녹색�?복도 그리�?푸른색으�?칠한 서재가 시야�?들어온다. 새하얀 �?�?곳곳에 각양각색의 컬러�?품은 김포의 타운하우스�?찾았�?

높은 천고와 집안 가�?햇살�?들어오는 화이�?톤의 넓은 거실은 으레 놓는 소파 대�?다이�?테이블을 두어 리빙�?다이�?공간�?병합했다. 아이 방도 �?원형�?창으�?개방감을 부여했�?

로망과도 같은 드높은 천고와 볕이 가�?들어오는 �?�?�?매료�?이예지 �?가족은 김포의 200m2�?복층�?타운하우스�?새로�?보금자리�?선택했다. 어디서나 으레 �?�?있는 네모 반듯�?이전 집과 달리 마치 모가 난듯�?모서�?공간�?품은 다각�?구조�?부부�?상상력을 자극하기�?충분했다.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일했던지�?매번 다른 세트�?위한 공간 레퍼런스�?모아�?이예지씨는 남편�?함께 머릿속에 그려�?집을 구현하기 위해 건축 스튜디오 3AB�?리모델링�?의뢰했다. “공연을 위한 무대�?구현하는 세트�?많은 비용�?들여�?만들지�?결국 철거되잖아요. �?취향�?딱맞�?세트가 나왔어도 결국 해체되고 영상으로�?�?모습�?남아있는�?너무 마음�?아픈 거예�? 그래�?내가 사는 공간만큼은 사라지지 않을테니 정말 취향�?�?맞게 만들어야겠다 싶었어요.�?/p>

마치 생크림을 두른 레드 벨벳 케이크�?단면�?보는 듯한 붉은색의 계단은 �?집을 상징하는 스팟이다. 2층에서도 거실�?주방�?한눈�?관망할 �?있도�?유기적인 구조�?완성했다.

부부가 고안�?새로�?공간은 원색�?가까운 강렬�?컬러가 집안 곳곳�?자리하는 �?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처음�?지었던 프로젝트명은 점입가경이었어�? 들어�?때만 하더라도 심플�?화이�?톤으�?꾸민 �?같았는데,고개�?돌리�?붉은색이 나오�? 커튼�?걷으�?짙은 녹색�? 붙박이장 안에�?푸른 공간�?나왔는데, 이에 �?맞는 최적�?단어였�?�?부부�?지�?공간�?포함�?3�?층으�?이뤄�?컨셉트는 물론, 자재와 모서리마�?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시공업체와 많은 아이디어�?주고받을만큼 집의 변신에 적극 임했�? 현관�?열면 가�?먼저 마주하는 것은 각기 다른 비율�?색을 배합�?3개의 모듈스툴, 이집�?펼쳐�?다양�?색의 향연�?대�?작은 스포일러처럼 이곳�?방문하는 이들�?맞이하고 있었�?

동그란 무대�?만든 지하공�? 벙커 살롱 컨셉트로 꾸민 이곳은 지인들�?방문했을 �?은밀�?아지트로 변신하는데, 빈백�?소파 베드 등을 두어 편하�?머물 �?있다.

현관�?지나면 화이�?톤으�?말끔�?도장�?거실�?주방�?자리한다. 마치 채색화를 그리�?집안 곳곳�?위치�?강렬�?원색�?드라마틱�?대비를 주기 위한 영리�?밑그림이�? 거실에는 과감�?소파�?두지 않는 대�? 볕이 가�?들어오는 창옆�?넓은 상판�?테이블과 비트라의 마스�? 체어�?두어 다이닝과 거실�?역할�?병합하며 가�?모두 둘러앉아 소소�?이야기를 나눌 �?있게 꾸렸�? 거실�?이어지�?주방은 요리�?즐기�?남편�?위한 공간이다. 특히 오마카세처럼 직접 음식�?만들�?대접하�?위해 �?�?형태�?�?아일랜드�?주문 제작했을만큼 열의�?발휘했다. �?상부장이 없어 시선�?가리는 요소�?제거하고 주방�?탁트�?면처�?인식하게 되는 효과�?주었�? 부족한 수납공간은 주방 바로 옆에 팬트리를 별도�?마련�?말끔하게 해결했다.

확고�?취향으로 머릿속에 그렸�?집을 완성�?이예지�?가�?

본격적인 색의 향연은 1층에 위치�?아치�?입구에서부�?시작된다. 마치 다른 세계�?인도하는 듯한 느낌�?자아내는 입구�?들어서면 �?그린 컬러�?짧은 복도가 나타난다. 본래 이곳�?정체�?안방처럼 작은 화장실과 파우더룸이지�? 중앙부�?가벽을 세워 공간�?반으�?분할�?다음 짧은 복도�?�?�? 입구�?기준으로 복도 오른쪽에�?미닫이문�?달아 프라이빗�?드레스룸으로, 맞은편은 파우더룸�?화장실을 꾸려 지금과 같은 구조�?완성했다. 뭐니뭐니 해도 �?집의 하이라이트는 1층과 2�?그리�?지하를 잇는 붉은 계단이다. “저�?�?계단�?볼때마다 레드벨벳 케이크�?단면같다�?생각�?해요. 사실, 이런 이미지�?세트�?제작할때�?자주 시도했었는데 우리 가족이 사는 집에서도 적용�?�?�?있기�?오랫동안 바라왔졡. �?�?속에 이렇�?진한 레드톤의 공간�?드러나는 것이 극명�?시각�?대비를 주기�?하고�?�?여기�?집이라는 점을 고려�?바닥에는 부드러�?촉감�?위한 카펫�?깔았�? 천장에는 간접조명�?달아 은은하게 색이 퍼지면서 신비로운 느낌�?감돈�?

안방처럼 구획�?나뉘�?있던 공간�?리노베이션한 다음 �?그린 컬러�?마감했다. 복도�?기준으로 �?켠에�?파우더룸�?화장실이 자리한다.

계단�?오르�?아이 방과 부부 침실�?있는 2층으�?연결된다. 가�?처음 마주하는 로비에서 1층과�?사뭇 느낌�?다르다는 것이 왠지 흥미롭게 다가온다. 비현실적�?것을 경험하는 듯한 형형색색�?공간�?달리, 낮은 채도�?무늬�?강마루를 깔아 편안�?�?�?있는 공간�?구현했기 때문. 이와 함께 이전 집에�?가져온 비슷�?톤의 모듈�?목제 책장�?벽면�?가�?메우�?있어 한층 온기�?더한�? 라운지 체어�?1층과 2층을 모두 아우르는 �?창을 바라�?�?있게 배치했는�? 종종 �?너머 풍경�?바라보며 휴식�?취하�?가족의 습관�?엿볼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어김없이 2층에서도 강렬�?컬러�?채운 공간�?만나 볼수있다. 로열 블루 컬러�?도장�?프라이빗�?서재 �?작업공간�?�?주인�? 부부 침실�?마련�?�?공간은 기존�?수납장을 개조�?것으�?문을 닫으�?흰벽처럼 숨겨�?있지�? 문을 열면 아늑하지�?강렬�?색이 쏟아지�?듯한 착시현상�?일으킨다. “시공 당시 원하�?색을 여기저�?적용하다 보니 레드, 그린, 블루�?삼원�?톤이 집에 구현되어 있더라고�? 처음 프로젝트명으�?지었던 점입가�?대�?�?집을 RGB 하우스로 명명했어�?”

지하실�?향하�?계단. 은은�?불빛�?어우러지�?붉은 계단�?한층 �?비밀스러�?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부�?확고�?취향�?기준으로 완성�?가족의 타운하우스가 많은 이들�?방문�?환영�?�?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아직은 아니지�?상황�?좀 �?나아지�?�?집이 지인들�?위한 스테�?�?커뮤니티가 되어�?좋을 �?같다�?생각해요. 저�?부부�?당연�?즐겁지�? 아이가 �?많은 사람들을 경험했으�?하거든요. 사회에서 요구하는 정석적인 어른 말고�?그림�?그리�?어른 친구, 노래하는 어른 친구처럼 다양�?방식으로 삶을 꾸려가�?이들�?행복해하�?모습�?보면�?입체적인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라�?셈이�?�?/p>

안방처럼 구획�?나뉘�?있던 공간�?리노베이션한 다음 �?그린 컬러�?마감했다. 복도�?기준으로 �?켠에�?파우더룸�?화장실이 자리한다.

천장�?달린 프로젝터와 곳곳�?놓인 LP 등으�?지하실�?정체성을 짐작�?�?있다.

침실�?있던 옷장�?작업실로 변신시켰다. 문을 닫으�?평범�?�?같지�?문을 여는 순간 로열 블루 컬러가 펼쳐�?드라마틱한시각효과를 구현했다.

격벽�?창을 �?채광�?확보�?아이 �? 이질적으�?보일 법한 격벽 옆의 계단�?아이한테�?재미�?놀이도구가 된다.

아치�?입구�?들어서면 짧게 �?복도�?마주한다. 복도 끝에 있는 거울�?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은 파우더룸�?욕실 �?화장실이, 오른쪽은 미닫이문�?달아 프라이빗�?드레스룸�?있다.

계단�?올라가�?마주하는 2�?로비�?휴식�?담당하는 장소�? 부부�?거실�?소파�?두지 않은 대�?이곳에서 편한 자세�?휴식�?취하거나 독서�?한다.

반려묘가 지나다�?�?있게 문의 하단�?작은 아치�?입구�?냈다.

지하실�?�?다른 �?포인트는 계단 �?자투�?공간�?활용�?미니 벙커�? 아치�?입구가 돋보이는 아이�?위한 은신처 같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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