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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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러보면 모든 것이 자연으로부터 왔다. 흙에서 도자기가 태어났고, 불을 사용해 금속을 다졌으며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한 나무와 돌은 영원불멸한 소재다. 자연으로부터 온 소재를 현재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대지의 기억을 지닌 소재들의 현시점을 기록한다.   소품으로 들어온 금속 불의 열기를 견뎌낸

나무와 만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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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무늬와 색을 지닌 나무가 금속, 유리 등과 만나 다양한 쓰임새를 지닌 물건으로 태어났다.월넛으로 만든 책상에 황동 소재의 조명과 다리를 부착한 1인용 책상은 크래프트브로컴퍼니 제품. 가격 미정.  월넛 소재 합판에 금속 다리를 매치한 흔들의자 ‘버터컵 라커’는 핀치에서 판매. 1백25만원.  오크 나무에

금속으로 꾸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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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도 반짝이는 아름다움에 눈길이 가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속 아이템. 그중에서도 황동은 나무, 가죽,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간을 완성한다. Dining RoomBrass x Wood 황동과 나무의 조합. 나무 테이블이나 나무 마감의 공간에 황동 아이템이 놓였을 때 황동 특유의 중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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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소중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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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고심해서 고른 어여쁜 그릇을 식탁에서만 봐야 한다면 아쉽지 않을까? 사용하지 않을 때도 나만의 식기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식기장이 꼭 필요하다. 따뜻한 나무의 질감이 느껴지는 그릇장은 빈티지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제격. 과감한 색상으로 도장했거나 화려한 장식이 있는 제품은 집 안에 포인트를

식탁 위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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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속 생활용품 브랜드 후타가미의 황동 냄비 받침 시리즈를 소개한다. 후타가미 Futagami는10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금속 생활용품 브랜드. 달, 태양, 별을 모티프로 한 황동 냄비 받침 시리즈는 르네상스의 화려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아이템으로 특별한 식탁 분위기를 연출기에 충분하다.  문의

공장동 807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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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소재를 다루는 공예작가 4인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공장동 807을 만났다.왼쪽부터 김경원, 최기, 최지영, 김혜림 작가.  ‘공장동 807 작전’-공예개발 5개년 계획이라는 이름이 독특하다. 금속을 다루는 김경원, 도자를 전공한 김혜림, 목공예를 하는 최기, 섬유 작업을 하는 최지영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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