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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영 — Thu, 16 Nov 2023 22:00:28 +0000

감각�?순수성을 바탕으로 �?브랜�?트루투타�?True to type�?오랜 시간 준비를 마치�?모습�?드러냈다. 인스파이어링 브랜드를 표방하며 가�?컬렉션과 출판물을 동시�?선보이는 트루투타입은 아트 컬렉터이�?하이엔드 가�?편집�?덴스크의 김효진 대표와 김진식 디자이너가 합심�?출범했다. 대�?불가�?것을 만들�?싶다�?�?사람에게 브랜드의 시작�?정체성에 관�?물었�?

아트 컬렉터이�?트루투타입을 설립�?김효진 대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김진식.

트루투타입은 ‘인스파이어�?Inspiring’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는�? �?‘영감’에 주목하게 되었나요?

김진식(이하 진식) 필요�?물건�?쉽게 사서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합리적으�?사는 지금의 우리가 과연 행복한지 되묻�?되었어요. 논리적인 모더니즘에서 �?건조함을 느낄�?하면 감성적인 측면에서 만족하지 못하�?때문이졡. 요가�?명상 �?정신적인 부분을 채우려는 움직임�?점차 강해지�?있듯 현시대적으�?영감�?중요하다�?생각했어�? 정신�?풍요�?대�?태도�?브랜드의 메시지�?전달하고 싶었습니�?

복제와 참조가 만연�?시대인지�?새로�?컨셉�?방향�?비주얼을 보여준다는 �?쉽지 않았�?�?같아�? 이전�?없던 브랜드를 만들�?위해 어떤 고민�?했나�?

김효진(이하 효진) 김진식 작가와 2�?동안 브랜�?철학�?정서�?관�?이야기만 했어�? 각자�?생각에서 접점�?찾은 것이 쌓이�?쌓여�?이제�?결과물이 나와�?�?�?같다 싶을 �?디자�?작업�?들어갔습니다. 서로�?대�?존중�?있었�?손발�?�?맞아�?우리�?생각�?고루 반영�?결과물이 나오�?�?�?같아�?

진식 �?�?지�?호기심이 많아�?생각�?�?통했어요. 결국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인간다움’에 관�?것이더라고요. 객관화할 �?없는 추상적인 가치를 담아내고 ‘매력’이라는 단어�?귀결될 �?있는 결과물을 떠올렸어�?

재료�?매력�?가�?극대화한 트루투타입의 가�? �?액세서리 컬렉�? ©true to type

�?물건�?만드�?사람은 세상�?자기 마음�?드는 물건�?없어서라�? 그동�?온갖 좋은 물건�?많이 접해왔는�? 어떤 물건�?있었으면 하고 바랐는지�?

효진 저�?가�?소비�?중점�?둬요. 일상�?물건�?도구�?여기�? 필요�?의해서만 사는 �?아니�?가치를 지�?존재�?나의 일부분을 함께한다�?보는 거졡. 그러�?�?예쁘�?질감�?좋은 �? 시간�?지나도 변�?않고 아름다운 것을 가까이 두고 싶어�? 함께 나이 들어가�?싶은 물건�?들이�?거졡. 진심으로 저는 예�?물건�?둘러싸여 있고 싶어�? 저�?김진식 작가�?감성�?좋았�?그걸 반영하면 �?세상�?없는 아름다운 무언가가 탄생�?�?있겠다는 생각�?들었어요. 삶을 풍족하게 해주�?물건, 새로�?무드�?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물건이요. 사람�?좋아�?�?그냥 좋아지�?것처�?이유 없이 손이 가�?물건�?있어�? 그건 완벽�?가깝게 나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거든요. 트루투타�?컬렉션도 누군가에게 감성까지 �?채워주는 물건�?되었으면 해요.

브랜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컬렉션에 어떻�?녹여냈는지 궁금합니�?

진식 촉감만큼 은밀하고 사적�?경험�?없는데요. 손으�?물건�?집어 들고 움직이거나 앉았�?�?다양�?감각�?느껴지도록 구성하고 싶었어요. 그래�?사물�?이루�?재질�?합리적으�?사용하기보다 소재가 갖고 있는 본래�?아름다움�?감촉, 무게감을 고스란�?드러내려�?했습니다. 나무, 금속�?같은 재료가 매력적으�?느껴지�?만드�?�?가�?우선이었어요. 원재료의 색과 질감�?강조하기 위해 도장이나 칠을 전혀 하지 않은 것도 �?때문이에�? 통원�? 통알루미늄으�?만들어서 묵직한데 손의 압이�?�?근육�?움직임�?느끼�?중력�?체감�?�?있졡. 제품�?라인이나 형태�?제가 생각하는 느낌�?솔직하게 투영하고, 제가 지�?미감�?반영했습니다. 단순하고 명료하게�? 그래�?트루투타�?컬렉션을 보면 제품�?형태가 눈에 띄기보다 재질�?먼저 인식되어�? 어떤 기능�?지녔는지�?한눈�?알아채기 어려운데 사물�?천천�?알아가�?즐거움�?느꼈으면 했습니다.

펜던�?목걸이를 닮은 형상�?거울 모닐�? ©true to type

쓰임새나 제품�?규격�?대�?고민�?하다 보면 그것�?놓이�?환경�?관�?고찰�?이어�?텐데�? 우리 시대�?공간�?대�?견해가 어떤지 듣고 싶어�?

진식 트루투타�?가�?컬렉션은 묵직�?무게�?비해�?작고 콤팩트해�? 예전 가구가 사이즈가 커서 공간�?�?채웠다면, 컨템포러리한 가구의 역할은 크기가 아담해서 공간�?여백�?만들어주�?것이라고 생각했졡. 구체적인 기능�?부여하�?것도 현시대적이지 않다�?봤어�? 쓰임은 추상적으�?두되, 제품 스펙은 콤팩트하�?만들�?공간�?사물 간의 관계를 새롭�?하고 싶었어요. 공간 레이아웃�?사용�?방향성에 대�?여러 가능성�?열어두게끔요. �?가지 기능�?�?수행하는 가구는 이미 많잖아요. 새로�?생활양식�?받아들이�?다른 방식으로 필요�?사물�?제시하고�?했졡.

효진 공간 컨설팅을 하면�?�?생각했던 바는 ‘공간은 동경하기보다 나를 투영해야 한다’는 것이었어�? 그러려면 내가 누구인지 돌아�?수밖�?없졡. 고정관념을 버리�?내가 진정 행복�?방식�?찾는 것부�?시작해야 한다�?봐요. 세상�?다양�?성격�?사람�?있는 것만�?공간�?장면�?다양해졌으면 해요.

�?분이 직관력이 좋다�?생각�?드는데요. 직관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효진 타고난 거예�? 그런�?생각해보�?어린 시절�?자연에서 보낸 사람들이 감각�?촉이 좋더라고�? 자연에서�?오감�?열리거든�? 어릴 �?자연�?가까이 지내면�?느꼈�?경험�?생각해보�?아직까지 강렬해요. 소리, 냄새, 감촉, 비례, 색깔 �?자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고 우리에게 최고�?선물이졡.

좋은 물건, 아름다운 물건�?우리�?정신�?위로�?�?있을까요?

효진 그럼�? 그건 경험해보지 못하�?몰라�? 아름다운 물건�?�?옆에 있으�?나와 �?삶이 �?나은 방향으로 간다�?기분�?들고 행복해져�? 개인적으�?패션�?주는 만족감보�?리빙 아이템이 주는 만족감이 오래가�?중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삶의 본질�?관�?깊은 충만감을 느낀다고 할까�? 좋은 것에 대�?감각�?깨우치는 인라이트먼트 Enlightment�?체험하는 길이�?

마지�?질문입니�? 가�?꾸며지지 않은 나의 본모습은 어떤가�?

효진 있는 그대로예�? 누구에게�?똑같거든�? 가면을 쓰지 않고 일관�?있는 모습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나를 위해서예�? 저�?어떤 사람�?되고 싶냐�?상대방에�?‘축�?Blessing’이�?싶어�? 트루투타�?컬렉션도 누군가에게 축복이었으면 해요. 같이 있어�?�?행복하다, 볼수�?괜찮�?하는 거요.

진식 답하기가 어렵네요. 형식이나 규범으로부�?자유롭고 엉뚱�?면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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