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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 Wed, 03 Apr 2024 22:00:42 +0000

닐루�?갤러리의 수장�?니나 야사르가 최근 스위스와 멕시코에�?열린 전시 소식�?보내왔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개의 전시 공간.

닐루파의 수장, 니나 야사�?/strong>

이탈리아 디자인의 대모이�?닐루파의 수장 니나 야사�? © Alejandro Ramirez Orozco
이란에서 태어�?이탈리아에서 성장�?니나 야사�?Nina Yashar�?1979�?이탈리아 밀라노�?닐루�?갤러�?Nilufar Gallery�?설립했다. 이후 2015년에�?1500�?규모�?넓은 공간�?자랑하는 쇼룸 �?전시 공간 닐루�?데포 Depot�?오픈하면�?현재 디자�?세계에서 중추적인 영향�?미치�?가�?중요�?갤러�?�?하나�?자리 잡았�? 니나 야사르의 독특�?비전�?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갤러리는 빈티지와 컨템퍼러리의 믹스 매치, 거장�?신예�?완벽�?조화�?다문화적�?시각�?선보인다. 닐루파는 다양�?전시 프로그램�?주최�?뿐만 아니�?세계 각국�?굵직�?디자�?페어�?참여하며 국제 디자�?커뮤니티�?대�?역동적인 플랫�?역할�?하고 있다.
노매�?세인�?모리�? 스위�?/strong>

정면�?보이�?소파와 유기적인 형태�?스탠�?조명은 칼레�?�?메이�? 스툴�?세트 구성�?낮은 라운지 체어와 금속 사이�?테이블은 가브리엘라 크레스피. 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독특�?형태�?조명은 크리스찬 펠리차리. 벽에 걸린 페인�?작품은 롤라 몬테. © De Pasquale + Maffini

마치 벽에�?자라�?�?유기적인 형태가 돋보이는 크리스찬 펠리차리�?�?조명. 기다란 벤치 형태�?소파�?칼레�?�?메이�? © De Pasquale + Maffini
닐루파가 지�?2월에 열린 ‘노매드 세인�?모리�?Nomad St. Moritz 2024�?박람회에 참석�?시선�?압도하는 설치 공간�?연출했다. 노매드는 2017�?조르지�?파세 Giorgio Pace와 니콜라스 벨라방스 레꼼�?Nicolas Bellavance-Lecompte�?의해 설립�?예술 박람회다. 특정 장소�?얽매이지 않고 유목민처�?이주하며 생활하는 개념�?노매드를 주제�?기획�?박람회로 새로�?목적지�?정기적으�?발표하며 지정된 전시 공간 없이 여러 나라에서 개최된다. 올해�?스위�?세인�?모리츠에 위치�?호텔 에덴에서 전시가 개최됐다. 이곳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 가브리엘라 크레스피 Gabriella Crespi�?창조적인 가구들�?함께 대나무, 금속 같은 이색 소재�?결합으로 인상적인 무드�?연출했다. 1950년대 건축 스튜디오 B.B.P.R에서 �?안락의자와 자크 아드�?Jacques Adnet가 디자인한 서랍�?�?보기 드문 가구들�?대�?공개했다.
손으�?직접 빚어 자유로운 형태가 특징�?롤라 몬테�?아티초크 캔들 홀�? 섬세하게 물들�?다채로운 컬러�?인상적이�? © De Pasquale + Maffini

독특�?모습으로 존재감을 내뿜�?칼레�?�?메이스의 라운지 체어�?재활용한 가죽을 얇고 가늘게 잘라 볏짚�?연상케 한다. 마치 뱀�?또아리를 �?듯한 유기적인 형태가 돋보이는 스탠�?조명 역시 칼레�?�?메이스의 작품. © De Pasquale + Maffini
현대 작품으로�?유기적인 형태와 자연�?세계�?대�?영감�?바탕으로 탄생�?레바�?디자이너 칼레�?�?메이�?Khaled El Mays�?플로�?Flora 컬렉션과 바닥�?�?등에�?자라�?�?생명체를 닮은 무라�?유리 조명�?눈길�?끈다. �?외에�?신진 디자이너 맥시밀리언 마르체사�?Maximilian Marchesani�?새로�?조명 작품�?롤라 몬테 Lola Montes�?아티초크 시리�? 오드�?라지 Audrey Large�?3D 프린�?조각 등으�?신선�?시각�?자극�?안겼�?
조나 마코, 멕시코시�?/strong>

1958년에 지은 멕시�?건축가 페드�?라미레스 바스케스의 주택. 그가 실제 사용했던 가구와 각국에서 수집�?오브제가 함께 전시됐다. © Alejandro Ramirez Orozco

아날로지�?프로젝트가 디자인한 실링 램프 네크리스 조명으로 멋스럽게 공간�?연출했다. © Alejandro Ramirez Orozco
다수�?국제 박람�?참여 경력�?지�?닐루파가 멕시�?�?데뷔 무대�?치렀�? 바로 현대 예술 박람�?조나 마코 멕시�?Zona Maco México 2024�?통해서다. 닐루파는 러그 브랜�?씨씨타피스 CC-Tapis와 스튜디오 84 Studio 84와 협력�?이번 전시�?참여했다. 쇼케이스 장소�?선택�?곳은 멕시�?건축가 페드�?라미레스 바스케�?Pedro Ramírez Vàzquez�?주택. 멕시�?주요 주거 지역에 위치�?�?주택은 1958�?건축되어 55�?동안 페드로가 실제 머물렀�?주거지이자 스튜디오�?사용되다가 현재�?그의 아들 하비에르 Javier가 관리하�?있다. 특히 �?주택�?중정은 하늘�?올려다볼 �?있도�?열려 있었지�? 존재�?있게 자리하고 있는 재규�?조각상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 천장�?덧대�?재건축했�? 주택 입구에는 건축가�?특징�?디자인인 창유�?파티션과 참나�?격자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건물 내부�?화산암으�?마감했으�? 다이닝과 거실에는 페드로가 디자인한 가구와 각종 오브제가 진열되었�? 특히 고고�?문서와 방대�?도서 컬렉�? 건축 드로�? 사진, 예술 작품, 1968�?올림픽을 기념�?제작�?거대�?기념�?�?그가 각국에서 수집�?다양�?컬렉션이 함께 전시됐다.
아름다운 컬러�?입은 �?조명�?거실�?환하�?비춘�? © Alejandro Ramirez Orozco

강렬�?존재감을 내뿜�?재규�?조각�? 이를 �?보존하기 위해 유리 천장�?설치�?정도�?페드로의 중요�?애장�?�?하나�? © Alejandro Ramirez Orozco
박람�?기간 동안 닐루파는 네덜란�?예술가 오드�?라지�?3D 프린�?아트피스와 영국 디자이너 베단 로라 우드 Bethan Laura Wood�?러그 컬렉�? 오픈 에디션의 주요 작품들을 선택�?주택�?아름답게 공존�?이룬 설치�?선보였�? �?협업은 창의적이�?협력적인 힘의 예시로서 디자인의 중요성과 진화�?빛을 가�?없이 보여줬다.
세월�?멋스러움�?공간 곳곳�?묻어 있다. © Alejandro Ramirez Orozco

WEB www.niluf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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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Sun, 31 Oct 2021 22:00:57 +0000

14 음식�?쓰레기의 대변�?

미네랄과 식물�?색소�?사용해서 만든 꽃병
스튜디오 트라치아 studio.traccia�?조나 토르토나 지역에�?모듈�?테이블에 음식�?쓰레기로 만든 물건들을 올려�?전시�?진행했다. 식품 폐기물의 재활�?가능성�?탐구하기 위한 이번 전시�?플라스틱이나 철강, 콘크리트 등은 재활용되�?반면, 식품 폐기물은 그냥 버려지�?현실�?대�?새로�?대안을 제시한다. 전시�?테이블도 유기 폐기물로 만든 것인�?상판�?쌀�?�? 옥수�? 커피 가�?등으�?만들었으�? �?위에�?채소�?과일�?폐기물로 만든 테이�?매트와 과일 껍질에서 추출�?부산물�?만든 식탁보가 놓였�? 버려�?소의 피나 달걀 껍데기로 만든 그릇�?접시 그리�?한국 연구소에�?개발�?코스�?같은 장식품은 감귤류의 부산물�?만들었다. 소재�?의심하게 만들 만큼 정교하고 실용성까지 겸비�?그릇은 환경문제�?�?원인으로 손꼽히는 식품 폐기물을 재활용할 �?있는 멋진 대안이 �?것이�?
web www.studiotraccia.com

식품 폐기물로 만든 제품�?소개�?전시

흰색 볼은 달걀 껍질�?만든 �?/p>

소의 피로 만든 볼과 �?/p>

15 아체르비스식 재해�?/strong>

가구와 조명과도 조화로운 크레�?테이�?©Alberto Starda
150년이라는 역사�?자랑하는 가�?브랜�?아체르비�?Acerbis�?리마스터�?아이�?컬렉션을 출시하며 이제�?밟아�?100�?년의 이탈리아 디자인의 흐름�?다시�?짚어보는 시간�?마련했다. 선두주자�?1989�?비코 마지스트레티 Vico Magistretti�?접이�?사이�?테이�?플로리안 Florian. 물푸레나무로 만든 프레임에 다채로운 색상�?입힌 면모가 시선�?사로잡는�? 마시�?비그넬리 MassimoVignelli가 디자인한 테이�?세레니시�?Serenissimo와 크레�?Creso 또한 재해석을 거쳐 새롭�?탄생했다. 금속�?활용�?묵직�?물성�?세련�?마감은 그저 감탄�?자아내게 만든�? 타임리스라�?수식어가 자연스레 연상�?만큼 �?가�?모두 아체르비스에�?출시�?다양�?가구들�?쇼룸 곳곳�?자리하며 완벽�?조화�?발휘했다.
web www.acerbisdesign.com

현대적으�?재해석된 마시�?비그넬리�?세레니시�?테이�?© Alberto Starda

©Alberto Starda

세레니시�?테이�?©Lorenzo CappelliuiBaio

플로리안 사이�?테이�?©Lorenzo CappelliuiBaio

16 문화�?입은 의자

©Matteo Guarnaccia

©Matteo Guarnaccia
“어쩌면 우리�?천편일률적인 생각으로 제작�?의자�?앉아 생활해왔는지�?모른�?�?이런 생각은 시칠리아 디자이너 마테�?구아르나치아 MatteoGuarnaccia�?움직이�?했다. 그는 8개국�?돌아다니�?각국에서 활동하는 로컬 디자이너와 문화�?반영하는 의자�?만드�?‘크로스 컬처 체어�?CrossCulturalChairs�?프로젝트�?진행했다. 구아르나치아�?직접 �?나라�?일정 기간 머무르며 현지 디자이너들과 함께 국가�?고유�?미학�?문화�?물론, 지역적�?자원�?보편적인 생활 습관�?반영�?8개의 의자�?제작했다. 다다�?생활�?반영�?의자 재팬, 팔걸�?대�?움�?들어�?다리 받침대�?설치�?인디�? 대내외적으�?혼란�?국가�?상황�?반영�?의도적인 불편함을 연출�?브라�?�?이번 푸오리살로네에서 감상�?�?있었�?8개의 의자�?단순�?의자 전시가 아닌 �?나라�?생활�?사회 문화�?맥락�?읽을 �?있는 공감각적 경험�?선사했다.
web crossculturalchairs.com

17 자기만의 �?

전시장에�?포즈�?취한 베단 로라 우드 ©Mark Cocksedge
닐루�?갤러리에서는 베단 로라 우드 BethanLauraWood�?전시가 열렸�? 불안정한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자신만을 위한 공간�?대�?중요성을 느꼈�?우드�?영국�?작가 버지니아 울프와 그의 저�?<자기만의 �?ARoomofOne’sOwn>�?떠올렸다. 이윽�?우드�?이곳 닐루�?갤러리에 여성으로서의 자아와 작가로서�?자아가 살아 있는 방을 구현해냈�? 아르누보풍으�?꾸민 전시�?둘러보면 공간�?가구에�?그녀 특유�?입체적인 장식�?발견�?�?있는�? 보석�?활용하거�?화려�?디테일을 강조�?면모가 두드러진�? 과거 여성은 옷과 보석 등의 장식 외에�?소유�?�?있는 재물�?극히 제한적이었다�?하는�? 자연�?이를 통해 스스로를 드러�?수밖�?없었다는 점에�?착안�?작업�?일환이라�? 더군다나 헤드보드 오네이트 Ornate, 메이�?캐비닛과 데스�?�?화려하고 강렬�?가구와 오브제를 본다�?강렬�?베단 로라 우드만의 작가�?스타일이 뇌리�?확실�?각인�?수밖�?없다.
web nilufar.com

오네이트 헤드보드 ©Angus Mills

리틀 버그 메이�?캐비�?©Angus Mills

�?버그 메이�?캐비�?©Angus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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