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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강 — Sun, 21 Jul 2019 22:00:32 +0000

자기성찰�?없는 문화가 무너지�?�?한순간이�? 끊임없이 한국적인 것에 대�?질문�?던지�?갤러리가 있다.

웅갤러리�?최웅�?관�?

무엇�?한국적인지�?묻는 것이 구태의연하게 느껴�?수도 있다. 그러�?막상 한국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하면 그것�?생각처럼 만만하지 않다�?것을 알게 된다. 일단 �?자신부�?한국적이라고 말할 �?있는 것을 추출해내�?것이 쉽지 않다. 한국인의 삶은 �?자체�?모두 한국적이라고 잘라 말한다면 �?이상 고민�?필요가 없지�? 나에�?현재�?영향�?미치�?한국�?전통�?요소�?끄집어낸다고 하면 얘기�?달라진다. 가파른 속도�?변화하�?있는 우리 사회에서 전통은 충분�?시간�?순리�?과정�?통해 현대�?이양되는 대�?단절�?유실�?시기�?거쳤�? 파란�?근현대사를 겪으�?일부�?왜곡되기�?했다. 굳이 알려�?노력하지 않아�?저절로 �?�?있는 우리 것이라고 하기�? 한국적인 것의 실체�?낯선 무엇�?때가 많다. 실험적인 현대미술 작업�?시도하는 신구 작가들을 꾸준 �?소개해온 웅갤러리�?최웅�?관장은 한국�?미학�?정체�?꾸준�?탐구하고 담론 확장�?도모해온 연구자이�?기획자이기도 하다. 그는 전통�?현대, 동양�?서양�?자연스럽�?결합되고 서로에게 녹아드는 과정�?압축되면�?발생하게 되는 충돌�?반목�?중화하고, 이해�?�?�?확장하는 방식�?고민해왔�? 최근 웅갤러리�?1987년에 자리 잡은 강남�?떠나 부암동으로 이전하고 지�?5월부�?열린 �?번째 전시<담색물성 潭色物�?gt;�?기획했다.

“깊다는 뜻의 ‘담’자�?써서 담색입니�? 색보다는 한국�?빛과 생각, 형식�?담으려고 했어�? 한국�?정체성을 담는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모았습니�? 단순�?�?가지 색을 뜻하�?�?아니라는 의미�?사용 �?말이 담색입니�? 수행처럼 반복되는 행위�?통해 완성되는 물성은 한국적미술공예작품의 중요�?특색 �?하나�? 이번�?시작으로 <담색물성> 전시�?새로�?작가들과 시리즈로 진행�?예정이에�? 이미 �?�?<담색물성>전을 준�?중입니다. 한국�?미술관�?화랑�?한국 작가 들의 작품�?관심을 두지 않으�?다른 나라에서�?관심을 갖지 않아�? 결국 한국 작가들은 �?땅이 없어집니�? 세계적인 명성�?얻은 작가�?�?보면 �?작가가 태어�?나라�?컬렉터들�?먼저 작품�?삽니�? 한국�?아이덴티티에 대�?담론�?활성화시키고 꾸준�?작가들을 조명해야 그들�?세계�?작가�?성장�?�?있습니다.�?/p>

한국�?정체성을 담은 작가들을 소개�?<담색물성>�?

왼쪽 구자�? Untitled, 2013, Gold Leaf on Canvas, 116.8×91cm. 오른�?/strong> 이진�? Untitled, 2018, 한지�?혼합 재료, 160×117.5cm.

왼쪽부�?/strong> 장광�? Montagne Verte, 2017, Acrylic on Canvas, Sanding, 128×97cm. 이진�? Untitled, 2018, 한지�?혼합 재료, 117.5×160cm. 장광�? Reflet P, 2019, Acrylic on Canvas, Sanding, 80×80cm.

이번 전시�?참여�?작가�?구자�? 김택상, 윤형�? 이진�? 이동�? 장광�? 장연순의 �?7인이�? 고인�?�?윤형�? 이동�?작가�?포함�?것은 한국�?물성�?보다 심도 깊게 다루고자 �?기획자의 의도�? 작품들의 면면은 개성적이면서�?‘담색물성’이라는 주제�?수렴된다. 이번 전시�?소개�?작품은 저마다�?색과 형태, 작업 방식�?통해 한국적이라는 말의 의미�?어떤 활자보다 �?명징하게 보여준�? �?관장은 지�?2�?한국화랑협회장으�?선임됐다. 갤러리의 부익부, 빈익�?현상�?�?화되�?있고, 작가�?발굴하고, 담론�?생산하며 미술 발전�?�?기여�?했던 갤러�?기획전도 많이 사라�?즈음이다. 한국�?미술�?소개하는 역할은 물론이고 한국 미술계를 위해 풀어야�?많은 숙제�?안게 �?�?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하나가 한국 근대미술�?재발견이�? “근대미술�?대�?관심은 �?세계적으�?활성화돼 있어�? 우리 미술계에�?중요�?근대 작가들을 다시 돌아봐야 합니�? 독립�?근대미술관�?없다�?�?부끄러�?일입니다. 우리 미술계를 대표하�?근대 작가들에 대�?관심이 너무 부족해�? 정부�?컬렉션에 적극적이지 않졡. �?화랑들의 전속 작가, 해외 작품�?거래가 주를 이루�?있습니다. 근대 작가 작품�?거래가 활성화되�?작은 화랑들도 기회�?얻게 되고, 한국 작가들도 함께 성장�?�?있습니다.�?/p>

현재 �?관장은 비슷�?성격�?화랑들이 함께 기획하는 전시�?활성�?하고, 일반 관객들�?갤러�?접근성을 높여주는 �?개발 �?다양�?프로젝트�?준�?중에 있다. 갤러리는 단순�?그림�?파는 곳이 아니�? 갤러리와 미술관은 대중이 �?다채로운 미술�?만나�?위해 균형�?이루�?함께 날아야하�?양날개와 같다. 좋은 질문�?던지�?갤러리들�?활약�?기대해본�?

�?갤러�?br /> add 서울 종로�?자하문로 299
tel 02-548-7371
web www.woonggallery.co.kr

장연�? 늘어�?시간, 080405, 2008, Abaca Fiber, Indigo Dye, Machine Sewn, 130×130×27cm.

장연�? 늘어�?시간, 112570, 2007, Abaca Fiber, Indigo Dye, Machine Sewn, 26×56×27cm.

대�?조각 작품 전시를대비해 화이�?큐브 �?켠으�?�?창을 냈다. �?바로 옆에 전시�?작품은 이동�? 사이, 1992, Oil on Canvas, 72.7×60.6cm.

왼쪽 김택상, Breathing Light-Spring Red, 2016~2019, Water Acrylic on Canvas, 125×82cm. 오른�?/strong> 김택상, Breathing Light-Spring-Camellia Red, 2016~2019, Water Acrylic on Canvas, 118×61cm.

장광�? Montagne Noire, 2017, Acrylic on Canvas, Sanding, 100×100cm.

윤형�? Untitled, 1991, Oil on Linen, 73×11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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