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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 Mon, 20 Dec 2021 22:00:05 +0000

크리스토�?델쿠르트. ©Pierre Even

EDO 데스크와 CLE 체어가 놓인 모습. ©Pierre Even

1년하고도 반년�?지�?열린 밀라노 디자�?위크�?슈퍼살로네라 붙인 올해�?별칭�?걸맞�?그간�?공백�?만회하듯 보다 화려하게 치러졌다. 무엇보다 축제�?격을 높인 �?단절�?시간 동안 절치부심하�?자신�?디자인을 갈고닦은 디자이너들의 활약이다. 물론 우리에게 친숙�?디자이너들의 여전�?강세�?돋보였지�? 강렬�?프로젝트�?새로�?자신�?이름�?각인시킨 이들�?약진�?눈부셨다. 특히 눈에 �?�?�?하나�?프랑스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크리스토�?델쿠르트Christophe Delcourt�? 사실 국내에서�?비교�?�?친숙�?디자이너일지라도 해외 가�?디자인계�?있어 그의 입지�?이미 정평�?�?있다. 델쿠르트�?으레 말하�?가�?디자이너�?정도�?밟지 않았�? 디자인과 거리가 �?연극계에 몸담았던 그는 30대라는 비교�?늦은 나이�?가구계�?입성했다. 그래�?그를 설명함에 있어 항상 독학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는�? 하지�?그의 데뷔�?여타 디자이너들과 비교해도 �?화려했다. 1998�?프랑�?파리�?�?스튜디오�?차린 그는 바로 다음 해인 1999�?메종&오브제에�?올해�?디자이너�?수상하는 쾌거�?이뤄냈기 때문이다. 여타 디자이너들이 걸어�?정도�?걷지 않고 스스�?배워왔던 그가 어떻�?주목받는 디자이너�?성공적인 자리매김�?�?�?있었을까. 비결은 바로 비스포크 Bespoke�?있다. 개인�?최적화된 맞춤 가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휘되는 특유�?공예적인 자세와 장인정신�?주목�?�? 재료�?선택하고 개인�?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형태와 �?등을 다듬�?일련�?제조 과정�?사용자로 하여�?보다 감각적이�?정교�?경험�?가능하�?해줄 �?있으리라 믿었�?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자신만의 네트워크�?구축하기 시작했다. 캐비�?메이�? 세라미스�? 브라�?캐스�?전문가, 석공 등과 협업�?진행하며 가구를 만드�?�?있어 필요�?지식과 기술�?갖춘 장인�?생산 과정�?전담�?�?있게 �?�?

미노티와 함께 선보�?�?컬렉�?캐비�?

파니 테이�?

이를 기반으로 그는 자신�?이름�?�?�?가�?브랜�?델쿠르트 컬렉션을 론칭했다. 델쿠르트 컬렉션이라는 이름�?내건 모든 가구는 그가 디자인을 담당하고, 직접적인 제조와 생산�?담당하는 장인들과 소통�?결과�?�?�?있다. 특히 EDO 데스�? CLE 체어 등을 살펴보면 모던함과 우아함을 가미한 디자인은 물론, 촘촘�?짜임�?등의 디테일까지 높은 완성도를 체감�?�?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자신�?아틀리에�?한정 지�?가구를 선보이는 것은 아니�? 여러 브랜드에�?크리스토�?델쿠르트라는 이름�?발견�?�?있을 만큼 그는 다양�?브랜드와�?협업�?진행해왔�? 2016년부�?�?Lou 컬렉션을 시작으로 꾸준�?연을 맺은 미노�? 로쉐보보�? 씨씨타피스, 피에�?프레이에 이르기까지 그는 여러 브랜드를 통해서도 자신�?색이 녹아 있는 실용적이면서�?미적�?가구를 출시했다. 마찬가지�?올해�?밀라노 디자�?위크에서 박스터와 함께 클라�?Clara 소파�?파니 Fany 테이�?등을 선보이며 브랜드에�?앞다투어 찾는 디자이너�?위용�?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구를 찾는 것은 �?삶의 동반자를 찾는다는 말을 자신�?철학으로 삼고 있다�?델쿠르트.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자신�?가치관�?고수해온 �?역시 장인�?호칭�?걸맞�?사람이지 않을까라�?생각�?불현�?들었�?

클라�?소파.

BAK체어.

피에�?프레이와 협업�?출시�?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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