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에서 탄생한 소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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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한 불의 실험을 통해 우리 땅의 흙을 무한한 공간감과 찬란한 빛을 담은 소우주로 변환하는 작가 김시영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 <김시영의 소우주>가 열렸다. 흙과 불이 만나 탄생한 우주를 형상화했다는 의미에서 ‘플래닛 Planet’으로 불리는 김시영의 작업은, 가마 속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전현지 작가의 춘천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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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스튜디오 이악크래프트를 이끌고 있는 전현지 작가는 번잡한 도심 생활을 뒤로하고 주말이면 춘천으로 훌쩍 떠난다. 자연과 함께하며 작가로서의 제2막을 시작한 이곳은 끊임없이 영감이 흐르는 샘물과도 같은 장소다.   자연의 색을 담은 세라믹 스튜디오 이악크래프트를 이끌고 있는 전현지 작가.

신구의 환상적인 만남, 1882 X FAYE TO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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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토크 온 트렌트에서 5대째 이어오는 세라믹 브랜드 1882Ltd와 인테리어, 패션 분야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파예 투굿이 만났다.     파예 투굿은 두 자매가 2008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그녀들의 작품은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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