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은 — Wed, 14 Feb 2024 04:45:14 +0000

최소한의 것들�?알차�?꾸민 �?가족의 집을 찾았�? 따스�?파스�?�?색채만큼이나 �?�?구석구석�?담긴 생활 중심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파스�?컬러�?주방 가구는 뮤지엄오브모던키�?MMK)에서 주문 제작�?�? 주황�?수전은 볼라에서 구입했다. 다이�?식탁�?의자�?빈티지 가�?편집�?원오디너리맨션에�?구입.

작은 창문 하나 없이 �?막힌 벽을 바라보며 설거지�?하거�? 온갖 잡동사니�?가�?�?창고�?변해가�?다용도실에서 세탁기와 씨름하다 보면 살림하는 시간�?더욱 길어지�?마련이다. 부부 중에�?살림�?주도적으�?하는 이라�?좀 �?쾌적�?공간에서 살림하기�?꿈꿔봤을 �? 그래�?이런 문제점을 해결�?한마디로 ‘살림하�?편한 집’을 키워드로 잡았�? 주방에서 일하�?동안 가족들�?바라보며 소통하고, �?밖으�?펼쳐지�?풍경�?한눈�?담을 �?있도�?주방 중심�?거실�?설계했다. 그뿐인가, 어린 아이들과 원활�?교류�?하기 위해 안방�?아이방을 가로막�?벽을 허물어서 �?가족의 소통 창을 활짝 열어뒀�? �?집에�?이경은�?부부와 일곱 �?�?쌍둥�?아들, 그리�?고양�?밤이가 살고 있다.

남편 동료 가족과 반씩 나눠 살고 있다. 왼쪽�?이경은�?가족의 �?

1년여 남짓 기다�?구입�?리네로제�?토고 소파. 초록�?빈티지 소파�?허먼밀�?

집주인이 알려준 주소지�?도착�?곳의 외관은 조금 독특했다. 커다란 대문이 �?개가 있어 입구가 헷갈렸다. �?이유�?바로 �?가족이 �?집을 반으�?나눠 공유하는 일명 ‘땅콩주택’이�?때문이었�? “남편이 건축가예요. 언젠가 우리 가족만�?집을 지�?것이라는 기대와 로망�?있었�? 그리�?아이들이 점점 커가�?층간 소음으로 갈등�?심하�?터라 아파트에�?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러�?�?북쪽 위례�?주택단지가 개발된다�?소식�?듣고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이경은씨가 말했�?

쌍둥�?형제�?방답�?침대�?책상�?나란�?배치�?아이방을 꾸며줬다.

햇살�?듬뿍 들어오는 1�?거실 계단.

요즘 젊은 부부들은 단독주택에서�?삶을 꿈꾸�?경우가 많지�?부족한 자금�?�?짓는 과정에서 �?부담이 따르기에 이들처럼 땅콩주택�?많이 선호한다. �?택지�?298~330�?90~100�? 되는 평수�?�?가족이 1, 2층으�?나누거나, 이경은�?가족처�?반으�?나눠 사는 경우�?더러 있다. “옆집에�?건축가�?남편 동료�?가족이 �?이사�?예정이에�? �?남편�?땅콩주택�?사는 것을 먼저 제안했는�? 효율적이�?좋아 보여 우리 아내들도 흔쾌�?허락했어�? 단독주택은 관리하기가 힘들�?꺼리�?분들�?많은�? 저�?아직까진 장점�?있는 �?같네�?�?/p> 따스�?빛이 스미�?현관�?지�?�?안으�?들어서자 햇빛 온기�?자연스레 머금은 갖가지 파스�?�?컬러가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키우�?보니�?화사�?색이 좋아지더라고요. 제가 가�?많은 시간�?보내�?주방�?최대�?화사�?컬러�?넣었어요. 싱크대�?�?있으�?거실�?�?�?풍경�?한눈�?담겨�?요리�?때 심심하지 않아 좋아�?�?이경은씨가 말했�? 아이방의 책상�?의자, 다락 계단�?�?색상은 모두 아이�?의견�?적극 반영�?선택�?것이�? 잠시 둘러보니 세탁기가 밖으�?나와 있는 모습�?발견�?�?있었�? 이는 �?한쪽 구석 자리�?있던 세탁실에 싫증�?�?이경은씨가 과감하게 선택�?결과�?

2층에 올라가자마�?바로 보이�?세탁�? 이경은�?살림 동선�?최적화된 배치�? �?덕분�?가�?시간�?한결 즐거워졌�?

“확 트인 공간에서 세탁하고 싶었어요. 세탁�?하나�?밖으�?뺐는�?살림 만족도가 아주 높아졌어�? 이왕이면 여유�?갖고 즐기면서 가사일�?하면 좋잖아요.�?�?집에�?아직 손볼 곳이 많이 있다. 지�?공간은 스크린골프장�?아이들을 위한 운동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바닥 전체�?부드러�?카펫�?깔아 공도 차고 뛰놀 �?있도�?만들 것이�? �?숨은 공간�?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다락방은 미술 스튜디오�?바꾸�?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취향�?따라 수납장을 넉넉�?만들었다.

“요즘에�?아이들도 학원이다 공부�?쫓아다니느라 바쁘�?살잖아요. 하늘 �?기회가 없어지�?�?같아�?천창�?많이 만들었어�? �?오는 �?바라보거�?밤하�?별을 구경하기 아주 좋졡. 다락�?아늑해서 그런지 �?읽는 시간�?늘었어요.�?부부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며 따로, �?함께 �?�?구석구석�?만끽하며 살아�?이경은�?가족의 앞날�?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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