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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Mon, 26 Jul 2021 22:00:04 +0000

성보�? 이영�?부부와 반려�?네리.

모든 것이 정해�?있던 것처�?�?맞기란 쉬운 일이 아니�? 성보�? 이영�?�?부부 그리�?반려�?네리가 사는 집은 그래�?�?신기하다. 작년 11월에 결혼�?부부�?과천�?13�?�?아파트를 리모델링했다. “연식이 있는 아파트라�?리모델링�?해야 했지�?그렇다고 너무 새것처럼 깨끗하고 깔끔�?집을 원하지�?않았어요. 공사 일정�?촉박했는�? 다행�?알고 지냈던 라이크라이크�?손명�?대표에�?의뢰�?�?있었�? 제가 원하�?분위기를 �?아셨거든요”라�?보람 씨의 말처�?�?집은 깔끔하고 단정하지�?포근�?느낌�?깃들�?있다. 그녀�?매거�?에디터와 인테리어 회사�?거쳐 지금은 프리랜서 에디�?�?작가�?작품�?엄선해서 소개하는 포에지라는 브랜드의 운영자다. 남편�?영균 �?역시 매거�?에디터였는데, 현재�?부동산 이메�?뉴스레터 부딩의 대표다. 일을 하면�?만난 부부�?서로�?취향�?강점�?�?알고 있었�? “전체적�?스타일은 아내가 정했�? 전기 배선 문제처럼 디테일한 부분은 제가 꼼꼼하게 살폈고요. 각자 잘하�?부분을 신경 썼졡”라�?남편은 서로 지�?강점은 다르지�?물건�?하나�?때도 정말 필요한지 그리�?집에 �?어울리는 것을 발견�?때까지�?시간�?걸리더라�?기다리는 점이 서로 �?맞았다고 말했�? 그래서인지 �?집은 �?필요�?것만 제자리에�?역할�?�?하고 있다.

기존 현관 전실�?신발�?�?수납장을 설치했다. 슬라이딩 도어�?달아 좁은 공간에서�?효율적이�?

외식이나 배달 음식보다�?집에�?식사�?즐기�?부부�?주방�?공을 들였�? 빈티지�?나무 소재와 베이지 색감�?따뜻하다.

TV 대�?오디�?시스템을 �?거실. 집안�?들어서면 가�?먼저 보이�?거실에는 대부�?나무 가구와 패브�?소파�?두었�? 주로 재택 근무�?하는 부부�?거실 테이블에�?업무�?보고 식사�?한다.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에�?많은 영감�?얻었어요. 스타일도 그렇�? 좁은 공간�?효율적으�?활용하는 동선이나 신발�?�?수납장의 디자�?그리�?부엌에�?그런 느낌�?찾을 �?있을 거예�? 그리�?시각적으�?편한 느낌�?중요하게 생각해서 벽의 색감�?화이트가 아닌 크림색으�?선택했고, 나무 가구가 많졡.�?차분하면서도 �?있는 어조�?집을 소개�?아내�?모습처럼 �?�?또한 분명 편안하지�?신경 �?요소�?존재한다. �?아파트는 지어질 당시 현관�?전실�?달려 있었는데 부부�?이를 복도처럼 터서 가로로 길게 수납장을 만들었다. 덕분�?공간�?한층 여유롭게 사용�?�?있고, 전실 부분을 넓은 현관으로 활용�?�?있게 됐다. �?엄마가 결혼 선물�?주신 �?그루�?올리�?나무�?보기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가 놓인 �?베란다의 문을 투명하게 만든 점이�?인테리어�?방해하는 스탠�?에어컨을 두고 싶지 않아�?거실에도 벽걸�?에어컨을 선택�?�? 모든 전선�?�?안에 매입해서 진정�?의미에서�?벽걸�?TV�?실현�?서재, 데드 스페이스�?선반�?넣어 책장으로 활용�?�?등은 인테리어 요소�?참고�?만한 부분이�?

묶여 있던 마당개였지�?새로�?삶을 얻게 �?반려�?네리.

편안하지�?정적�?분위기에 생동감을 주는 존재�?반려�?네리�? 네리�?촬영팀�?구조�?1m 목줄�?묶인 강아지였�? 19년이�?키웠�?반려견을 떠나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보람 씨는 운명처럼 네리에게 끌렸�?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입양했다. 이렇�?순할 �?있을�?싶을 만큼 착한 눈망울을 지�?네리�?원래부�?식구였�?것처�?집과 �?어울린다. “공�?전에 입양 계획�?있었다면 네리�?배려�?소재에도 신경�?썼을 텐데�? 리모델링 후에 입양하게 돼서 어쩔 �?없었�?부분이 있긴 해요. 대�?부�?안쪽�?다용도실 문을 없애�?냉장고만 두어�?공간�?여유가 생긴 덕분�?네리�?방석�?식기�?�?�?있었�? 저�?부부가 강아지�?좋아해서 언젠가 반려견을 입양하지 않을�?하는 생각�?어렴풋이 하고 있었거든�? 네리가 운명처럼 찾아�?거졡”라�?보람 씨의 말을 들으�?네리�?보니 세상 편한 얼굴�?꾸벅꾸벅 졸고 있었�? 거기�?음악 감상�?즐기�?남편�?거실 스피커로 틀어준 음악 선곡까지 더해지�?완벽하게 평온�?어느 오후�?모습�?완성됐다.

엄마가 주신 올리�?나무�?자주 보기 위해 투명�?유리�?끼운 베란다문.

서재와 화장�?사이�?있는 데드스페이스�?선반�?짜서 책장으로 활용했다.

부동산 관�?일을 하고 있는 남편�?아내에게 집의 의미가 어떻�?다를지 궁금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힐링�?공간, 쉼의 공간 등으�?얘기하잖아요. 물론 공감하는 부분이지�?부딩을 운영하면�?느끼�?�?집은 우리 삶에�?가�?중요�?자산이기�?하다�?점이�? 너무 감성적으�?접근하기보다 조금이라�?어릴 때부�?관심을 가지�?공부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제가 부딩을 운영하는 이유�?그렇고요”라�?영균 씨에 반해 아내 보람 씨의 의견은 좀 다르�? “남편과 함께 부동산 공부�?하다 보니 집이 투자 관점에�?�?의미라는 것을 알게 됐어�? 하지�?여전�?집은 제게 정서적으�?�?영향�?줘요. 하루�?시간�?단정하게 접고, 갈무리하�?공간이야말로 우리 가족의 포근�?안녕�?의미하니까요. 제가 예쁘다고 주워�?조개 껍데기가 다른 이에�?별로 의미가 없는 것처�?�?또한 사는 이에�?특별�?공간이라�?생각해요. 우리 �?식구가 이곳에서 엮고 있는 페이지가 날아가지 않게 지긋이 눌러주는 문진�?같은 역할이졡.�?냉정�?열정 사이�?주인공처�?가지�?있는 생각�?장점은 다르지�?이들에겐 서로�?존중하는 마음�?네리�?대�?사랑이라�?공통점을 느낄 �?있었�? 이것이야말로 집의 가�?중요�?본질�?아닐�?

부�?옆의 다용도실 문을 없애�?안쪽에는 냉장고를 넣었�?남은 공간에는 네리�?방석�?식기�?두었�?

거실에서 바라�?주방 쪽의 모습. 안쪽 방은 나무 옷장�?짜넣�?옷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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