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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Sun, 14 Aug 2022 22:00:34 +0000

여기 자신�?먹은 음식�?원재료를 석고 조각으로 복원하는 작가가 있다. 작가 이타마르 길보아는 음식�?예술�?�?�?있고, �?예술�?다시 누군가�?생존�?위한 음식�?�?�?있음�?작품�?통해 시사한다.

작가�?자신�?먹은 음식�?석고 조각으로 정교하게 만든�? ‘파란 콜라�? 2017, 정물 사진, 크로마룩�?메탈 프린�? 반광�? 금속 프레�? 자석, 80×120cm.

주문�?음식�?나오�?먹기 전에 사진부�?찍는 문화가 보편화되었다. SNS�?올리�?위해 많은 사람들이 음식�?인증샷을 남기�?시작하자, 음식점에서는 맛보다는 예쁘거나 특이�?형태�?음식�?테이�?세팅�?준비하�?홍보 효과�?노리�?시작했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아까�?정도�?예쁜 음식�?넘쳐나니, 이제�?SNS�?하지 않는 사람들도 딱히 찍어�?�?이유가 없지�?그냥 먹기 전에 사진�?찍는 시대가 되었�? 음식�?먹는 것이 아니�?보는 것이 �?시대, 이타마르 길보아의 작품은 우리�?눈길�?끌지 않을 �?없다.

화성 엄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푸드 체인 프로젝트> 전시 포스�?

그는 자신�?먹은 모든 음식�?기록하고 그것�?원재료를 복원해낸�? 피자�?먹었다면 밀가�? 토마�? 올리브오�?등을 제시하는 셈이�? 각각�?음식 재료�?석고 조각으로 만들어지는데, 식빵�?고슬고슬�?표면까지 섬세하게 재현�?이미지�?보면 경탄�?금하지 않을 �?없다. 실물�?그대�?뜨는 것은 아니�? 최대�?실물�?가깝게 만든 모형�?다시 석고�?뜬다�?한다. 대부�?본래�?색을 잃고 흰색으로 처리되고, 병이�?가공식품의 경우 라벨�?글씨는 새기지 않기 때문�?관객은 제품�?형태와 정교함에 더욱 주목하게 된다. 가공식품의 경우 ‘케첩’이라는 말이 쓰여 있지 않고 병의 형태�?보아�?그것�?무엇인지 알아 �?�?있는 식이�? �?세계 사람�?누구�?사과�?보고 사과라는 것을 인식하듯, 이제�?�?세계 사람들이 어떤 병이 케첩인지, 간장인지 알아�?�?있는 글로벌 경제 시대�?살고 있는 셈이�?

음식�?예술�?대�?사회적인 메시지�?던지�?작가 이타마르 길보�?

작가�?이러�?상징성을 보다 사회적인 이슈�?끌고 나아간다. 수많은 음식�?소비되고 건강�?비만�?염려하는 대�?너머에서�?환경문제와 기아대책을 논하�?아이러니�?시대, 작가�?전시�?통해 생긴 수익�?일부�?식량문제�?다루�?NGO�?기부한다. 이러�?순환 방식�?작가�?‘먹이사슬프로제�?FCP, Food Chain Project)’라�?이름�?붙였�? 그가 먹은 음식�?예술�?되고, 예술�?판매가 되어 사람들에�?도움�?�?�?다시 음식�?�?�?있다�?뜻이�? 또한 얼마�?많은 음식�?소비되고 버려지는지�?통계화하�?유엔기후변화협�?등의 프로젝트에서 특별�?작가�?참여하는 등의 활동�?펼치�?있다.

‘파노라마�?2016, 정물 사진, 크로마룩�?메탈 프린�? 반광�? 금속 프레�? 자석, 60×200cm.

작가�?이스라엘 출신으로 네덜란�?암스테르담에�?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곳 사람들은 이미 400�?전에 음식�?그림으로 남겼�? 화면�?가�?채우�?풍성�?음식은 무역�?활발하던 시대, 네덜란�?상인들의 부유함�?추측하게 하는 흔적이다.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라�?문구처럼, 마치 슈퍼마켓 진열대처럼 혹은 아카이브 유물처럼 전시�?작품�?통해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1년간 삶을 유추해볼 �?있다. 요리�?관심이 있는 작가라면 각각�?원재료를 보며 그가 먹었�?음식�?레시피를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 우리가 남긴 오늘�?작은 활동,내가 먹은 하루�?음식�?쌓이�?보면 지구의 역사�?바꾸�?어떤 행동�?�?수도 있다.가�?대표적�?것이 유난�?소비가 증가�?닭고�?이슈�? 인류�?�?�?600�?마리�?닭을 소비하고, �?닭뼈�?고스란�?지구에 남아 지질층�?형성�?지경에 이르렀�? 곤충, 어류, 공룡 등이 지구에 남긴 흔적�?보고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나누었듯�?방사�?물질, 플라스틱, 콘크리트 그리�?닭뼈가 남긴 흔적은 �?시대가 무엇보다 인간�?활동�?의해 지구가 바뀌어가�?시대임을 증빙하는 셈이�? 그것�?‘인류세 人類世’로 기록하자�?주장이다. 흥미로운 작품은 10�?9일까지 경기�?화성 엄미술관에서 직접 확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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