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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 Fri, 23 Sep 2016 15:00:01 +0000

물건연구소의 임정주는 여기�?물건�?만든�? 통나무를 깎아�?접시�?만들�?아내가 만든 음식�?담는�? 그는 이런 소소�?일상에서 가�?�?행복�?느낀�?

1 아내가 애정�?쏟아 가�?공간. 한쪽 선반에는 임정�?작가가 만든 식기들을 진열해놨�? 2 임정�?작가가 작업�?�?사용하는 장비�?주변으로 다양�?크기�?원목�?쌓여 있다. 3 크고 작은 식기들을 제작하기 위한 끌과 조각칼들. 4 물건연구소의 임정�?작가.

대학에�?시각디자인을, 런던으로 유학�?가서는 산업디자인을 전공�?�?브랜딩을 했던 임정주는 지금은 나무�?만진�? ‘물건연구소’라�?이름으로 활동�?시작하며 이곳 과천으로 �?지 벌써 1�?반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어릴 때부�?물건�?좋아했어�? 우연�?않게 그래픽을 전공했지�?물건�?대�?열망�?쉽게 가시지 않더라고�? 그래�?목선�?만드�?�?배우�?되었�?�?�?다니�?회사�?그만두고 작가가 되겠다고 아내에게 조심스레 이야기했는데 반대는커�?든든하게 응원�?해줬�? �?작가�?그것�?내내 고마워서 10�?남짓�?작업�?�?켠에 아내�?위한 작은 공간�?마련했다. 유리�?방을 만들�?아내가 요리�?�?있도�?수도, 가스를 갖췄�? 그릇�?만드�?사람이니 직접 만든 그릇으로 음식�?해먹�?�?있는 공간�?필요하겠다는 의견에서였�? 아내가 애정�?갖고 공간�?꾸미�?보니 작업실에 놀�?오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이곳�?금세 정이 들었�?

공간은 작지�?층고�?4m�?�?높아�?위층에는 나무�?쌓아두었�? 만들�?남은 목재�?자연스럽�?�?켠에 쌓여갔다. 그냥 버리자니 아까웠고 일단 날카로운 나무 모서리만 쳐냈�? 그랬더니 돌멩�?같은 모양�?되었는데 문득 이렇�?남은 물건�?활용�?문진, 티라이트 홀�? 화병 �?다양�?아이템을 만들�?좋겠다는 생각�?들었�? 그렇�?나온 작업�?얼마 �?열린 메종&오브�?전시에서 선보�?‘레스트 Rest’다. “첫 작업은 기능�?먼저 생각하고 �? 네모, 세모 같은 도형으로 간결하게 풀었다�?새로�?작업은 목적 없이 만든 물건에서 나름�?비례와 멋을 발견하고 그에 적당�?기능�?찾았�?�?물건연구소는 엄밀�?말하자면 임정�?작가 혼자만의 것은 아니�? 아이디어�?주로 아내�?김순영 씨에게서 얻었�?때문이다. 아내�?제안으로 시작�?‘소�?프로젝트’는 일상에서 편하�?사용�?�?있는 물건�?소량으로�?제작하는 프로젝트�? 케이크 스탠�? 버터 나이�? 도넛 모양�?냄비 받침�?만들었는�?저마다 탄생�?사연�?있다. 임정�?작가가 자주 사용하는 재료�?느릅나무와 다릅나무. 목질�?단단하고 나뭇결과 색이 고와�?특히 좋아한다. 그는 지금은 ‘소소한 물건�?만들지�?앞으�?공간 전체�?채우�?아이템을, �?훗날에는 건물까지 만들어보�?싶다’고 고백했다. �?자그마한 작업실에�?�?그림�?그리�?있었�?

아내�?위한 공간�?만들�?위해 세운 유리 벽은 재고와 출고�?확인하는 메모판으�?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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