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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주 — Mon, 02 Oct 2023 22:00:18 +0000

“대부�?빈티지 디자�?가구로 프랑�?가�?브랜�?로쉐 보보�?제품�?많습니다. 식탁 위에�?한국 작가 일란�?‘일월오봉도’가 걸려 있고, 독일 에센에서 작업하는 도예가 이영재의 그릇�?많이 가지�?있어�? 처음 파리�?�?�?고가구를 여러 �?가지�?왔을 만큼 우리�?아름다움�?대�?관심이 어린 시절부�?컸어�?�?/p>

사디 소아�?그림 아래�?책상은 피에�?플랑�?1950년대 빈티지�? 책상 �?컬렉�?소품�?흥미로운�? 가�?왼쪽�?조각은 로렌�?파귄 Laurence Pagouin�?것이�? �?옆에�?미셸 뒤포�?Michel Duport�?작품이다.

거실�?침실 �?모든 공간�?벽에 붙박이장�?만들�?수납�?최대화하�?것에 집중했다. 지�?리빙룸과 다이닝룸�?컬렉�?전시 테마�?‘그린�?컬러지�? 시간�?�?때마�?컬렉션을 교체하는 것도 그녀�?즐거움이다. 소장하고 있는 가�?좋아하는 작품은 헝가�?작가 베러 몰너�?Vera Molnar�?것이�? 베러 몰너르는 이수�?작가와 함께 갤러�?오니리스�?전속으로 활동하는 99세의 여성 거장인데, 예술 작품�?최초�?컴퓨터를 사용�?미술가�?유명하다. 단순�?보이지�?기념비적�?가치를 지�?작품이라 사랑하지 않을 �?없다.

무라노의 아름다운 글라스 컬렉�? 왼편�?작품은 카차 라그�?Kacha Legrand�?화이�?조각.

최근에는 핀란�?사진 작가 산나 카니스토 Sanna Kannisto�?작품�?소장했다. 국립공원�?천막�?치고 하얀 배경에서 미장센을 만들�?새를 촬영하는 작가�?열정�?반했�? 그녀가 컬렉션하�?이유�?투자 가치와�?상관없이 작가�?작품�?매혹되었�?때문인데, �?작가가 편애하는 작품들과 그녀�?작품 세계에서 공통점을 발견�?�?있어 흥미롭다. 이수�?작가�?불문학을 전공하고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30세가 넘어 미술�?시작�?특별�?이력�?있다. 그녀�?대학원�?재학�?당시 �?조교 월급으로 인사동에�?강아지 그림�?컬렉션했�?정도�?미술�?관심이 컸다. �?그림은 파리 아파�?현관�?여전�?걸려 있어, 추억�?떠올리게 한다. �?번째 소장 작품은 지금은 없어�?화랑에서 구입�?장욱�?화백�?판화�?

‘일월오봉도�?아래�?놓인 도자기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이영재의 작품.

파리에서 작가�?길을 선택�?이유�?세상�?소통하는 가�?효과적인 방법�?회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 회화�?미적�?것에 대�?고민�?아니�? 개인�?바라보는 시점�?표현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받는 영향�?동시대가 가지�?있는 현상�?민감하면서도 지극히 개인�?방법으로 직관�?표현�?하는 것이지�? 그래�?내가 추구하는 회화에는 문화적이거나 집단적인 상념�?들어 있진 않아�?�?/p>

현관에서 들어서자마자 보이�?작품�?그녀�?�?번째 컬렉�?강아지 그림이다.

공간�?바�?때마�?느끼�?감각�?다르�?때문�?도시와 환경�?바꾸�?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 파리 작업실에서의 작품 활동�?중심이고, 브뤼셀�?서울에서�?1년에 3개월 정도 머문�? 프랑스와 벨기에는 왕복 일곱 시간�?걸리지�? 같은 유럽이고 불어�?사용하기 때문�?비슷�?점도 많다.

“유럽에서는 전시�?보는 관람객들이 작품�?대�?궁금증이 있으�?물어보기�?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간혹 유럽 사람들이 �?작품�?색감�?한국�?감성이라�?이야기하는데, 한국에서�?상당�?유럽적이라고 말하�?부분이 흥미로워�?웃음).�?/p>

파리 작업실은 바뇰�?외곽�?위치하고 있는�? 산업혁명 시대�?지어진 염색 공장이었기에 특유�?낭만�?있다. 오는 11월에 있을 판교 운중갤러�?개인�?준비에 한창이다.

그녀�?초기부�?추상 작업�?했다. 이는 지엽적이고 문화적인 굴레�?벗어�?일반적인 코드�?버린 자유로운 시각�?요구하는 추상�?본질�?매료되었�?때문이다. 어떤 개념이나 선험적으�?계획�?것을 만들어내려는 것이 아니�? 시간�?공간�?이해�?통해 천천�?화폭�?행위가 쌓이�?지워지�?반복되면�?하나하나�?형태가 드러난다. 이런 행위�?오랜 기다림을 통해 나오�? 익숙�?제스처의 반복�?아니�?한순간의 직감으로 나오�?흔적들이�? 또한 관찰하�?변형시키는 행위�?�?다른 행위가 겹쳐지면서 예상�?않은 형태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그녀가 근래�?선보�?작업은 1000개의 ‘문패�?연작이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흔히 �?�?있었�?대�?�?문패�?오랜만에 서울에서 다시 보니, 문패�?이름�?새겨�?세대주가 아니�?문패 고유�?아이덴티티를 형상화하�?싶었�?�?

“문패의 조형�?특성은 유럽 가문의 문장�?기호에서�?찾아�?�?있으�? DNA�?변형처�?같은 규격 안에�?다양�?드로잉과 색이 조합�?이뤄�? 나무 위에 그리�? 오려내고, 칠하�? 붙이�?여러 단계�?거치면서 ‘문패�?연작�?하나�?부�?작품처럼 보이지�? 나는 �?작품�?회화�?연장선에 있다�?봅니�?�?오는 11월에�?판교 운중갤러리에�?개인전이 열리�? 내년에는 부�?어라운드 갤러리에서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그녀�?다시 한국에서 만날 �?있을 �?같아�?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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