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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Sun, 07 May 2023 22:00:44 +0000

공간 디자이너 조희선의 새로�?작업실을 찾았�? 30�?가까운 시간 동안 차곡차곡 쌓아�?취향�?오롯�?묻어 난다.

새로�?작업실의 거실 전경. 보쎄, 모로�? 아르떼미�?�?다양�?브랜드의 가구와 그가 직접 디자인한 보라�?소파가 어우러져 조희선만�?스타일을 만들어냈�?

따뜻�?온기와 가�? 가전은 있지�?촬영�?생기�?서둘�?옮기�?숨겨�?�?‘생활감’은 존재하지 않는 공간. 어느�?공간 디자이너�?일한 지 30�?차를 맞이�?스튜디오 조희선의 대�?조희선도 언제�?그런 공간�?꿈꿨�? 이렇�?�?사무실을 마다하고 구로구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새로�?작업실을 마련�?이유�? �?�?�?망원�?상가�?작업실을 냈어�? 그곳은 아무�?제가 집처�?꾸며 놓아�?영혼�?없더라고�? 사실 �?작업실이 저�?집이었는�? 돌이켜보�?많은 분이 그때 �?공간�?좋아해준 �?같아�? 어느�?�?나이가 50대에요. 미친 듯이 달릴 나이�?아니�?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곳에�?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있는 시기라고 생각했어�?�?/p>

레벨월스 뮤럴 벽지�?보태니컬�?분위기를 완성�?게스트룸. 침대�?밀라노 리빙, 협탁은 씨세�?

그에�?주어�?새로�?도화지 같은 이곳은 취향�?집대성한 아카이브�?가깝다. 선뜻 시도하기 어려�?과감�?컬러�?벽지와 가�?등을 믹스&매치하고, 주방 상판으로�?사용하는 칸스�?소재�?주방 �?전체�?둘렀으며, 거실 정중앙에�?샹들리에�?연상시키�?아르떼미�?펜던�?조명�?달아 고정관념을 부�?�? 현관 입구부�?거실까지 이어지�?�?복도�?천장�?노출하고 스폿 조명�?설치�?흡사 갤러�?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곳곳�?그와 협업�?삼성전자, 디사모빌�? 씰리, 자코�?�?브랜�?가구와 가전을 배치�?조희선이라는 디자이너�?색깔�?직관적으�?경험�?�?있도�?꾸몄�? “이곳은 다양�?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통해 가구와 오브제를 지속적으로 바꿔�?예정이에�? 리빙 아이템이 집이라는 공간에서 어떻�?활용되는지 실질적으�?구현해놓은 공간인거�? 제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소품�?이곳에서 선보이고, 소수 정예�?프라이빗 클래스도 진행하고�? 모델하우스와�?달리 온기가 느껴지�?때문�?일반적인 스튜디오�?백화�?쇼룸에서�?전달�?�?없는 메시지가 더욱 �?전해지�?�?같아�?�?/p>

본업�?아니�?대�?강의, 방송 �?다양�?분야에서 맹활�?중인 그는 지�?4개월�?눈코 �?�?없이 바쁜 하루�?보냈�? 5�?중순 방영�?앞둔 채널A <하트시그�?>에서 전체 공간 스타일링�?의뢰해왔�?때문. 530㎡에 달하�?공간�?채우�?여덟 명의 커틀러리 하나까지 셀렉트하다 보니 협찬�?받는 데에�?4개월�?소요됐다. �?결과 �?명의 넘는 작가�?작품�?케�? 리네로제, 보쎄, 아르떼미�? 비비�?�?해외 유수 브랜드의 가구와 소품�?한자리에 모였�? “청�?남녀들이 사랑�?빠질 �?있는 공간�?만들�?싶다�?하더라고�? 이전 시즌�?찬찬�?봤는�? 제가 보기에는 유행하는 이것저것을 대�?�?모아 놓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포스터나 가품은 절대 쓰지 않겠다는 조건�?걸고 직접 작가들과 함께 브랜�?하나하나�?컨택�?거졡. 힘들었지�?완성�?공간�?보니 무척 뿌듯했어요�?/p>

상판으로 사용하는 현대 L&C 칸스�?소재�?벽에 둘러 고급스러�?분위기가 느껴지�?주방. 여럿�?모이�?상황�?고려�?아일랜드�?넓게 디자인했�?

스폿 조명으로 갤러리처�?꾸민 복도. 벽에 걸린 작품은 지속적으로 교체�?예정이다.

현관 옆에 마련�?작은 쇼룸. 폴란�?유리공예가�?슬로키와 함도�?작가�?작품�?함께 배치했다.

그가 꾸민 공간�?유심�?보면 하나같이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는�? 바로 믹스&매치�? 새로�?작업실도 그렇�? 20�?�?파리에서 사온 앤티�?시계부�?10�?전부�?써온 프리츠한�?의자까지 다양�?브랜드와 작가, 세월�?한데 뒤섞�?그의 취향�?오롯�?만들어낸�? “예전에 한번은 리모델링�?�?기사가 온라인에 올라가면서 �?이름�?빠졌는데, 누군가가 ‘조희선이네. 뻔하네�?하는 댓글�?달았더라고요. 그게 분명 욕인데도 불구하고 �?것을 알아봐주�?사람�?있다�?사실�?싫지가 않더라고�?웃음). 남과 비슷�?�?아니�?저만의 색깔�?있다�?�?�?좋아�? 제가 학생들한테도 자주 말하는데, 똑같은 재료�?30명에�?주면 30개의 다른 제품으로 나와�?한다고요. 사실 지금은 �?똑같아요. 섞여�?자기 것이 되는�? 과도기인 거졡.�?/p>

그는 요즘 아직�?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지 못한 이들�?위한 �?스타일링 책을 준�?중이�? 시중에서 구매�?�?있는 가구와 소품은 넘쳐나지�?매번 어디선가 �?듯한 공간처럼 흉내 내는 현실�?내심 아쉬워서�? “고�?공사�?하고 명품 가구로 채우�?것은 쉽게 �?�?있는 일이에요. 하지�?공사 없이 기존 가구와 소품으로 새로�?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공간�?어떻�?바꿔�?할지 모르겠다�?일단 �?가구보�?작은 소품부�?하나�?시작해보세요. 차곡차곡 모아가�?보면 어느�?취향�?되어 있을 거예�?�?/p>

그동�?차곡차곡 모아�?소품�?보관하는 소품�? 안쪽 베란다는 세탁실로 꾸몄�?

거울 속에 비친 복도. 곳곳�?거울�?배치�?공간감과 재미�?더했�?

INSTAGRAM @choheesun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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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og2023.com — Thu, 27 Aug 2020 00:17:36 +0000

쿠튐 스튜디오�?카린 펠로캥과 프레데릭 아기아르�?오래되고 낡은 집을 놀라움�?가득한 곳으�?바꾸었다. 리폼하고 리사이클�?가구와 디자이너�?작품�?현명하게 믹스&매치�?�?

카린�?프레데릭은 지붕이 있어 아늑�?느낌�?테라스를 만들 �?있었�? �?나무 테이블과 의자, 펜던�?조명,타부�?큰병,주철 단지 등은 모두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흰색 리넨 커튼은 이케�? 태피스트리는 쿠튐 스튜디오 Coutume Studio.

떼어냈다 복구�?거실 몰딩�?작품�?프레임이 된다. 벽에 걸린 그린은 아티스트 이자�?푸코-발들리에브르 Isabelle Foucault-Valdelievre�?작품.

“새 가구에�?흥미가 없어�? 오랜 시간�?지나온 오브제에 둘러싸여 사는 �?좋아�? 낡은 물건�?새로�?용도�?찾아주는 거졡.�?실내 건축가 부부 카린 펠로캥과 프레데릭 아기아르�?시그니처 스타일은 리사이클링이�? 그들�?손을 거쳐 실패, �? 유리 구는 다리 달린 조명으로, 군용 캠프 침대�?낮은 테이�?상판으로 바뀌었�? 빈티지숍에�?구입�?가�?암체어는 세척�?다음 드라이어�?말려 좀 �?빈티지하게 보이도록 낡은 느낌�?주었�? 그들은 리옹�?작은 언덕�?떠나 보르도로 이사하면�?형태가 길어�?팔리지 않았�?집을 사기�?결정했다. “원�?상태 그대�?남아있는 집이었어�? 박공�?나무�?�?톱니 모양�?보우 윈도가 있는 �?집은 아르�?쇼네즈라�?불리�?�?지�?고유�?정서와 매력�?있었어요.�?부부�?19세기 돌과 벽돌�?섞여있는 �?집의 건축적인 특징�?섬세하게 복구했다. 원래�?나무 바닥은 갈아�?�?삶을 되찾아주었고 석고 아래 사라졌던 돌벽�?전부 복원했다. “먼저 천장�?다시 매만�?다음 �?모양�?원형 천장 장식�?떼어 되살렸어요”라�?카린�?설명한다. 서로 얽여 있는 아칸더스 잎이 �?집의 상징이다. 석고 몰딩 역시 같은 방식 으로 복구했다. 오로지 구조�?조금 �?모던�?분위기를 위해 새롭�?바꾸었다. 작은 방이 이어지�?구조�?모두 연결�?�?공간으로 바꾸었는�? 천장�?매다�?회전�?벽난로를 만들�?활기�?주었�? �?보르�?회사�?주문제작�?톤다운된 은은�?색감�?사용�?리듬감을 주었�? 이끼�? 모래�? 백묵�? 고사리색 �?유기적인 색상�?�?집을 전통적인 분위기에 �?확실�?벗어나게 해준�? 시크하면�?현명하게 �?모습�?간직�?인테리어를 구현해준�?

카나�?‘엑스트�?소프�?Extra Soft’는 피에�?리소�?Piero Lissoni 디자인으�?리빙 디바�?Living Divani. 쿠션은 쿠튐 스튜디오. 빈티지 암체�?‘마살라 Marsala’는 미셸 뒤카로이 Michel Ducaroy 디자인으�?리네 로제 Ligne Roset. 나무�?�?회전목마�?벼룩시장에서 구입. 태피스트리는 쿠튐 스튜디오. 낮은 테이블은 빈티지숍에�?구입�?군용 캠프 침대 위에 구부�?스틸판을 올려 만들었다. 꽃병은 헤이 Hay. 세라믹은 조젯 뷔르�?Josette Burgaud.

카린�?프레데릭은 층계참에 서재 공간�?마련했다. 벽장은 앤티�?문을 활용�?만든 �? 암체어는 벼룩시장에서 구입�?커버링을 다시 했다. 녹색 타부�?‘플라통 Platon’은 상투 Sentou. 다리 달린 조명은 보르�?디자이너 윌리�?기용 William Guillon 디자인으�?쿠튐 스튜디오에서 판매. 천장 조명은 쿠튐 스튜디오 디자�? 커튼은 메타포르 Metaphores�?리넨으로 제작했다.

다이닝룸�?있는 의자�?사르데냐 섬의 공예 기법으로만든�?벽에걸린 나무 모형은 천사 날개�?만들�?위한 것으�?벼룩시장에서 구입. 검은�?나무 테이블은 쿠튐 스튜디오.

부�?가구는 쿠팀 스튜디오가 제작했는�? 에베니스�?Ebeniste(고급 가�?세공�?�?프레데릭 할아버지�?아틀리에에서 가져온 나무판을 낮은 �?위에 올렸�? 벽장은 거친 떡갈나무�?입혔�?조리대�?사암으로 만들었다. 전자제품은 가게나�?Gagggenau. 포도나무 여신상은 아르데슈�?빈티지숍에�?구입. 꽃병 ‘바�?Babel’과 샹들리에 ‘벙�?Bunker’는 아르�?드클레르�?Arno Declercq 디자인으�?벼룩시장에서 구입. 꽃병�?조리대�?작은 �?역시 벼룩시장에서 구입.

�?명이 작업�?�?있는 기다란 책상은 나무 다리�?재활용했�? 조명 ‘롤리타 Lolita’는 모오�?Moooi. 펜던�?조명은 쿠튐 스튜디오. 티크 암체어는 피에�?잔느�?Pierre Jeanneret 디자인으�?�?코르뷔지에가 출시�?것으�?벼룩시장에서 구입.

클래식한 몰딩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적�?대조를 이뤄 전통적인 분위기에�?벗어�?침실. 벼룩시장에서 구입�?�?조명은 리폼했다. 이불은 메르�?Merci. 침대보는 비바레즈 Vivaraise. 빈티지 베개 커버�?해비태트 Habitat. 침대 옆에�?테이�?대�?쿠튐 스튜디오에서 제작�?나무 타부레를 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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