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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윤 — Mon, 28 May 2018 15:00:02 +0000

밀라노 디자�?위크�?통해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심미안을 가�?관계자와 <메종> 라이프스타�?전문 기자들이 키워드를 뽑아 봤습니다. 미래�?모습�?궁금하다�?7가지 키워드를 주목하세�?

그리�?스타일의 부�?/strong>
최근 국내에서�?비너스나 석고�?오브제가 인기�?끌고 있고, 집에 설치하는 중문이나 쇼룸�?창문에도 아치 형태가 유행하는 �?고대 로마와 그리�?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밀라노 디자�?위크에서�?성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는 신화적인 모티프가 적용�?디자인이 많았�? 형태로는 단연 아치 형태가 주를 이뤘�? 카펫 브랜�?씨씨타피스 CC-Tapis�?부�?전체�?신전처럼 아치 형태�?꾸며 올해�?부�?디자인상�?받았�? 로마네스�?양식에서 시작�?아치 형태�?순식간에 공간�?신비롭고 클래식하�?만드�?힘이 있다. 하늘�?구름, 신화�?연상시키�?제품 디자인과 푸르스름�?컬러�?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제품�?현실에서 잠시 벗어�?듯한 기분 좋은 착각�?선사했다.

아치 형태가 반복되는 책장 ‘카비네�?�?쿠리오시�?cabinet de curiosite’는 보날�?bonaldo.

포르나세�?fornasetti가 ‘천상의 건축 Architettura Celeste�?시리즈로 선보�?장식적인 수납장과 패널. 패널 뒤에�?조명�?삽입�?벽에 설치�?수도 있다.

말캉�?헤드보드
편안하고 �?좋은 숙면�?취할 �?있는 침실�?대�?열망�?높아지면서 침구�?이어 침대 디자인에�?휴식�?힐링�?바람�?불고 있다. 올해�?특히 침대 헤드보드에서 편안함의 키워드를 읽을 �?있었�? 딱딱하고 각이 �?헤드보드가 아닌 패브�?소재�?사용�?제품�?눈에 띄게 많아�?�? 패브릭은 소재�?특성�?나무�?금속보다 푹신하며 다양�?형태�?변형할 �?있다�?장점�?있다. �?컬러와 패턴�?적용�?�?있어 침실�?포인트를 주기에도 제격이다. 침실에서만큼은 몸의 힘을 빼고, 편하�?마음�?휴식�?취하�?싶다�?간절함이 헤드보드�?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

거대�?패브�?헤드보드�?�?옆에 테이�?�?�?있는 여유�?남기�?침대 ‘케노비 kenobi’는 보날�?

탈경계에 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태�?소장은 공간�?경계가 무너지�?현상�?대�?이렇�?말했�? “언제부턴가 일과 사생�? 개인�?공공�?범주가 허물어지�?있다. 회사에는 쉬거�?놀 �?있는 공간�?생겨나고, 카페�?일하�?공간�?되기�?하고, 식탁은 필요�?따라 작업대가 된다. 스위스의 모듈 가�?브랜�?USM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가 모호해지�?이와 같은 흐름�?시각적으�?보여줬다. 스마�?시대가 우리 삶의 경계�?허물�? 경계 언저리에�?방황하게 하고 있음�?보여주기라도 하듯�?�?전시�?경계�?대�?이탈�?메시지�?던졌�? 가구는 공간�?되고, 때로�?건축�?되며 �?우주가 되기�?하는 부�?연출은 영화 <인터스텔�?gt;�?나오�?5차원 같았�? 탈경계에 �?우리�?모습�?가�?극단적으�?보여준 전시가 아닐�?�?/p>
은�?스틸 프레임과 할러 시스템을 조합�?거대�?큐브처럼 활용�?USM�?부�? 공간 속에 �?다른 공간�?나오기도 하고, �?공간�?경계 없이 이어지기도 하는 �?마치 우주�?5차원처럼 연출�?탈경계에 대�?트렌드를 보여줬다.

극과�?플라�?데커레이�?/strong>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대비되�?현상은 비단 인테리어에만 국한되지 않았�? 이번 밀라노 디자�?위크에서 만난 플라�?데코 연출�?대조를 이뤘�?때문. 한두 송이�?라인�?살려 동양적이�?심플하게 연출하는 방법�?다양�?꽃을 한데 모아�?풍성하고 맥시멀하게 연출하는 방식�?공존했다. 난이�?반다처럼 동양적인 분위기의 꽃이 인기였�? �?가지 꽃과 �?가지 컬러만으로도 감각적인 연출�?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았�? 구비 Gubi 전시�?플라�?데코처럼 화려함의 극치�?보여주기�?했는�? 스타일리스트 민송�?실장은 “클래식�?감성�?끌어들인 구비�?신제�?컬렉션과 전시 공간은 플라�?연출�?더욱 돋보였어요. 모양�?잡아�?연출했다기보�?어울리는 컬러�?조합�?꽃을 풍성하고 대담하�?연출�?클래식한 공간�?더없�?�?어울렸어요”라�?가�?못지않게 감각적인 플라�?데코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

SOFT IS SMART
이번 밀라노 디자�?위크에서 화려하게 데뷔�?구글은 로사�?오를란�?갤러리에�?<소프트웨�?Softwear>전을 선보였�? 구글은 텍스타�?같은 소재�?통해 어떻�?하면 컴퓨�?하드웨어가 자연스레 일상으로 녹아�?�?있는지 보여주었�? 구글�?<소프트웨�?gt;전을 가�?인상적이었던 전시�?꼽은 김희원 작가�?“AI가 적용되는 디지�?시대�?시대성을 부드러�?감성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한 접근�?인상 깊었�? 새로�?것을 어떻�?표현�?것인지 고찰하는 모습�?표현�?감수성과 취향�?남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

전자기기�?부드러�?�?소재와 연결시켜 라이프스타일적�?이미지�?보여준 구글�?Softwear.

구글�?신제품을 주제�?�?디자이너 키키 �?에이�?Kiki Van Eijk�?태피스트�?

CLASSIC + ELECTRIC CONTEMPORARY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정선은 <보그> 이탈리아�?사무실에�?열린 전시�?주의 깊게 봤다. 세계적인 거장 디자이너가 참여했지�?가�?눈길�?끌었�?곳은 떠오르는 듀�?디자이너 데이비드 로페�?퀸코세스 David Lopez Quincoces와 페니 바우�?그렁 Fanny Bauer Grung�?디자인한 공간은 현재�?라이프스타�?방향�?제시하는 듯했�? �?공간에서�?트렌드를 좇는 가구가 아닌 나만�?컬렉�?피스�?공간�?놓아�?한다�?메시지�?읽을 �?있었�? 현대적인 재료와 클래식한 물성�?대�?고민�?디자이너 제품�?조화�?이뤘�? 예컨대 차갑�?느껴지�?스틸 재료와 타임리�?가구인 피에�?잔느�?체어, 아프리카에서 영감�?받은 사하�?매트까지 무엇�?컬렉션하느냐가 공간�?수준�?판가름하�?기준�?되지 않을�?

파예 투굿 faye toogood에서 연출�?공간.

데이비드 로페�?퀸코세스와 패니 바우�?그렁�?디자인한 오피�?

동심�?자극하는 아날로그 컬러
덴스�?김효진 대표는 올해 밀라노에서 열린 많은 전시가 대체로 무채색과 미니멀리즘�?익숙�?트렌드에�?벗어�?색에 대�?두려움�?벗어 던진 다양�?색채�?향연�?펼쳤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목�?만한 공간은 이탈리아 아트 시장�?움직이�?거장 니나 야사�?Nina Yashar가 운영하는 ‘케�?니나 Chez Nina�?클럽으로 프랑�?인테리어 디자이너 인디�?마다�?India mahdavi�?솜씨�?탄생됐다. 이란 태생으로 파리�?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마다비는 그녀만의 독특하면서도 과감�?색채�?사용하는 것으�?br /> 유명한데, 런던 스케치의 �?갤러�?공간�?핑크�?가득한 오묘�?그녀만의 감성으로 채운 프로젝트�?주목받았�? 그녀�?과감�?색채와 함께 신비롭게 어우러지�?컬러와 패턴으로 이뤄�?공간은 닐루�?갤러�?소장�?빈티지 가구와 함께 오묘하게 조화�?이루었으�?신비로움으로 가득했�? 어린 시절�?동심�?자극하는 색채와 여성적인 가구는 어른들의 놀이터�?클럽에서 동심�?젖은 감성�?오가�?묘한 경험�?선사한다.

닐루�?갤러�?2층에 오픈�?케�?니나�?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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