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찾은 파리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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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생겨나는 꽃집 사이에서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보떼봉떼 정주희 플로리스트.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데이지를 위해 꾸민 공간처럼 꽃으로 가득 찬 그녀의 두 번째 공간을 찾았다.   보떼봉떼의 작업실. 빌라로 사용하던 건물을 상업 공간으로 리뉴얼해 집 같은 구조가 남아

술술 읽히는 책 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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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힐링 북 2권을 소개한다.   사는 동안 좋은 일만 있으라고, 전통식생활문화연구를 전공하고 한국의 전통 생활과 요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작업을 선보여온 호호당 양정은 대표. 최근엔 보자기를 이용한 아름다운 포장법과 한국적인 소품을 선보여온 그녀가 <사는 동안 좋은 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