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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 Fri, 24 Jul 2020 03:35:35 +0000

새로�?시작�?선택�?디자이너 정규태는 조급해하지�? 많은 것을 바라지�?않는�? 직접 꾸린 작지�?아늑�?비스트로가 그곳�?찾은 이들�?생각�?이야기로 넘실대�?공간�?되길 바랄 뿐이�? 그는 단지 지켜보�?것만으로�?충분하다�?말한�?

오랫동안 모아�?오브제와 가구로 라이브러리를 꾸몄�? 이곳은 그의 시간�?노력�?스며 있다.

용산�?위치�?비스트로 통통 꾸떽. 정규�?그를 닮은 시그니처 로고가 가�?먼저 방문객을 반갑�?맞이한다.

10�? 누군가에게�?강산�?변�?만큼 묵직�?시간�?테지�? 적어�?정규�?디자이너에게�?해당되지 않는 듯하�? 어느 누가 남부럽지 않을 만큼�?성공가도를 달리�?이를 과감�?내려놓고 홀연히 떠날 �?있을�? 그랬�?그가 돌연 용산�?작은 비스트로�?오픈했다�?소식�?조심스레 문을 두드렸다. �?0�?�?전에�?�?근처�?자주 발걸음했�?기억�?나요. 재개발이 된다�?했었는데, 지금까지�?�?변화가 없더라고�? �?건너에는 고층 빌딩�?잔뜩 들어섰지�?반대편은 여전�?철길�?남아 있고, 사람 냄새가 가득하�? 시간�?멈춰버린 듯한 �?공간�?마음�?�?�?없었어요.�?덜컥 이곳�?터를 잡아보겠다고 결정�?그는 1960년대부�?운영되던 두부 공장 건물�?리모델링�?‘비스트�?통통 꾸떽’을 열었�? 처음에는 디자�?스튜디오�?사용하려 했지�? �?�?층의 건물�?모두 작업실로 쓰는 대�?2층만 본래 목적으로 사용하고, 비교�?넓은 1층은 색다르게 사용하고 싶다�?호기심에�?비롯�?선택이었�?

10년의 공백�?무색�?만큼 활기차게 새로�?시작�?임하�?정규�?디자이너.

로비에서 메인 공간으로 이어지�?복도. �?옆에�?2�?작업실로 향하�?계단�?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비스트로 �?카페�?운영하기 위한 작은 주방�?로비�?마주하게 된다. 깔끔�?화이�?톤으�?내부�?꾸몄�?천창�?무지갯빛 발로 덮어 다채로운 빛의 향연�?펼쳐진다. 좁은 복도�?지나면 넓은 공간�?나오는데, 좁은 창을 통해 넓은 풍경�?�?때와 같은 개방감을 느낄 �?있게 �?정규�?디자이너�?재치 있는 아이디어�?엿볼 �?있다. 비스트로 통통 꾸떽�?메인 공간이라 �?�?있는 이곳은 다양�?식물�?나무 소재�?적극 활용�?편안하고 아늑�?분위기로 꾸몄�? 중앙�?놓인 커다란 거울은 중심�?잡는 동시�?인위적인 파티�?대�?공간�?분리하는 역할�?겸한�? 천장�?거울�?맞닿�?면에 레일�?설치�?360°�?거울�?회전하며 모든 공간�?비추도록 연출�?�?또한 눈여겨봐�?�?포인트다.공간은 크게 �?부분으�?나뉘는데, 지금까지 수집�?다양�?오브제와 가�? 서적으로 채운 라이브러리는 그가 디자이너�?살아�?세월만큼�?시간�?노력�?오롯�?담겨 있다. 카페와 전시실은 복합 문화 공간�?만들고자 했던 그의 바람�?반영�?있다.

로비와 이어지�?좁은 복도�?지나면 �?트인 공간�?나온�? 개방감을 주기 위한 소소�?재치가 반영�?구조�?

거울�?천장�?맞닿은 면에 레일�?설치�?360°�?돌아가�?공간 전체�?담아내게 했다.

화이�?톤으�?꾸민 심플�?로비. 천장�?유리창을 �?언제�?햇빛�?가득하�?

“사�?카페와 비스트로�?본디 문화인들�?만남�?장이�?다양�?대화와 담론�?펼쳐지�?곳이잖아�? 프랑스에�?유학하던 시절, 자유롭게 즐겼�?문화�?제게 항상 노스탤지어처�?남아 있어�? 그곳�?대�?그리움은 한국에도 이런 복합 문화 공간�?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어졌졡. 아무래도 디자인을 업으�?삼다 보니 문화와 예술�?대�?갈증�?깊었거든�?�?�?말을 뒷받침하�?간단�?식사와 커피, 와인을 즐길 �?있도�?프렌�?스타일의 의자와 테이블을 두었�?벽면에는 다양�?풍광�?담긴 66장의 사진�?걸어 전시까지 겸할 �?있는 공간�?마련했다. 오픈 초기�?지금은 그가 10년간 여행하며 찍은 사진�?걸려 있지�? 이곳�?방문하는 이들�?함께하는 참여�?전시�?기획하고 있음�?넌지�?알렸�? “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예술가�?만들 생각이에�? 전체�?관통하�?하나�?주제�?정한 �?�?주제�?대�?생각하고 촬영�?임하�?보면 �?깊은 시선으로 디테일하�?사물�?�?�?있거든요. 그러�?보면 나도 모르�?�?번이�?다시 생각하는 과정�?거치�?�?테고�? 그런 의도�?마련�?장치가 바로 �?액자 전시예요. �?공간�?걸리�?사진만큼 세상�?보는 다양�?시각�?전시�?거라 믿어�? �?같이 모여 사진�?감상하며 자신�?생각�?말하�? 주변�?이야기를 들으�?자유롭게 담론�?펼친다면, 다양�?생각�?공유�?�?있지 않을까요.�?/p>

메인 공간 중심�?놓인 거울은 자연스레 파티�?역할�?겸한�? 뒤편에는 전시�?위한 공간�?마련되어 있다.

신진 디자이너�?위한 2�?작업�?

그의 바람은 2층에서도 이어진다. 자신�?작업�?�?공간은 신진 디자이너�?위한 공간으로 남겨두었�? 아저�?혹은 삼촌�?뜻하�?불어�?‘통통’처�?앞으�?친근하게 신진 디자이너�?위한 길을 열어주고 싶다�?다짐�?오롯�?담겨 있는 대목이�? “자연스럽게 이곳�?놀이터처럼 활용해주었으�?해요. 저 혼자서는 원하�?결과물을 완성�?�?없다�?생각해요. 제가 �?�?있는 �?단지 이곳�?방문하는 많은 예술가와 문화인이 활발하게 소통�?�?있는 놀이터�?만드�?것뿐이졡. 이제 남은 것은 이곳�?찾는 사람들의 몫이에요.�?특별�?계획�?없이 이곳�?만들었다�?그의 말과 달리 담담하게 그려내는 앞으로의 계획은 왠지 모를 기대감으�?가�?했다. 그가 그리워하�?프랑스의 어느 카페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꿈을 펼치�?될날�?머지않은 듯하�?

add 서울 용산�?한강�?3가 40-321
instagram @bistro_tonton_ku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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