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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 Fri, 23 Jul 2021 05:12:56 +0000

저층이지�?해사�?빛이 고루 들어오는 거실. 주로 밝은 색상�?가구를 비치�?빛이 다소 부족하더라�?화사�?느낌�?살리고자 했다.

반려�?푸와 함께 살고 있는 부부.

올해�?결혼 5년차�?접어�?김은지, 조인호씨 부부�? 1�?�?용산�?�?아파트에 112m²�?�?번째 신혼집을 꾸렸�? 겉으로는 시간�?흔적�?느껴지�?아파트였지�? 이는 부부�?선택�?있어 �?문제가 되지 않았�? 한강�?인접�?있어 언제�?산책�?나갈 �?있다�?점은 함께 살고 있는 북실북실�?갈색털과 단추같은 눈망울을 지�?반려�?푸에게도 충분�?좋은 공간�?되어 주기 때문이다. 문을 열자마자 팽그르르 돌며 적극적으�?반기�?푸의 모습 뒤로 비초�?606시스�?선반으로 �?�?면을 메운 거실�?눈에 들어왔다. 선반�?마주보는 공간에는 묵직�?스틸 프레임과 검은 가�?등받이의 비초�?620 소파가 놓여 있었�? “이전에 살던 집에�?이사�?�?가�?먼저 고려했던 �?비초�?제품이에�? 워낙 좋아하기�?하고�? 새로 이사하는 집의 인테리어 방향�?결정하기 전에�?�?놓아�?한다�?말했�?정도�?웃음).�?남편 조인�?씨가 말했�? 특히 학생시절부�?모은 가구가 �?있었던지�?리모델링�?함에 있어 마치 정리정돈�?과정�?거치�?다양�?가구가 혼재되지 않고 각자�?존재감을 발휘�?�?있도�?여타�?것을 가리거�?비워�?�?있도�?고안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였�? 물론 가�?먼저 선택�?비초�?가구를 중심으로 집의 모습�?갈무리하�?�?것은 자연스러�?수순이었�? 도화지같이 깔끔�?느낌�?주기 위해 벽을 모두 화이�?톤으�?마감�?덕택�?곳곳�?놓인 가구가 �?색을 뚜렷하게 발휘하고 있었�? 이전 집은 블랙 컬러가 메인이었�?것에 비해 지금의 집은 저층인지�?볕이 비교�?�?들지 않을�?같다�?점을 고려�?최대�?밝은 인상�?주려했던 이유�?있었�? 액자처럼 걸린 TV 아래 놓인 오렌지 컬러�?USM장과 거실�?주방 사이�?놓인 프리츠한�?다이�?테이�? �?위에 달린 아르�?벌집 램프, 컬러 별로 놓인 임스 체어 �?아이코닉�?디자�?가구는 이런 의도�?연장선상�?놓인 요소�? “하나씩 디자�?가구를 사모으기 시작한지 �?되었어요. 무언가�?�?�?저�?부부�?항상 할머�?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있느냐는 질문�?서로에게 하는 편인�? �?기준�?가�?부합하기도 했고�? 그중에서�?프리츠한�?테이블은 많이�?사용해서 흔하�?때문�?망설여지�?했지�? 오래도록 눈에 밟히더라고요. �?마음이면 꾸준하게 사용�?�?있을 �?같았�?�?디터 람스�?가�?좋아하는 디자이너�?꼽은 부부�?그의 디자�?철학처럼 많은 아이템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오래 사용�?�?있는 것을 고심하며 하나�?채워가�?있다�?설명했다. 평소 백패킹이�?러닝�?즐기지�? 좀�?밖으�?나가지 못하�?요즘은 다이�?테이블에 앉아 내추�?와인을 즐기�?시간�?자주 가진다�?덧붙였�?

프리츠한�?다이�?테이블과 �?위에�?아르�?벌집 램프�?달았�? 부부�?이곳에서 종종 와인을 마신�?

아내가 재택 근무�?하는 공간.

거실 �?켠에�?밝은 오렌지�?USM 수납장과 JBL 스피커를 두었�?

심플하게 꾸민 침실은 좁지�?아늑하다.

비초�?선반�?설치�?거실. 푸는 종종 푹신�?모로�?스타일의 러그에서 장난감을 가지�?논다.

푸를 위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돋보인다. 곳곳�?모로�?스타일의 폭신�?러그�?�?것은 물론, 일반적인 강마루와 달리 발이 닿으�?질감�?고스란�?느껴지�?바닥재를 선택했기 때문. 바닥�?미끄러울수록 반려견의 관절에 무리가 �?수도 있다�?점을 우려�?것이�? 덕분�?푹신�?러그�?좋아하는 푸는 종종 장난감을 꺼내와 러그 위에�?장난�?치곤 한다. 푸가 좋아하는 �?다른 요소�?바로 창밖으로 조금�?들려오는 소리와 풍경이다. 2층에 살고 있어 굵은 줄기�?지�?나무가 종종 그림처럼 창에 걸리�?모습�?연출�?때도 있고 사람들의 크고 작은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오곤 하는�? 이러�?것이 신기�?�?창을 바라보며 시간�?보내기도 한다�? “푸가 벌써 8살이에요. 3년간 연애하고 결혼했는�? 처음 봤을 때의 푸는 8, 9개월밖에 �?되었거든�? 물론 함께 하고�?부�?푸가 혼자 있을 것을 생각하다 보니 점점 남편�?함께하는 둘만�?시간�?줄어들긴 했지�? 가족이니까�? 그냥 이렇�?함께 있는 시간�?좋아�?�?자연스레 유기견에 대�?관심도 늘어나게 됐다�?부부�?시간�?흐른 �?가능하�?정원�?있는 집에서의 삶도 꿈꾼다고 밝혔�? “아�?여력은 �?되지�? 좋은 사람�?만나지 못한 아이들을 임시 보호하고 싶다�?생각�?많이 들어�? 잠깐이겠지�? 행복�?기억�?선사해주�?싶은 거졡. 정원�?있다�?푸도 뛰어놀기에 좋을 �?같고�? 가능하다면�?�?가볍게 얘기했지�? 너른 풀밭에�?뛰어다니�?푸와 이를 바라보는 �?사람�?모습�?잠시 눈에 그려지�?듯했�?

주방으로 가�?길목�?놓인 아르�?스툴�?�?뒤로�?허먼 밀러의 임스 라운지 체어가 있다.

상부�?대�?선반�?설치�?거실. 아르떼미�?�?조명�?설치�?이색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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