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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og2023.com — Thu, 03 Nov 2022 22:00:49 +0000

일본에서 가�?인기 있는 한국 미술가�?최정화가 아닐�?
죽기 전에 �?한번 가봐야 하는 곳으�?알려�?일본 기리시마 예술�?숲에�?최정�?작가�?개인전이 열리�?있다.

기리시마 예술�?�?아트홀 전경. ‘굿 하베스트 포레스트�?연작�?하나�?파인애플 조각�?지역민�?사랑�?독차지하고 있다.

기리시마 예술�?�?Kirishima Open-Air Museum은 일본 남부 가고시�?현의 대�?미술관이다. 2000�?개관했는�? 기리시마�?중턱�?위치�?20헥타�?규모�?야외 조각 공원에는 유명 작가 작품�?설치되어 있어 예술�?통한 치유�?느낄 �?있다. 2km�?산책로에�?23점의 작품�?만날 �?있는�? 최정화의 ‘당신이 예술이다 You Are the Art’는 지�?22년간 가고시�?현뿐 아니�?�?세계 관람객�?�?사랑�?받아왔다. 22년간 8개의 황금 액자�?구성�?�?설치작품에서 기념사진�?촬영하지 않은 가고시�?�?사람은 �?명도 없을 듯하�? �?작품은 황금 액자, 황금 바�? 황금 거울 �?다양�?별명으로 불리�? 예술�?의미�?다시 생각해보�?했다. “일�?남쪽에는 최정화의 ‘당신이 예술이다’가 있고, 북쪽에는 ‘플라워 호스 Flower Horse’가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의 작품은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다. ‘플라워 호스’는 2008�?�?작가가 아모모리 현의 토와�?아트센터 Towada Art Center 야외�?설치�?5.5m�?�?형상 작품으로, 랜드마크가 되어 여전�?�?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22�?만에 다시 기리시마 예술�?숲을 찾아 아트홀에서 개인�?<생생활활 生生活活>�?열었으니, 현지�?관심이 폭발적일 수밖�?없다.

22�?�?기리시마 예술�?�?개관 당시 정원�?설치했던 ‘당신이 예술이다�?조각. 여전�?포토 스폿으로 인기가 높다.

최정�?작가�?�?전시�?위해 3�?전부�?정기적으�?가고시�?현을 찾아�?리서치했�?

건축가 쿠니히코 하야카와 Kunihiko Hayakawa가 디자인한 30m 길이�?광활�?아트홀은 처음으로 장막�?걷고 햇살�?받아들였�? 그림, 조각�?같은 미술 작품은 햇빛�?손상�?�?있기 때문�?대부분의 미술관은 창문�?꽁꽁 막아둔다. 하지�?�?작가�?생활용품으로 주로 작품�?만들�?때문�?햇살�?피할 필요가 없는 �? 산속�?위치�?전시장은 오전 9시부�?오후 5시까지 변화하�?태양�?적극 받아들이�?있다. 그는 �?전시�?위해�?팬데믹에�?불구하고 2019년부�?가고시�?현을 정기적으�?방문�?지역민�?협업�?나섰�? “당신이 없으�?나도 없고, 내가 없으�?당신�?없습니다.�?그는 일본어가 유창함에�?불구하고 전시 오프닝에�?�?한마디만�?전했으며, 관람객�?열렬�?박수�?받았�? �?말의 의미�?‘우리가 없으�?예술�?없고, 예술�?없으�?우리�?없다’는 것으�? 생활 속에서의 예술�?실천하고�?노력하는 그의 작품 세계�?함축하고 있는 �? 그는 가와나베 지역박물관, 하카타 역사박물관, 아이�?시티 역사박물관 �?16곳의 기관�?손잡�?대부분의 작품 소재�?손때 묻은 것으�?구했�? 사실 우리나라에서 새로�?재료�?대�?구입�?가�?편할 텐데, 그는 이렇�?지역민�?협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 어시스턴트도 데리�?가지 않고, 현지 스태프와 작업하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예술이란 소통이자 협력이라�?생각하는 까닭이다. 그리하여 대나무 장인�?바구�? 가쓰오부시를 건조하는 �? 추억�?담은 낡은 밥상, 바닷가�?버려�?고무 부�? 타이어가 층층�?쌓여 미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역은 물이 좋아�?야채와 과일�?맛있기로 유명하다. ‘굿 하베스트 포레스트’의 과일 야채 조각�?설치�?이유�?

가고시�?현의 온천에서 수집�?물건들로 만든 신작 ‘자연사박물관�? 뒤에 보이�?검은 설치작품은 버려�?타이어�?쌓아 만들었다.

민속박물관에서 빌려�?석불�?토기�?시선�?사로잡는�? 특히 그를 매료시킨 것은 가고시�?현의 온천이었�? 방문�?때마�?다지 마혼�? 묘켄칸과 같은 온천 호텔에서 투숙했던 그는 세월�?담은 온천�?흔적�?빠져들었�? 뜨거�?온천물과 오랜 시간�?함께�?플라스틱 파이프와 의자, 바가지, 슬리�?같은 일상용품은 온천�?천연 성분�?결합�?동굴 �?종유석처�?변했다. 그는 여러 온천에서 이를 수집�?전시�?�?공간�?‘자연사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으�?이름 붙였�? 현지인조차도 자세�?들여다보지 않으�?이것�?무엇인지 한참 고민하게 �?것이�? ‘자연사박물관�?창밖으로�?조나�?보로프스�?Jonathan Borofsky�?조각 작품 ‘남�?여자 Male Female’가 보이�? �?뒤에�?여전�?회색 연기�?내뿜�?있는 활화�?사쿠라지마가 펼쳐�?감탄�?자아낸다. 그는 아주 오랜만에 사진 작품�?선보였�? 온천 물이 흐르�?강가�?돋아�?이끼와 가�?단풍처럼 붉어�?바위�?자연�?창조�?추상화다. 아무�?들여다보지 않았�?온천�?단면�?작품으로 촬영�?자연�?힘을 느끼�?했다. 천혜�?자연�?만든 오묘�?색상은 아무�?비싼 물감�?써도 비슷하게 조합하기 어려�?보인�? 그래�?그의 전시에는 설명�?필요 없다. 작품�?들여다보�?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짐작�?�?있기 때문이다. 한쪽에는 지�?3년간�?가고시�?�?조사 과정�?소개�?영상�?상영되고 있으�? 초등학생이라�?전시�?이해하기�?충분하다.

최정�?작가�?배추 조각 뒤에 보이�?구두 작품은 일본 미술가 쿠사�?야요이의 조각.

시민들이 사용하던 밥상�?나무통을 쌓아 올린 설치작품.

2층에�?그의 연작 ‘유 �?�?모뉴먼트 You Are the Monument’에�?아이디어�?얻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든 작품�?전시되어 있다. 22년전 그와 함께 작품�?만들었던 초등학생�?이제 어른�?되어, 그의 자녀가 다시 한번 �?작가와 함께 워크숍을 했다�?하니 흥미롭다. 가�?안쪽 벽에�?황금 액자 설치작품 ‘당신이 예술이다’에�?시민들이 촬영�?기념사진�?기증받아 가�?붙였�? 기념사진�?담긴 지역민�?사연은 아트홀 유리창에 소개되어있다. 가�? 연인,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전시하는 미술관�?의도가 정겹�? 깨끗�?물로 재배�?야채와 과일�?유명�?가고시�?현의 특징�?살려 아트홀 안팎으로 ‘굿 하베스트 포레스트 Good Harvest Forest�?연작�?설치했다. 특히 아트홀�?장식�?거대�?파인애플 작품은 어린이들�?인기�?독차지했으�? 야외 화장�?건물에는 치커리가 바람�?흔들린다. 쿠사�?야요이의 ‘빨�?구두�?조각 옆에�?배추가 매달�?있다. “예술은 소유가 아니�?향유하는 것입니다. 예술 작품은 아름다움�?만드�?것이 아니�? �?앞에 떨어�?작은 나뭇잎에�?아름다움�?찾는 것이지�?�?�?작가�?세계적으�?불고 있는 아트 컬렉�?열풍�?우려�?나타냈다. 예술 작품�?투자 상품으로 바라보는 태도�?인생�?방해물이 �?수도 있음이다. 인생�?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것이 바로 예술�?존재 이유이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아이 때부�?기리시마 예술�?숲을 방문하고 있는 현지인들은 예술�?의미�?자연스럽�?깨달�?�?있을 �?같아 부럽다. 사슴�?너구리가 숨어 있는 기리시마 숲속�?공공미술 작품은 스트레스�?지�?현대인에�?활력소가 된다.

온천수의 흔적�?남은 나무 뚜껑�?벽이 걸려 �?자체�?작품�?되었�?

가고시�?�?해변�?버려�?부표를 모아�?무한대 개념�?연출했다.

온천수가 창조�?다양�?색깔�?촬영�?사진은 자연�?만든 추상화이�?

최정�?작가�?개인전도 보고, 안토�?곰리, 루치아노 파브�? 츠바�?노보�? �?그레이엄, 필립 �?등의 조각�?있는 숲속 미술관�?산책�?�?있으�?일석이조�? 전시�?오는 12�?11일까지 만날 �?있다. �?작가�?11�?열리�?카타르월드컵 경기장에 작품�?영구 설치한다�?특급 뉴스�?전해왔다. 12m 높이�?작품 ‘민들레’는 카타�?시민들이 사용했던 그릇�?냄비 그리�?노동자들�?헬멧�?축구�?조각으로 만들어졌�? 실제 축구공은 바람�?빠지�?때문�?사용하지 못했�? 카타�?왕궁에도 그의 붉은 �?작품�?설치했는�? 이는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카타르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각국 응원단이라면 누구든지 그의 신작�?만나�?되니, 국위선양�?아닐 �?없다. 포용�?교감�?중시 여기�?최정�?작가�?마음�?세계�?퍼져 나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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