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수 — Tue, 24 Mar 2020 23:33:47 +0000

작업실과 집을 겸한 95m²�?한옥

리빙 스타일링 스튜디오 세븐도어즈의 민송�? 민들�?실장�?체부�?생활�?정리하고 성북동으�?터를 옮겼�? 이번에도 역시 한옥이다.

폴딩 도어�?활짝 �?침실. 벽에�?필라스터 책장�?설치�?많은 양의 책을 효율적으�?보관했다. 에일�?그레이의 사이�?테이블과 구비�?조명 �?무채�?위주�?꾸몄�?

한국적인 백자�?여러 �?�?마당�?�?�? 아직은 쌀쌀�?초봄이어�?많은 식물�?두지 못했지�?날씨가 따뜻해지�?지인들�?바비큐도 즐길 예정이다. 마당�?ㅁ자 구조�?�?안을 한눈�?둘러�?�?있다.

반려�?오복이와 함께 거실�?모인 민송�?오른�?, 민들�?실장. 오복이는 이제 가족이�?세븐도어즈의 일원�?됐다. 빨간�?버블 소파가 시선�?사로잡는�?

자매이자 듀�?리빙 스타일리스트�?활동하는 세븐도어�?민송�? 민들�?실장�?새로�?한옥으로 거처�?옮겼�? 인테리어�?주목받았던 카�?마마스의 �?지점을 비롯�?브랜�?전시관, 푸드 스타일링, 코스메틱 매장 �?라이프스타�?전방위에�?활동하는 이들은 작년 5월에 이사했지�?이제서야 정리가 됐다�?말했�? �?집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전환점이라며 민들�?실장�?입을 열었�? “집은 여의�?근처, 작업실은 서촌 체부동에 있는데다 매일 외근�?미팅�?많다 보니 작업실을 방치하게 되더군요. 짐도 늘어나고, 정리�?�?�?�?말이�? 장소�?옮겨�?�?�?정리�?해보자던 차에 언니가 결혼�?하게 됐어�?�?함께 살던 자매�?민송�?실장�?결혼�?계기�?전환점을 맞았�?민들�?실장은 성북�?한옥�?작업�?�?집처�?활용하기�?결정했다. 이번�?구한 20 평대 한옥은 혼자 살기�?�?맞춤�?집이�? 직원들이 출근해서 일할 �?있는 작은 거실�?사무 공간, 개인 서재, 주방�?침실�?ᄃ자 구조�?자연스럽�?이어진다. “한옥의 기본 모습은 그대�?두고, 바닥�? 창호 �?�?현대식으�?레노베이션한 개량 한옥이에�? 성북동은 연고가 있는 동네�?아니지�?일하면서 지나다�?때마�?느낌�?좋았어요. 중심 도로가 넓어서인지 한적�?편이�? 소음�?크게 없는 조용�?분위기가 마음�?들었�? 서촌�?원래�?고즈넉한 분위기였는데 점점 번화해졌�?든요. 이전에도 한옥�?있었는데 세븐도어즈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한옥�?�?어울리는 �?같아요”라�?민들�?실장은 매물�?나온 한옥�?�?군데 돌아봤지�? 지�?집이 가�?마음�?들었다고 전했�?

음식�?관련된 일을 많이 하는 민들�?실장�?그릇�? 고가구와 그릇 컬렉션이 두루 �?어우러진�? 커피 머신�?놓을 자리까지 생각해서 �?맞춘 제작 가구의 위력�?돋보인다.

민들�?실장�?개인 책상 코너. 좋아하는 이미지들을 벽에 붙이�?성물�?두었�? 민송�? 민들�?실장은 모두 독실�?천주�?신자이다.

짙은 파란�?주방 가구와 앞에 놓인 하늘�?앤트 체어�?조화가 산뜻하다. 천장�?그대�?드러�?서까래와 모던�?디자인의 가구가 의외�?이질�?없이 어우러진�?

지붕을 받치�?있는 갈빗대 형태�?서까래와 비가 내리�?빗물�?떨어지�?모습, 겨울에는 고드름이 매달�?있는 풍경�?�?�?있는 기와지붕의 처마만으로도 운치 있는 �? 민송�? 민들�?실장은 실내 구조�?맞게 �?안을 멋스럽게 매만졌다. 이전�?살던 사람�?기본 공사�?해서 바닥이나 창호�?그대�?두었�? 아직 초봄이라 쌀쌀�?날씨였는데 난방�?하지 않아�?해가 �?들어서인지 단단하게 설치�?창호 덕분�?전혀 춥지 않았�? 직원들의 책상이나 주방�?그릇�?등은 공간�?�?맞도�?맞춤 가구로 제작했다. 르꼬르동 블루 본교 출신�?민들�?실장은 요리와 푸드 스타일링�?관련된 일도 많이 해서 그릇이나 주방 용품�?많은 편이�? 살림살이�?염두�?�?제작 가구는 작은 집에�?더욱 빛을 발했�? 올록 볼록�?모양�?재미있는 붉은�?로쉐 �?보아�?버블 소파와 PK 체어, �?프루베의 의자와 테이�?�?디자�?가구로 멋스러운 포인트를 주었�? 거실�?마주 보는 침실에는 제작�?침대와 �?고정�?책장�?필라스터�?두어 작은 공간�?알차�?활용했다. 창고�?모셔 두었�?구비�?큼직�?펜던�?조명 ‘터보’도 테이�?위에 달았�? 유명�?디자�?가구도 있지�?제작�?가구와 자매가 모은 빈티지 소품, 동양적인 자개장과 한국 고가�?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보면 리빙 스타일리스트�?남다�?안목�?센스�?느낄 �?있다.

현장 업무가 많아�?�?책상 대�?직원들을 위한 간이 책상 형태�?가구를 제작했다. 평소에는 장식장처�?활용�?�?있다. 설치 미술가 펠릭�?곤잘레스 토레스의 작품 ‘완벽한 연인들’에�?감동�?받아�?�?개의 시계�?�?디테일도 재미있다.

해가 �?드는 침실 창가�?자리�?�?오복�?차지�?

“한옥이라고 해서 한국적이거나 동양적인 것으로만 채우�?싶지�?않았어요. 그래�?버블 소파�?강한 색깔�?�?택했고요, 조명이나 가구도 모던�?디자인이에요. 특히 버블 소파�?앉았을때 생각보다 편하기도 하고, 얼마 �?가족이 �?반려�?오복이가 제일 좋아하는 의자이기�?해요(웃음).�?여전�?외근�?많지�?직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한가�?때면 이곳은 온전�?민들�?실장�?집이기도 하다. 온기가 있는 생명은 �?의지가 되는 법이라고 했던가. 그녀�?유기견이 낳은 새끼 �?�?마리�?오복이를 입양�?�?정신없이 시간�?보내�?서서�?적응�?�?있었다고 말했�? 아직 천방지축으�?�?안을 뛰어다니기는 하지�?작은 마당�?있고, 작업실과 합쳐지면서 집을 비우�?일이 많지 않아 오복이가 살기에는 최적�?환경이다. 같이 사용하는 작업실이�?하지�?언니�?비해 이곳�?머무�?시간�? �?많은 민들�?실장은 독립�?준비하면서 새로�?환경�?삶에 대�?생각하는 시간�?가졌다�?말했�? 한옥�?구하�?정리�?하며 시간�?보내�?보니 어느�?일상으로 돌아�?�?있었�? 촬영 초반�?집을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전환점이라고 소개�?것이 이해되는 순간이었�? 그녀에겐 홀�?서기�?시작�?터전이자, 세븐도어즈에게는 새로�?공간에서�?출발�?것이�? 그렇�?같이, �?따로 하는 삶은 자매에게 �?필요�?양분�?�?것이�?

높은 천고 덕분�?크기가 �?조명�?달아�?전혀 위화감이 없다. 빈티지 테이블에�?좋아하는 디자�?체어�?옹기종기 모아두었�? 방석�?올린 의자�?원래 사이�?테이블인�? 키가 작은 사람들이 앉기�?안성맞춤이라�?

주방에서 바라 �?개인 서재. 뒤에 놓인 헤이�?수납장은 이사�?하면�?공간�?맞게일부�?잘라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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