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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Mon, 11 Mar 2024 07:03:24 +0000

자연�?인간�?향한 건축가 알바 알토�?철학�?공감하는 �?사람�?�?

알바 알토�?빌라 마이에라가 연상되는 �?풍경. 가�?대부분은 아르�?제품이다.

영상�?사진 촬영감독�?아내 김지윤씨와 스탠�?에그 멤버 2�?

알바 알토 Aalvar Aalto�?대�?핀란드인�?사랑은 남다르다. 지폐에 새길 정도�? 모더니즘�?기반으로 하되 자연�?인간�?대�?존중�?무엇보다 우선시한 건축가. 그에게는 인간 중심 설계, �?사용자의 행복�?가�?염두�?두어�?한다�?철칙�?있었�? 어느 하나 튀지 않고 편안�?건물�?가�?디자인은 핀란드를 넘어 스칸디나비안 디자�?전체�?영향�?미쳤�? �?신념은 지금까지�?많은 이에�?영감�?수집�?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됐다.

�?�?너머�?자연광이 깊숙하게 스미�?거실 모습.

여기 알바 알토�?철학�?누구보다 사랑하는 부부가 있다. 12년째 인디 신에�?활동 중인 스탠�?에그�?멤버 2호와 촬영 감독�?아내 김지윤이�? 팬데�?시기 스웨�?�?속에�?대자연�?함께했던 경험은 자연�?주는 위안�?다시 �?�?깨닫�?계기가 되었�? 지�?겨울 복잡�?도심�?벗어�?한적�?산자락에 자리�?잡은 이유이기�?하다. 20�?�?낡은 주택은 뼈대�?남기�?모든 것을 바꿨�? 인테리어�?컨셉트는 알바 알토와 그의 아내 아이�?알토가 1939�?부유한 사업가�?위해 지은 별장 빌라 마이에라 Villa Maiera. 벽돌�?석회, 목재�?사용�?만든 �?�?별장은 알토 부부�?주택 건축 디자인의 역작으로 손꼽힌다.

부부가 집을 꾸미�?�?많은 영감�?받은 알바 알토�?�?

“북유럽 사람들은 실제�?�?안에�?머무�?시간�?길잖아요. 무엇보다 장식적인 장식보다 기능�?위한 장식�?충실하다�?점이 좋았어요. 테이블의 높낮이나 조명�?조도처럼 디테일한 지혜가 있졡. 알바 알토 디자인은 소박하고 절제되면서도 동양�?서양�?분위기가 동시�?느껴져요. 자연�?닮은 디테일에�?편안함이 서려있고�?�?/p>

오브제처�?쌓여 있는 아르�?스툴 60. 서로�?생일�?주고받기�?하며 하나 둘씩 모은 �?

�?구조�?간단�?설명하면, 현관에서 복도�?따라 오른쪽에�?방이, 왼쪽에는 주방�?자리하고 복도 끝에�?넓은 거실�?다이닝룸�?이어진다. 낮은 주방�?사선 천장�?있는 복도 �?공간 따라 천장 높낮이도 조금�?바뀌는 점이 재미�?더한�? 침실 크기�?최소화하�?대�?공용 공간 확보�?힘을 썼다. 굳이 8명을 위한 다이�?테이블을 새로 들이�? 벽난로를 설치�?것도 여럿�?함께 모여 이런 저�?이야기하�?장면�?상상했기 때문이다. 테라코타 컬러�?타�?바닥�?천장�?자작나무 디테�? 검은색으�?칠한 거실 기둥 �?빌라 마이에라�?디테일을 결정하는 �?많은 도움�?됐다.

여덟 �?정도 앉을 �?있는 대�?테이블을 들인 다이닝룸. 밤에�?식탁 위에 걸린 조명 �?개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드와 스테인리�?상판으로 꾸민 주방. 다른 공간�?비해 낮은 층고�?인해 아늑�?분위기가 느껴진다.

�?�?�?�?가�?�?방은 서재�?꾸몄�?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서재 안쪽에는 비밀 공간�?하나 �?있는�? 화장실로 사용하던 좁고 �?자투�?공간�?책장�?�?넣은 �? 그동�?모은 아트북과 디자�?관�?서적�?채워 넣으�?도서관 못지않은 공간�?완성됐다. �?안에�?50년이 훌쩍 넘는 빈티지 아르�?가구들�?곳곳�?포진해있�? 서로�?생일 선물�?주고받기�?하고, 핀란드에�?직접 사오기도 하며 하나둘씩 모은 것이�?

거실에서 바라�?복도�?모습.

“몇 �?�?핀란드에 가�?알토 하우스의 디테일도 �?�? 아르�?세컨 핸즈 매장에서 가구를 많이 사오자는 원대�?계획�?세웠어요. 막상 가보니 �?나라�?중고와 빈티지�?개념�?아예 다르더라고요. 오히�?시간�?지�?제품일수�?�?비싼 거졡.(웃음) 시간�?흘러 빛바�?빈티지에는 �?제품�?대체할 �?없는 아름다움�?있어�?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저�?컬러와 상태�?유지한다�?것은 그동�?지나온 사람들이 어떻�?대해줬는지가 �?축적�?있는 거잖아요. 이를 이어받았다는 기분�?들어 뿌듯해요.�?�?집에 기존 가구를 하나�?배치하자 마치 흩어�?있던 퍼즐�?맞춰지�?듯했�?

화장�?하나�?과감하게 포기하고 꾸민 책방. 그동�?모아�?각종 아트북과 디자�?관�?서적�?배치�?도서관처럼 꾸몄�?

집을 고치�?�?사람�?무엇보다 신경 �?부분은 빛이�? 낮의 자연광을 위한 �?크기와 높이, 자연광과 인공광이 믹스됐을 때의 분위기를 고려�?조명�?위치와 높이까지, 꼼꼼하고 깊이 있는 공부�?했다. �?집의 가�?�?창이 있는 거실�?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는 이유�? “어�?물성�?아름답게 보이�?이유�?결국 �?빛이잖아�? 우리가 이런 한적�?동네�?이사 �?것은 빛을 �?안으�?들이�?싶어서였어요.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게 되어 바깥�?보지 못하�?�?인생에서 �?손해 같더라고�? 사시사철 자연�?아름다움�?다채로움�?느낄 �?있다�?점이 �?집의 가�?�?기쁨�?�?같아�?�?/p>

빈티지 아르�?체어와 테이블로 꾸민 서재.

사시사철 변화하�?자연 모습�?감상�?�?있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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