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름 — Wed, 10 Mar 2021 22:00:23 +0000

오랜 세월�?품어�?아파트를 대대적인 리노베이�?없이 부부�?취향�?감각으로�?완성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스타일을 조합�?클래식하면서�?트렌디한 집은 보는 내내 눈을 즐겁�?했다.

거실은 음악�?좋아하는 남편�?빈티지 오디�?음향 기기와 아내가 고른 가구와 오브제가 어우러져 �?사람�?취향�?고스란�?느껴졌다.

하얗�?자연스러�?분위기가 특징�?미니멀�?공간 사이에서 자신만의 색깔�?과감하게 드러�?톡톡 튀�?집을 만났�? 김혜민, 유성�?부부�?집은 정형화된 인테리어보다 자유롭고 과감�?시도가 돋보였�? �?�?곳곳�?놓인 디자�?가구와 작은 소품만으로도 �?주인�?안목�?단번�?느껴졌다. 옥수동의 35�?�?오래�?아파트를 최소한으�?손보�?구조�?조금 변경해�?완성�?164m²�?집은 부부�?취향�?감각�?집합체나 다름없었�? 요즘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클래식한 몰딩�?거실 한켠�?지키고 있는 라디에이�? 격자 모양�?창문 틀 �?기존�?있던 요소�?십분 활용�?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에도 반려�?도비와 많은 시간�?보낸다는 김혜민 �? 패브�?소파�?앉아 편하�?쉬고 있다.

12�?년간 대기업 패션 회사에서 디자이너�?경력�?쌓고 현재�?의류 브랜�?쎄모�?Ce Moment�?운영하고 있는 아내 김혜민 씨의 감각�?고스란�?녹아 있었�? “저�?클래식하�?빈티지�?것을 좋아해서 인위적인 것은 피하고자 했어�? 집도 최소한으�?리모델링�?하고 원래부�?있던 요소�?그대�?살리�?싶었어요. 인테리어 필름으로 문이�?붙박이장�?컬러�?변경하�?정도가 �?적당하다�?생각했어�? 오래�?것이 주는 특별�?가치와 빈티지�?멋을 좋아해요. 요즘 다양�?컬러 사용�?즐기는데 집안�?소품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어요. 컬러�?공간�?활기�?불어넣을 �?아니�?기분�?좋게 만들어줘�?웃음).�?이들 부부가 구입�?생활 소품�?하나�?모여 차곡차곡 레이어링되면�?�?집만�?독특�?스타일이 완성되었�?

주방 옆으�?방을 터서 간이 주방�?팬트�?공간�?만들었다. 아내가 수집�?빈티지 의자가 곳곳�?오브제처�?놓여 있다.

이는 부부가 가�?많이 시간�?보내�?거실�?봐도 �?�?있다. 집안으로 들어서면 가�?먼저 벨기에의 윌리 �?�?미에�?Willy Van Der Meeren 옷장�?시선�?사로 잡는�? 포근�?색상�?주는 화사함이 거실 전체�?은은하게 번져 있다. �?옷장은 캐비�?대용으�?사용 중인�? 가구의 쓰임새에 제한�?두지 않고 자신�?라이프스타일과 취향�?맞게 사용하는 그녀�?센스가 돋보인다. �?앞에�?챕터원에�?구입�?내추럴한 분위기의 컴포터블 소파와 딜런 류가 디자인한 화려�?패턴�?스툴, 바우하우�?디자인의 대명사 클래시콘�?데이베드와 사이�?테이�? 컬러가 매력적인 까시나의 LC7 �?각기 다른 스타일의 가구가 어우러져 독특�?분위기를 만들었다. 어느 누구�?흉내 �?�?없는 그녀만의 스타일이�?새로�?장르�?만들어냈다고 �?�?있다. “트렌드�?따르기보다는 나답�?집을 꾸미�?싶었어요. 우리스러�?�?가�?중요하니까요. 제품�?고르�?기준은 본능적으�?제가 이끌리는 것을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는 스타일이에요. �?물건�?대�?확신�?분명하기 때문이죠. 물론 기능성과 사용성도 반드�?고려하고�? 어쩌�?오래전부�?물건�?구입하면�?실패와 같은 과정�?거쳤�?때문�?수도 있어�? 사실 아직�?저다운 것을 찾아가�?과정이기�?하고�?�?/p>

침실�?이동하는 길목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컬러�?시트�?붙박이장�?욕실 문을 리폼했다. �?다운 �?민트 컬러 사이�?나무 소재�?캐비닛과 �?위에 놓인 샤를로트 페리앙의 사진 작품�?어우러져 멋스럽다.

김혜민, 유성�?부부�?취향�?감각�?가�?�?드러나는 곳은 단연 서재�?것이�? 영감�?방이�?불리�?아내�?서재�?아트서적�?포스�? 디자�?의자가 묘하�?합을 이뤄 아티스트�?방을 방불케 했다. “이곳에 있으�?그냥 기분�?좋아져요. 제가 편안하게 생각�?정리�?�?있고, 자연스럽�?영감�?떠오르거든요. 디자�?의자�?좋아해서 하나�?사게 되었는데, 번갈아가�?앉기�?해요.�?어느 하나 튀�?컬러 없이 어우러지�?아내�?서재 반대편에�?남편�?직접 꾸민 서재가 있다. 그린 컬러�?물든 공간은 아내 방과�?사뭇 다른 분위기로 그의 취향�?단번�?확인�?�?있었�? 남성스러움�?여성스러움�?확연하게 느껴지�?�?공간�?주는 대비도 �?집의 수많은 매력 가운데 하나�?

7�?도비가 소파�?앉아 있다. �?옆에�?이탈리아 디자이너 가�?아울렌티가 디자인한 피피스텔�?조명�?있다.

남편�?아내�?각기 선호하는 컬러가 달랐지�? 서로�?취향�?물들어가�?닮아가�?있었�? “오렌지 컬러�?좋아하지 않았는데 남편 때문�?좋아하게 됐어�? �?컬러가 주는 특유�?에너지가 있더라고�?웃음).�?김혜민 씨가 침실 화장대 앞에 있는 허먼밀러의 주황�?임스 라운지 체어�?소개하며 수줍�?말했�? 침실에는 신혼 �?사용하던 앤티크한 화장대와 침대 맞은편에�?권성�?작가�?작품�?포스�?앞에 빈티지 멤피�?의자�?두었는데, 이곳은 마치 현대미술 갤러리에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언뜻 보면 너무 다양�?스타일이 혼재�?있어 이질감이 느껴�?법도 하지�? 그녀만의 특별�?감각�?자연스럽�?스며있었�? 사실 누군가�?취향�?언급�?때는 기존�?스타일을 예로 �?�?밖에 없다. 하지�?이들 부부에게 있어 취향은 어느 하나�?규정되기보다 다양�?스타일을 직접 큐레이팅�?새로�?느낌�?창조했다. 취향�?�?스타일이라는 사실�?‘집’이라는 결과물로 증명�?이들 부부�?러브하우스는 공간�?연출하는�?있어 틀�?깨고 새로�?시도�?하는 이들에게 바람직한 예시가 되기�?충분하다.

신혼 �?구입�?식탁�?빈티지 튤립 의자와 프리츠한센의 세븐 체어, 비트라의 스탠다드 체어�?조화롭게 배치했다. �?위에�?베르판의 펀 1DM�?달아 빈티지�?어느 유럽�?다이�?같은 무드�?자아낸다.

부부�?침실에는 다양�?스타일이 혼재한다. 신혼 �?구입�?클래식한 침대 아래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권성�?작가�?그림�?포스�? 빈티지 멤피�?의자�?놓아 현대 예술 작품�?보는 듯했�?

아내�?서재�?컬러풀하다. 전산�?블루 컬러 책장에는 아트 북과 오브제가 있으�?미뗌 바우하우스에�?구입�?마트 스탬 Mart Stam�?1930년대 빈티지 체어와 사무�?스몰즈에�?구입�?빈티지 조명 �?아내�?취향�?총체�?곳이�?

IT업계�?종사하고 있는 남편�?직접 꾸민 서재에서�?그의 취미와 취향�?단번�?느낄 �?있다.

아내�?서재�?컬러풀하다. 전산�?블루 컬러 책장에는 아트 북과 오브제가 있으�?미뗌바우하우스에�?구입�?마트 스탬 Mart Stam�?1930년대 빈티지 체어와 사무�?스몰즈에�?구입�?빈티지 조명 �?아내�?취향�?총체�?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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