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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 Fri, 10 Sep 2021 22:00:27 +0000

거울�?사용�?�?있는 �?조명 �?플러�?벨레.

공간에서 발휘되는 조명�?힘은 실로 지대하다. 해사�?빛이 켜지기라�?하는 순간에는 스멀스멀 공간�?잠식해버린다. 물처�?스며드는 듯한 은밀함은 �?어떤 가구보�?막강�?영향력을 행사한다. 이탈리아 기반�?조명 브랜�?플로스는 조명 하나가 공간�?불러오는 힘에 대�?강한 확신�?갖고 있다. 라틴어로 꽃을 의미하는 플로스를 차용�?�?브랜드의 시작은 유리공예�?유명�?�?무라노에서부터다. 플로스가 설립�?1960년대�?�?어느 때보다도 디자�?가�?시장�?활성화되�?있었�? 플로�?또한 처음에는 당시 가�?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 디노 가비니�?필두�?�?초창기에�?아킬�?카스틸리오니, 이그나치 �?가르델�?�?명석�?디자이너들과 함께 컬렉�?디자인을 개발하며 브랜�?기반�?다진�? 그러�?전환점이 찾아왔다. 마찬가지�?무라�?섬에�?유리공예�?업으�?삼고 있던 아투�?에이센케�?Aturo Eisenkeil�?함께.

아킬�?카스틸리오니가 제작�?아르�?

부훌렉 형제와 협업�?벨트 조명. 이름처럼 벨트 같은 형상�?인상적이�?

마이�?아나스타시아데스가 디자인한 코디네이�?조명 컬렉�?

그는 넙적�?금속 프레임을 특수 플라스틱 수지 포장재로 코팅하는 ‘코�?Cocoon’을 통해 조명�?만들어볼 것을 제안한다. 가벼운�?내구성은 좋으�? 무엇보다 빛이 은은하게 퍼지�?아름다운 모습�?새로�?가구에 대�?개발�?갈망하던 플로스에�?조명이라�?해답�?선사하는 계기가 되었�? 이후 플로스는 산업지구로 이전하며 아이코닉�?디자�?조명�?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1962�?아킬�?카스틸리오니가 선보�?아르�?Arco�?타치아 Taccia �?플로스의 더블스페이스 시그니처 제품은 지금까지�?많은 사랑�?받고 있을 정도. 플로스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다�?그들�?브랜�?철학 플로소피 Flosophy�?대�?알아�?필요가 있다. 철학�?뜻하�?필로소피 Philosophy와 플로스가 결합�?�?단어�?브랜�?전반�?관통하�?정체성과�?같기 때문이다. �?3가지�?구성�?플로소피�?내용은 다음�?같다. 첫째, 빛은 아이디어�?표현하고 감정�?자유로이 탐험하게 만드�?소재�? 둘째, 디자이너 개인�?가지�?있는 새로�?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파트너로�?그들�?직관�?신뢰하며 시도�?즐길 �? 셋째, 플로스는 예술�?디자�? 공예와 산업, 제조와 상상�?�?사이�?공간�?존재해야 한다. 이러�?브랜�?철학은 모든 행보�?대�?기저가 된다.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디자인한 녹타�?조명. 각각 플로�? 서스펜션 스타일로 디자인됐�?

1972�?플로스는 뉴욕 MoMA에서 열린 ‘Italy The New Domestic Landscape�?쇼를 통해 본격적으�?세계�?나갈 발판�?마련한다. 또한 지�?사르파티 Gino Sarfatti�?아르테루�?Arteluce�?합병하며 카스틸리 오니�?작품�?주를 이뤘�?제품�?구성 갈래�?한층 다양화한�? 1980�?대 중반�?들어서면 아킬�?카스틸리오니�?이은 �?�?명의 중요�?디자이너�?필립 스탁�?조우하게 된다. 과감�?그가 디자인한 아라 램프�?대�?생산하며 �?성과�?거둔 플로스는 본격적으�?대량생�?기술�?신소재에 대�?접근성을 높인�? 이후 �?다른 파트너인 재스�?모리슨과 콘스탄틴 그리치치 등과 협업 기술�?디자인이 균형�?이루�?세계관�?공고�?하는 데도 힘쓴�? 밀레니�?시대�?들어 플로스는 새로�?준비에 착수한다. 대 량생산을 전문으로 하던 상업 조명 회사 안타레스�?인수하며 �?찾아오는 LED 조명 생산�?대�?발판�?다졌�?때문. �?합병은 플로스의 기술력을 한층 높이�?계기가 되었지�? 동시�?공공장소�?건축�?최적화된 플로�?아키텍처 조명 시리즈의 개발이라�?�?쾌거�?불러오기�?했다. 마이�?아나스타시아데스, 파트르시�?우르키올�?�?오늘날의 디자이너들과�?협업�?소홀�?하지 않으�?더욱 공고해진 플로스는 여전�?조명�?역사�?써내려가�?그들만의 빛의 세계�?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 플로스의 조명 제품은 두오모앤코를 통해 만날 �?있다.

타치아 Taccia

스누�?Snoopy

제펠�?Zepp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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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Thu, 30 Jan 2020 22:00:15 +0000

근대 가�?디자인의 역사�?읊을 �?아킬�?카스틸리오니�?결코 빼놓�?�?없는 인물이다. 엔조 마리, 필립 스탁, 알레산드�?멘디니에�?지대�?영향�?끼쳤으며 이탈리아 디자인계�?자랑이자 실용적인 디자�?산물�?남긴 그는 디자이너라기보다�?발명왕에 가깝다.

가�?디자이너�?�?알려�?아킬�?카스틸리오니�?밀라노 공과대학에�?건축�?전공했고, 인테리어 작업�?많이 했다. 처음에는 먼저 세상�?떠난 �?형과 함께 건축사무소를 차렸지�?결국 아킬�?혼자 남아 카스틸리오니�?디자�?DNA�?이어갔다. 그가 남긴 제품은 우아�?포물�?곡선�?그리�?‘아르코 Arco�?조명, 트랙터의 의자에서 영감�?받은 ‘메차드�?Mezzadro�?스툴 �?디자인에 관심이 없는 이들�?한번은 �?적이 있을 정도�?유명하다. 그는 생활 밀착형 디자인을 사랑했다. 그저 관망하�?것이 아닌 당장 실생활에�?사용하고 경험�?�?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때문�?그의 밀라노 스튜디오�?영감�?�?�?있는 생활 물건들로 가�?�?있었�? 관찰을 통해 디자인을 발전시켜왔다. 당시�?해도 작은 조명 여러 개로 실내�?밝혔는데 위치�?옮길 �?있고 �?넓은 면적�?비출 �?있는 조명�?구상�?것이 바로 아르�?조명이다. 중간�?뚫린 구멍�?막대기를 끼워�?들면 �?사람�?충분�?옮길 �?있다. 트랙터의 좌석 부분과 강철 프레임을 조립해서 앉을 �?있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메차드로 스툴, ‘딸깍�?소리가 나는 버튼으로 전원�?켜고 �?�?있는 스위�?조명�?아킬�?카스틸리오니가 처음 디자인한 것이�?

아랫부분이 오뚜기처�?움직이�?셀�?의자

아내가 좀 �?편안하게 전화 통화�?하기 바라�?마음으로 고안�?‘셀라�?의자(하지�?실제로는 불편해서 아내�?�?소파�?누워�?통화�?했다�?한다), 공원 벤치 아래 있는 잔디가 �?자라지 않는 것을 보고 최대�?잔디�?가리는 면적�?줄인 ‘알루나지�?Allunagio�?의자, 유리�?벽에 붙은 마요네즈�?끝까지 깔끔하게 떠먹�?�?있는 ‘슬�?Sleek�?스푼 �?위트�?더한 생활 밀착형 디자인을 보면 그는 발명가�?가깝다�?생각마저 든다. 예술의전�?한가람미술관에서�?아킬�?카스틸리오니�?탄생 100주년�?맞아 1�?17일부�?4�?26일까지 <카스틸리오니,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전시�?진행한다. 제자이기�?했던 듀�?디자이너�?이코 밀리오�?Ico Migliore와 마라 세르베토 Mara Servetto가 전시 기획�?맡았으며, 아킬레의 딸이 운영하고 있는 아킬�?카스틸리오니 재단�?적극적인 지원으�?구성됐다. <메종> 유튜�?www.youtube.com/Maisonkr1234)�?통해서도 자세�?전시 소개와 함께 티켓 이벤트에 참여�?�?있다. 발명�?원동력은 사용하는 사람�?대�?애정이다. 미학적인 만족�?넘어 사람�?삶에 대�?애정�?느껴지�?그의 디자인은 100년이 지�?후에�?인류에게 사랑받을 것이�?

대표작�?아르�?조명

레디메이�?형식�?메차드로 의자

스누피의 머리 모양�?�?�?스누�?Snoopy 테이�?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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