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주 — Mon, 27 Jun 2016 15:00:01 +0000

화이�?큐브�?틀에서 벗어�?‘집�?형태�?갖춘 컨템포러�?아트 디자�?뮤지�?‘구 하우스’가 양평 문호리에 오픈했다. 디자�?포커�?구정�?대표가 만든 커다란 �? 그곳에서 받은 감동은 거대했다.

1 집을 컨셉트로 �?뮤지엄을 상징적으�?보여주는 리빙�? �?코르뷔지에를 오마주한 자비�?베이앙의 설치 작품 ‘Mobile�?아래�?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빈티지 가구로 공간�?꾸몄�? 2 제프 쿤스�?작품 아래 구정�?대표의 반려�?‘융’이 작품�?감상하듯 귀여운 모습으로 앉아 있다. 3,4 조민석이 건축�?‘구 하우스’의 외관. 회색 벽돌�?마감�?외관은 빛과 각도�?따라 무수�?픽실레이션을 선보이는 커다란 작품이다.

이탈리아�?nbsp;갤러리스트이�?가�?수집가�?니나 야사�?Nina Yasaher�?수년�?걸쳐 �?세계�?다니�?발견�?제품�?미술 작품 그리�?가구를 한꺼번에 감상�?�?있는 닐루�?데포�?오픈�?화제가 �?인물이다. 디자�?포커�?구정�?대표는 아티스트적인 오라와 끊임없는 도전정신, 아름다움�?보는 남다�?혜안�?가�?인물�?한국�?여성 디자�?파워�?가졌다�?점에�?그녀와 닮았�? 1983�?설립�?디자�?포커스는 CI 전문 회사�?국내에서�?�?개념조차�?모호하던 시절 �?시장�?개척�?센세이션�?일으켰다. 한국 사람이라�?�?�?만한 KB국민은�? KBS, 한국일보, SK 브로드밴�?옥수�?�?국내 굴지�?기업 CI�?모두 그녀�?손길�?거쳐 탄생됐다. 인생�?절반�?그래픽디자이너로 살아왔던 그녀가 뮤지엄을 오픈한다�?하니 의아해하�?사람들도 있겠�? 하지�?�?뮤지엄은 지�?30�?동안 차곡차곡 쌓아 인생 2막을 위해 준비해�?결과물이�? “오래전부�?나이가 들면 미술관�?해야겠다�?마음먹고 컬렉션하�?시작했어�? 처음에는 청소년을 위한 미술관�?생각했어�? 그러�?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뮤지엄이 좋겠�?싶어 방향키를 돌렸�?�?/p>

5 설치 미술가 최정화의 ‘The present of century�?시리�?작품 뒤로 세로�?길게 뻗어 있는 �?하우스의 구조가 보인�?

�?하우스는 예술�?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일상에서 느낄 �?있도�?‘집’을 컨셉트로 디자인한 뮤지엄이�? 집을 닮은 �?하우스는 문을 여는 순간부�?남다�?의도가 포착된다. 화이�?큐브 대�?낯익은 누군가�?집에 들러 소장하고 있는 작품�?감상하듯 편하�?각각�?룸을 오가�?보면 나의 공간�?상상�?�?있다. 이는 기획 단계부�?소장�?각각�?배치�?염두�?두어 모든 전시실에 효율적인 동선�?부여하�?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끌어들인 결과�?셈이�? 전시실의 이름�?리빙�? 라이브러�? 다이닝룸, 패밀리룸 등으�?집과 같다. �?10개의 전시실에�?구정�?대표의 개인 컬렉션들�?디스플레이되�?있는�?�?프루�? 피에�?폴랑, 샬롯 페리�? 에토�?소트사스, 조지 나카시마 등의 가구부�?조한�?바스콘셀로스, 자비�?베이앙의 설치 작품, 로버�?인디애나, 제프 쿤스, 스타스키 브리네스�?페인�? 데미�?허스�? 토비아스 레베르거, 프란�?웨스트의 조각 작품, 국내 작가 서도�? 최정�? 김인배�?작품 �?회화에서부�?설치 미술, 조각, 영상�?사진, 빈티지 가구까지 20세기 현대미술 작품 400�?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코르뷔지에를 오마주한 자비�?베이앙의 모빌 작품�?있는 리빙룸은 현실에서�?객관�?태도�?잠시 내려두고 환상�?세계�?걸어가�?있는 느낌�?들게 하고, 2�?전시실에 있는 필리핀 작가 레슬�?�?차베스의 작품�?베르나르 브네�?의자�?앉아�?감상�?때는 경건�?마음으로 작품�?바라보게 만든�?

6 1�?윌리�?켄트리지�?‘Anti-Mercator�?영상 작품�?작가 서도호의 ‘Gate-Small�?설치 작품�?일본 건축가 사나�?‘Flower�?의자�?앉아�?감상�?�?있다. 7,8 �?체어, 플렉�?체어, 비너�?체어, 네트 체어 �?검은�?의자들만 모아 복도�?길게 줄지�?전시했다. 공중�?�?있는 설치 작품은 다카�?쿠리바야시의 ‘펭귄’이�? 9 필리핀�?역사�?상황�?현대미술�?풀어내�?작가 레슬�?�?차베스의 페인�?작품 앞에 놓인 베르나르 브네�?의자가 마치 심판�?의자처럼 놓여 있다.

구정�?대표는 “미술은 의식�?안에 있다�?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미술관�?찾은 사람들은 관람객이기보다�?손님이졡. 제가 만든 커다란 집에�?다양�?창조적인 영감�?얻기�?소망합니다”라�?전했�? 문턱�?높은 어려�?갤러리가 아니�?집처�?편안�?공간�?만들고자 �?의도�?건축에서�?고스란�?드러난다. 2014�?베니�?비엔날레에서 한국 건축가로는 최초�?황금사자상을 수상�?조민석이 건축�?�?하우스는 흔히 �?�?있는 재료�?벽돌�?마감했지�?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무수�?픽실레이션이 보이�?변화하�?조형물로 완성됐다. 뮤지엄은 3205㎡의 큼직�?규모임에�?불구하고 자칫 그냥 지나치�?쉽다. 그만�?�?뮤지엄은 본래 자리�?있었�?�?자연스럽�?튀지 않는�? 주변으로�?초록 잎들�?울창�?인공적으로는 만들 �?없는 멋진 배경�?미술관 안팎에서 감상�?�?있다. “디자인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공유하는 것이에요. �?하우스는 �?집에 놀�?�?손님들이 보다 친근�?공간에서 디자인을 이해하고 자신�?공간�?자연스럽�?떠올리지�? 삶의 예술, 그것은 우리 가까이�?있습니다.�?예술�?생활�?경계에서 새로�?해답�?‘집’에�?찾은 구정�?대표는 자신�?추억�?삶의 흔적�?고스란�?보존�?우리에게 새로�?감상�?기회�?열어줬다. 예술�?삶의 접점은 생각만큼 멀지 않다�?�? �?친절�?대답을 ‘구 하우스’에�?만난 �?같다.

add 경기�?양평�?서종�?무내미길 49-12 tel 031-774-7460 web www.koohouse.org

10 다락�?컨셉트인 애틱에서�?레슬�?�?차베스의 그로테스크한 설치 작품 ‘The Specter’을, 포트레이트룸에서�?/span> 네덜란�?사진작가 에르�?울라프의 사진 작품�?감상�?�?있다. 11 마르�?베르티에�?책상�?의자가 놓여 있는 패밀리룸. 12 외부�?빛이 들어와 실내�?아늑하게 만드�?커다란 프론트룸에는 조지 나카시마�?소파�?비롯�?조안�?바스콘셀로스�?설치 작품, �?딕슨�?파이�?체어, 프랭�?게리�?레드 비버 체어,토마�?헤더�?디자인의 스펀 체어 프로토타�?등이 어우러져 있다.

13,14 마치 에드워드 호퍼�?그림 작품처럼 보이�?공간. �?프루베의 가�?컬렉션으로만 배치�?‘장 프루베룸’이�?이름 지었다. 15 흔히 �?�?없는 진귀�?거울 작품 20�?점과 다채로운 장식 소품�?전시해놓은 공간에서�?구정�?대표의 소소�?취향�?읽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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