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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Mon, 23 Dec 2019 22:00:46 +0000

디지�?인터랙티�?아트�?선보이는 랜덤 인터내셔널의 대규모 개인전이 파라다이스시�?�?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이�?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만드�?<랜덤 인터내셔�? 피지�?알고리즘 �?gt;은 보고 �?이후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작품 Audience�?금속 받침대�?고정�?64개의 거울�?제각�?움직이�?관람객�?다가서면 하나�?동기화돼 �?방향으로 고정된다. 관람객은 작품�?감상하는 동시�?작품으로부�?감시�?당하�?듯한 느낌�?받을 �?있으�? 거울�?비친 자신�?모습마저 작품으로 인식하게 되는 경험�?선사한다.

영화 에서 주인�?소년�?E.T�?손가락이 닿았�?때의 짜릿�?전율�?느낄 �?있는 전시�?소개한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랜덤 인터내셔�?Random International�?전시 <랜덤 인터내셔�? 피지�?알고리즘 �?gt;이다. 거대�?그리�?신전 같은 돌기�?사이�?아트 스페이스�?들어서면 헤라클레스의 석고�?위에 파란 볼을 얹은 제프 쿤스�?작품 ‘게이징 �?Gazing Ball’이 중심�?잡고 �?있다. �?아래 이번 전시�?소개�?작품 �?가�?먼저 만나�?�?있는 ‘Audience’를 설치했다.

처음 보면 불빛�?제멋대�?깜박이는 �?같지�?36개의 빛줄기는 나름�?규칙�?가지�?작동한다. 정면에서 보면 점으�? 옆에�?보면 선으�? 멀�?떨어져서 보면 입체적으�?느껴지�?작품 Small Study(FAR).

정면에서 응시하면 빛나�?점처�?보이�?작품 Small Study(FAR).

그리�?신전처럼 우아하고 신비로운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스페이스.

금속 받침대�?부착된 64개의 거울은 제각�?볼일�?있는 것처�?고개�?돌리거나 뒤로 젖혀지�?동작�?보여준�? 마치 인간�?고개가 움직이�?것처�?말이�? 그러�?가까이 다가서는 관람객�?인지하면 모두 하나�?동기화돼 �?방향으로 고정된다. 순간 대부분의 관람객은 멋쩍어하거나 신기해하�?거울�?응시하게 된다. �?경험이야말로 남은 전시�?대�?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것이�? 랜덤 인터내셔널은 한네�?코흐 Hannes Koch와 플로리안 오트크라�?Florian Ortkrass가 2005년에 결성�?아티스트 그룹이다. 런던�?베를린에�?스튜디오�?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포스�?디지�?시대�?기계와 인간�?관계를 탐구하며 디지�?인터랙티�?아트, �?디지털과 상호작용하는 예술작품�?선보여왔�? 이들�?작품에는 모든 것이 기계화되�?있는 요즘, 앞으�?기계와 인간�?공존�?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인지�?대�?고민�?담겨 있으�? 관람객�?참여�?적극 이끌어낸�? 그림이나 조각작품�?보듯 가만히 �?있기보다�?작품 주변�?돌아보기�?하고, 가까이 들여다보거나 손을 들어�?반응�?살펴보기�?한다. 이런 행동�?통해 관람객들은 즉각적이�?강렬�?경험�?�?�?있으�? 기계와 인간�?모호해진 경계�?느끼거나 인간이라�?부�?�?있는 범위�?대�?생각해보�?시간�?갖기�?한다. 랜덤 인터내셔널은 2012�?런던 바비�?센터에서 ‘Rain Room’이라는 작품�?선보였�? 천장에서 비가 내리�?있지�?사람�?지나가�?�?부분에�?비가 내리지 않는 몰입�?설치작품이었�? 바로 옆에�?빗줄기가 보이지�?정작 내가 �?있는 곳에�?비가 내리지 않는 판타지적인 감흥�?선사�?많은 이들�?호응�?이끌어내기도 했다.

한네�?코흐와 플로리안 오트크라스가 설립�?아트 스튜디오 랜덤 인터내셔�? 이들은 기술�?인간�?상호작용�?통한 참여�?전시�?주로 선보이고있다.

어두�?방에�?스크�?앞에 �?있는 것만으로�?새로�?작품�?되는 ‘Aspect(white)�? 움직여야만 스크린을 통해 내가 만들어낸 다양�?패턴�?감상�?�?있다.

이번 전시�?하이라이트이기도 �?‘Fifteen Points / II’는 정면에서 감상하면 거대 로봇처럼 보인�? 주기적으�?작동하는 14개의 불빛�?사람 형상으로 걸어오는�?치밀하게 계산�?점의 위치 때문�?인간처럼 보인�? 인간으로 인식하는 최소한의 요소�?무엇일지�?대�?생각해볼 �?있는 작품.

이처�?랜덤 인터내셔널은 ‘기계’로 대변�?�?있는 디지�?작품�?관람객�?인지하고, 관람객 역시 작품�?상호작용하면�?만들어내�?경험�?집중한다. <랜덤 인터내셔�? 피지�?알고리즘 �?gt; 역시 어린이부�?어른까지 모두가 동적으로 움직이�?참여�?�?있는 작품�?주를 이루�? 특히 2층에 단독으로 설치�?‘Fifteen Points / II’는 불이 들어오는 단순�?15�?볼들�?움직임�?통해 인간으로 인식�?�?있는 최소한의 요소�?생각해보�?하는 이번 전시�?하이라이트이�?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시�?이해�?�?있는 ‘리틀 아티스트 워크숍’을 준비했�? 지난해 12�?28일부�?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워크숍은 미디어아티스�?ADHD와 함께 3D 푸드 프린터를 사용�?사탕 조형물을 만드�?프로그램으로 이뤄�?예정이다. 컴퓨�?화면으로 그린 도형�?실제 만져�?�?있는 사탕으로 만들어지기까지�?과정�?미디�?아티스트와 탐구해보�?키즈 프로그램이다. 참여 인원은 선착�?10명이�?예약은 전화�?통해 가능하�?아이와 함께 전시�?�?배로 즐기�?싶다�?추천한다. 오픈 당시 세계적인 예술가와 작가�?작품�?호텔에서 �?�?있다�?것만으로�?화제�?모았�?파라다이스시�? 연말�?가족과 함께�?색다�?전시 나들이나 호캉스를 찾고 있다�?랜덤 인터내셔널의 전시�?의미 있는 추억�?남길 �?있을 것이�? 2020�?1�?31일까지.

<랜덤 인터내셔�? 피지�?알고리즘 �?gt;
일시 2019�?10�?11�?�?~2020�?1�?31�?�?
장소 인천 파라다이스시�?아트 스페이스
문의 032-729-5113 www.p-city.com

작품 Our Future Seleves�?아마 이번 전시에서 가�?흥미�?이끄�?작품�?것이�? 작품 앞에 선을 따라 걸으�?반대편에�?유령처럼 불빛�?따라온다. 손을 드는 것과 같은 움직임이나 걷는 속도�?인식한다. 자신�?동작�?반응하는 빛을 보며 관람객들은 신기�?같은 경험�?�?�?있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은 체험 형태�?감상�?�?있다. 뒤쪽�?보이�?Fragments�?작품 앞으�?사람�?다가오면 �?200개의 격자�?배열�?거울�?파도�?곡선, 굴곡�?만들�?반응하는 작품이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와 대화하�?관람객은 작품�?교감�?�?있다.

겹겹�?포개�?유리 판을 들여다보�?마치 새들�?무리처럼 몰려 다니�?빛의 형상�?바라�?�?있는 Swarm Study(Glass)/ 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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