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름 — Sun, 29 May 2022 22:00:15 +0000

예술가 모네에게 정원이란 직접 가꾸며 일구어나�?생활터전이자 감을 얻고 작업�?하는 아틀리에�? 그의 일상처럼 회색�?도시에서 자신�?공간�?녹색으로 물들이며 위안�?기쁨�?얻는 이들�?만났�? 자연�?곁에 두기 위해 마당�?옥상, 테라스에 정원�?가꾸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흐름�?오롯�?즐기�?있었�? 보기에만 좋은 정원�?아닌, 각자 삶의 방식�?녹아 있는 세상�?�?하나뿐인 도시 생활자의 정원으로 안내한다.

구루앳홈 박소�?정원 디자이너�?�?3�?옥상에서 바라�?2�?정원�?전경.

정원�?중앙�?위치�?매실나무. 매실�?노랗�?익어 떨어지�?주워�?매실청을 만든다고. 뒤로�?북한산이 보인�?

박소�?대표와 그의 반려�?앙리.

“정원을 가꾸다 보면 잡생각이 없어져요. 오롯�?흙과 식물 냄새�?맡으�?화가 났던 것도 생각�?�?나졡. 일종�?수행 같기�?하고�?�?/strong>

굽이굽이 평창�?길을 올라 북한산에 다다�?즈음, 구루앳홈 박소�?디자이너�?집이 나타난다. 3�?�?20�?�?평창동의 집을 리노베이션해 쉼이 있는 곳으�?완성했다. 독특하게 ‘ㄱ’자 구조�?�?집은 �?3층으�?이뤄�?있다. 1층은 박소�?디자이너 부부�?주거 공간, 2층은 게스트를 위한 공간 �?가드닝 클래스가 진행되고, 3층은 식물 갤러리를 계획하고 있다. “보�?대문을 열고 정원�?지�?�?안으�?들어가지�?저�?집은 건물�?통과�?야만 정원�?마주�?�?있어�? 시크�?가든처럼요.�?박소�?디자이너가 2 �?테라스와 이어�?정원�?소개했다. ‘ㄱ’자 건물�?둘러싸인 정원은 푸른 하늘�?가까웠�? “뒤로는 북한산이, 옆으로는 북악산이 보이�?차경�?있는 집이라서 자연스럽�?어우러질 �?있도�?정원�?조성했어�? 땅을 다지�?정리하면�?발견�?바위�?자연스럽�?살리고요. 온실�?두고 양쪽으로 화단�?꾸몄어요. 그늘�?좋아하는 식물, 물을 좋아하는 식물, 토질�?영향�?받지 않는 식물 �?특징별로 구역�?나눴고요. 이곳에서 가드닝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어�?�?/p>
바닐�?스카�?수국�?미스김 라일�? 자엽국수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왼쪽 구상나무�?겨울�?되면 오너먼트�?달아 트리�?사용한다.

‘ㄱ’자 형태�?건물�?정원�?둘러싸고 있어 보다 아늑하다.

정원으로 이어지�?테라스에�?향이 나는 허브 위주�?식물�?식재했다. 빨간 꽃은 체리세이지.
그녀�?부지런한 손길�?가�?정원은 집에�?여는 식물 스튜디오�?꿈이 실현�?장소이자, 수강생들에게 교본과도 같은 곳이�? 화분�?식물�?심는 컨테이너 가드닝 위주�?수업�?진행되며, 공예�?전공�?그녀�?내공�?담긴 정원 디자인을 경험�?�?있다. “산업혁�?�?공예�?되살리는 아트 �?크래프트 운동�?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운동�?정원 형성�?�?영향�?끼쳤�? 역사적으로도 공예와 정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었�?�?같아�? 공예�?정원이든 사람 손길�?닿아�?하잖아요. 공예품은 공장에서 찍어�?�?없는 것처�?정원 역시 똑같�?�?없어�? 시간�?지날수�?�?멋스러워지�?가치가 있는 것도 비슷하고�?�?박소�?디자이너�?설명처럼 정원�?가꾼다�?것은 공예품을 만드�?일처�?�?땀 �?땀�?정성�?노고, 애정�?들여 나만�?창조물을 만들어내�?일과�?같다. 그녀�?매일 식물�?돌보�?직접 유기�?비료�?만들�?친환경적으로 정원�?가꾼다.
매일 흙을 일구�?정원�?관리하�?박소�?정원 디자이너. 푸른 플럼바고와 은사초가 심어�?있다.

1�?주거 공간�?딸린 테라�? 빛이 �?들지 않아 그늘 식물�?상록�?식물 위주�?완성했다.

2�?정원 옆으로는 1층으�?이동하는 계단�?이어진다.
“정�?가꾸기�?시간�?걸리�?일이�?매일 조금�?관리가 필요해요. 죽어 있는 식물�?캐내�? 다시 식재하고�? 식재�?때는 여백�?둬야 해요. 식물�?자랐�?때의 크기�?감안해야 하졡. �?사계절을 고려해야 하고�? 서쪽으로 억새�?서너 그루 심었는데, 가을에 해가 �?�?갈대가 황금색으�?빛나면서 아름다운 풍경�?만들어내�? 지금은 푸른 잎의 식물�?잎이 떨어지�?빨간 가지�?만들�?겨울 정원�?분위�?있게 만들어주고요. 정원은 지루할 �?없이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내�?�?박소�?디자이너가 설명했다. 정원�?가꾸는 것은 어찌 보면 굉장�?수고스러�?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자신�?‘식물집사’라�?칭할 정도�?즐긴�? “정원을 가꾸다 보면 잡생각이 없어져요. 오롯�?흙과 식물 냄새�?맡으�?화가 났던 것도 생각�?�?나졡. 일종�?수행 같기�?하고�?웃음). 어찌 보면 인생이기�?�?�? 인생�?�?높은 위치에만 있지�?않잖아요. 식물처럼 잎이 떨어졌다 다시 꽃이 피는 것처�?힘든 시기�?겪고 다시 극복하고 일어서는 우리�?인생이요.�?많은 것을 일러주는 정원은 그녀에게 일터이자, 평생�?함께하는 동반�?같은 존재�?
1�?거실 공간. 박소�?디자이너�?�?�?모서리에 식물�?두면 전체적으�?부드러�?인상�?만들 �?있다�?팁을 전했�?

2�?가�?클래�?이론 수업�?열리�?공간. 널찍�?창문 너머�?�?뻗은 소나무가 멋진 풍경�?자아낸다.

직접 만든 돌담길을 따라가�?보면 비밀�?문이 나타난다. �?지�?벙커�?쓰이�?공간�?사우나실�?탈바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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