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정 — Mon, 12 Jun 2017 15:00:52 +0000

이화동의 아름다운 서점 ‘책�?@chaegchaeg)’의 선유�?대표를 만났�? 서가�?빼곡�?들어�?요리�?�? 마음�?두고 아끼�?것이 무엇인지 물었�? 유달�?시선�?오래 가�?페이지�?살짝 접어 달라 했다.

<모모�?착한 �?gt;
“약�?보기 흉할지 모르지�?달걀 프라이를 �?위에 올리거나 소시지�?빵으�?말아 먹곤 합니�? 또한 �?반죽�?나뭇가지�?둘둘 말아�?장작불에 구워 먹는 것도 정말 즐겁답니�? 나뭇가지�?각자가 주변에서 구해 가져오�?됩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들뜬 마음으로 장작불을 둘러쌉니�? “이�?�?구워졌어?�?그새�?참지 못하�?�?번이�?물어보며 기다리는 시간, 이렇�?야외에서 즐기�?빵도 여름�?묘미이지�?�?/em>

She Says 일본은 빵이 발달�?나라�? 지역별 고유 밀가루를 사용하는 �?재료�?쓰는 방식�?선진�?되어있다. 책의 저자이�?일러스트레이터인 스즈�?모모�?‘빵�?좋아’라�?모임�?결성하고 10년간 빵을 먹었�? <모모�?착한 �?gt;은 그들�?이야기를 모은 책이�? 빵에 곁들이기 좋은 음식이나 남은 �?보관�? 함께 먹기 좋은 음료 만드�?�?�?빵순이들�?혹할만한 내용�?골라 모아 놓았�? 135p�?가스파초는 여름�?먹기 좋은 냉스프다. 깜빠�?등의 식사�?빵과 곁들이면 좋다. 오늘 아침�?�?책을 다시 읽었는데, 읽던 �?참지 못하�?결국 빵을 사먹�?왔다.

<이탈리아 할머니와 함께 요리�?gt;
“마리를 만나�?사람들은 누구�?그녀와 사랑�?빠졌�? 마리�?사람�?마음�?부드럽�?끌어들여 완전�?사로잡았�? 지적이�?재미있으�?예술�?감각�?있고 거짓�?없으�?�?적당�?따뜻했다. (중략) 마리가 보여준 요리법은 새롭다기보다 여자�?흥을 나누�?행위였�? 마리와 함께�?식사�?�?명이 아닌 다수�?힘으�?만들어졌�? 마치 협동 예술 작업처럼 이들 여성들은 같이 끓이�?저으면�?요리�?현을 튕겼�?�?/em>

She Says 저자인 제시�?서루가 1년간 취재�?9�?지�?이탈리아 할머니들�?레시피를 담은 책이�? 읽는 내내 하나�?에세이를 보는 느낌�?준�? 재료�?특징 �?아니�?할머니의 성향, 사람들과�?관�?�?다채로운 요소가 어떻�?하나�?요리�?탄생되는지 보여준�? 좋아하는 파트�?85p�?마리 할머�?이야기다. 동네�?카사노바 같은 할머닌데, 왜인지�?읽어보면 알거�? ‘함께하�?일이 �?쉬워지�?훨씬 재미있다’는 그녀�?철학�?�?마음�?든다.

<며느리에�?주는 요리�?gt;
“채�?�?고기 200그램(1�?�?위의 양념�?만들�?놓은 것을 반만 넣어 손으�?�?주물�?놓는�? 간이 뱄으�?프라이팬�?뜨겁�?달군 �?재빨�?볶아 낸다. 너무 오래 볶아�?고깃국물�?없어지�?맛이 없으니까 고기색이 변하면 불을 끄고 다른 그릇�?꺼내 식힌�? (중략) 양파�?반으�?자른 �?길이�?채를 썰어 1컵을 만든 �?팬에 기름�?1작은�?두르�?�?양파와 꽃소�?1작은술을 넣어 볶는�? 불이 너무 세면 타니까 중간보다 약한 불에�?볶고 타�?듯하�?물을 1큰술�?넣어 가�?볶는�?�?/em>

She Says 요리연구가 장선�?선생님의 책이�? 사진�?없는 특이�?요리책이지�? 현재까지 증보판을 내며 판매되고 있을 정도�?인기가 좋다. 1993�?발간�?이래 20만부 이상 팔렸�?정도�? 매거�?푸드 에디터로 일하�?시절, 촬영 �?선생�?댁에 �?적이 있다. 자그마한 체구�?선생님이 높은 싱크대�?대야를 올려 놓고, 손님에게 대접할 많은 양의 잡채�?무치�?계셨�? �?�?맛본 잡채�?세상에서 가�?맛있�?잡채였�? �?레시피가 �?�?125p�?있다. 며느리에�?알려주듯 친절�?서술되었기에 레시피가 �?편이�? 잡채�?해도 �?4p�?달한�?

<정겨�?도시�?gt;
“요즘은 소시지 같은 �?�?�?먹지. 햄에 밀려서. 그러�?입맛은 �?옛날�?그리워지는지. 옛날 엄마가 싸준 도시�?반찬은 �?김치에 콩자반이었지. 김치가 시면 볶아주셨고�?봄을 탄다든지 기운없다 싶으�?달걀말이가 들어가�? 시험�?치는 �?특별�?날에�?소시지 부침이 들어 있었지.�?/p>

She Says 노영�?선생님의 도시�?책이�? 10페이지 옛날 도시락에 유달�?애착�?간다. 옛날 소시지, 달걀말이, 콩자�? 김�? 깍두�? 보리밥으�? 보시다시�?만들�?쉬운 단출�?요리�? 콩자반은 약간 까다로울 �?있긴 하겠�? �? 요즘 사람들도 콩자반을 아는지? 옛날에는 단백�?보충�?것이 많지 않아 콩을 먹었�?웃음). 출판�?팀�?시절, 직접 기획�?책이�?더욱 애착�?간다. 지금은 절판됐지�? 당시 5만부 이상 팔린 인기 도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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