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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Tue, 16 Jan 2024 22:00:17 +0000

혀끝에�?전해지�?신선하고 낯선 자극�?유혹 당한 이색 레스토랑 리스�?

네팔 레스토랑계의 거물,
에베레스�?레스토랑

이곳�?대�?이야기는 10년도 �?넘게 풍문으로 들었�?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나 가슴속�?품고 살던 �? 2002�?창신동에 1호점(동대문점)�?오픈했는�?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현재�?8곳의 직영 레스토랑�?운영 중이�? 모든 레스토랑은 본점�?가�?낫다�?고정관념에 의해 동대문점�?찾았�? 입구�?더덕더덕 붙은 블루리본 스티커에�?이곳�?인기�?실감했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답게 내부 분위기와 종업원까지 실제 네팔�?�?듯한 기분�?들었�? TV 속에서는 �?�?없이 춤추�?사람들이 나왔�? 메뉴 구성은 네팔 인도�?요리인데 다양�?종류�?커리와 �? 탄두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커리�?치킨 커리�?10�? 양고�?커리 6�? 해산�?커리 3종이�? 야채 커리�?12종에 달해 고르�?데만 해도 상당�?시간�?걸렸�?

커리 3종과 �?/p>

고민 끝에 치즈와 크림, 토마토를 넣어 연하�?끓인 치킨 머커�? 향신료에 절인 새우�?넣은 프라�?칠리 커리, 시금치를 넣은 팔럭 퍼니르를 주문하고, �?2종과 탄두�?치킨�?골랐�? �?크기가 생각보다 �?바람�?테이�?위는 축제 현장이었�? 훈제 향을 머금은 탄두�?치킨�?�? 커리와 �? 커리와 �?�?어떤 조합�?해도 맛이 조화로웠�? �? 아쉽게도 매운�?2단계�?적혀 있는 프라�?칠리 커리�?생각 외로 너무 매웠�? 다행�?함께 곁들�?네팔 전통 찌야티와 플레�?라시가 매운 속을 달래주었�? 다음�?방문�?때는 �?접시 안에 여러 가지가 조금�?나오�?네팔 현지�?백반 메뉴�?맛보리라.

탄두�?치킨

INSTAGRAM @everest.food

용산으로 떠나�?홍콩 여행,
웨이티하우스&레스토랑

사실 홍콩요리 하면 무엇 하나 금방 떠오르는 �?없다. 대체로 친숙�?중식�?달리 홍콩�?요리�?제대�?접해�?적이 없기 때문이다. 음식�?보관하는 찬합�?형상화한 상형문자 �?웨이 Wui)�?‘모이다�? ‘만나다’라�?뜻을 가�?‘모�?회’의 광동�?발음이다. 홍콩에서 유래�?식당�?�?종류�?차찬�?찻집 �?밥집)�?컨셉트로 운영되는 웨이티하우스&레스토랑. 점심때는 차와 함께 가벼운 음식�?즐길 �?있는 �?하우스로, 저녁에�?술에 어울리는 전통 음식�?즐기�?차찬 바로 나뉜�?

마장생납

미리 예약�?테이�?위에�?커다란 부채와 함께 다양�?메뉴가 �?있는 종이가 놓여 있다. ‘저기요�? ‘여기요�?이런 웨이�?부르는 방식은 이곳에서 통하지 않는�? 손을 번쩍 들고 커다란 부채를 흔들�?웨이터를 부른다. 구수�? 노호�? 수자�? 비풍�? 목서�?�?도무지 이름�?들어서는 무슨 음식인지 가늠조�?되지 않는 메뉴가 많은�? 대부�?솔드아웃�?메뉴였�? �?아쉬움�?뒤로하고 가�?궁금했던 마장생납�?함께 마오갈비, 노육�? 진미가지 그리�?마고소매�?주문했다.

마오갈비

마장생납은 지리산에서 �?아이스플랜트와 달콤�?맛이 강해 ‘땅속의 배’라�?불리�?뿌리채소 야콘(국서 菊薯)�?하몽�?곁들�?고소�?마장소스�?찍어 먹는 메뉴�? 채소�?청량감과 단맛, 짠맛, 쌉싸름한 맛을 동시�?느낄 �?있어 계속해서 손길�?갔다. �?마오쩌둥�?사랑�?호남 요리�?알려�?마오갈비�?알싸하고 중독적인 매콤함을 원하�?이들에게 추천한다. 여기�?담백 고소�?동파육을 올린 노육�?주문은 필수! 손바�?크기�?부�?없는 양이�?�?먹어보길. 중국차와 술과 어울리는 매력적인 요리와 함께 홍콩으로�?미식 여행�?떠나보기 바란�?

노육�?/p>

INSTAGRAM @wui.yongsan

말레이시아의 손맛, 아각아각

연남�?한적�?주택가에서 코끝�?자극하는 향신료가 느껴진다. 알록달록�?플라스틱 의자가 동남아의 정취�?더해주는 아각아각 Agak Agak은 말레이시�?전통 가정식�?선보이는 �? 아각아각은 말레이시�?언어�?‘대략’이라는 뜻이�? 요리�?�?‘요만치’라�?단어�?모든 계량�?하는 엄마�?손맛�?상상하면 이해가 쉽다. 말레이시�?현지 셰프가 어린 시절 할머니에�?아각아각�?들으�?배운 가정식이라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되었�?

뇨냐 락사와 나시 고렝 크탐, 사태 다깅

추천받은 나시 고렝 크탐�?말레이시�?전통 국수�?뇨냐 락사, 소고�?꼬치�?사태 다깅�?주문했다. 말레이시아식 볶음�?위로 부드러�?크랩 튀김�?올린 나시 고렝 크탐은 게를 껍질�?튀�?더욱 고소했다. 볶음밥은 생각보다 심심�?편이�?함께 나오�?고추식초�?�?곁들�?먹길 추천한다. 튀김�?먹으�?매콤�?국물�?저절로 당겼�? 함께 주문�?뇨냐 락사�?코코�?밀크를 넣고 끓인 육수�?잘게 찢은 닭고기와 제철 해산물을 넣어 만든 국수�? 빨간 국물이라 자극적인 맛을 기대했으�?크리미한 코코넛과 닭고기의 기름기가 어우러져 의외�?부드러�?맛이�? 향신�?애호가�?나에게는 오히�?아쉬�?정도.

고레 삐상

바닐�?아이스크림을 �?스쿱 올린 바나�?튀김 ‘고�?삐상�? 말레이시아의 유명�?초콜�?음료 ‘밀�?다이너소어’와 밀크티 ‘테타릭�?�?이국적인 디저트도 추천한다.

INSTAGRAM @agakagakseoul

그리스부�?모로코까지,
클레�?레스토랑

서울 이태원의 떠오르는 핫플레이�? 몬드리안 호텔 ‘클레오 레스토랑�? 그리�? 모로�? 터키�?지중해 요리에서 영감�?얻은 다채로운 퓨전 메뉴�?선보인다. 모두 다른 문화에서 태어�?다양�?요리가 �?가지 주제�?�?테이블에 모인다는 점이 기대감을 고조시켰�? 퓨전�?작정하고 활용�?듯한 컨셉트는 입구�?크게 걸린 클레오파트라 그래�?파사드에서부�?강렬하게 느껴진다.

시브�?세비체와 트리�?�? 주주 브레�?/p>

먼저 �?가지 소스�?구성�?중동�?트리�?딥과 주주 브레드를 주문했다. �?손으�?들고 먹기 좋은 크기�?나온 주주 브레드는 매우 얇고 쫄깃�?것이 특징. 스프레드용으�?나온 트리�?딥을 듬뿍 얹어 먹었�? 병아리콩�?고소함이 돋보이는 후무스부�?익힌 가지�?주재료로 �?�?쏘는 레몬즙이 가미된 바바가누시, 새콤하면�?크리미한 질감�?요거�?소스 라브나까지 주주 브레드와 함께 입에 �?감기�?맛이 일품이다. 모로�?스파이스�?곁들�?시브�?세비체는 고수가 아삭하게 씹히�?맛이 독특하다. 그린 칠리 때문인지 약간 매콤�?끝맛�?입안�?여운�?남긴�?

트러�?피데

이윽�?파이�?연상케 하는 독특�?터키�?피자 ‘트러플 피데’가 나왔�? 화덕�?굽기 때문�?느지막이 서빙�?트러�?피데�?이날 코스�?화려하게 장식�?주인공이었다. 얇게 밀어낸 빵에 페타 치즈와 달걀 노른자를 넓게 발라주는�? 클레오에서는 여기�?트러�?오일�?향을 더했�? 노른�?특유�?고소�?풍미가 짭조름한 페타 치즈 맛을 감싸�?미처 몰랐�?미각�?영역�?발견�?기분. 자투�?도우�?하리�?소스�?곁들�?양고�?케밥과 곁들�?먹기�?하고, 남은 후무스와 ‘찍먹�?하기에도 좋다. 그리�?와인을 추천받아 페어링했는데 피데�?돌돌 말아�?한번�?먹을 �?있을 만큼 얇아 안주�?부담스럽지 않았�? 클레�?레스토랑은 지중해�?피자 화덕�?모던�?오픈 키친 �?이국적이면서�?화려�?라운지 스타일을 더해 보는 재미�?쏠쏠하다. 새로�?미지�?세계�?발견하고 싶은 이들이라�?가볍게 발걸음해보자.

INSTAGRAM @cleorestaurant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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