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수 — Wed, 27 Mar 2019 22:00:01 +0000

유리공예가 양유완은 한강�?산이 보이�?곳에 �?번째 작업실을 얻었�? �?개의 방과 주방�?있고 많은 이들�?편안�?마음으로 놀�?오기�?하는 공간이다. 거친 작업 기계와 그녀�?경쾌�?유리 작품�?공존하는 이곳은 집처�?편안하고, 사랑방처�?친근하다.

애착�?갖고 있는 도토�?시리즈를 비롯�?직접 만든 유리 작품으로 연출�?선반. 양유�?작가�?자신�?팬시�?디자인을 좋아한다�?생각했지�?의외�?자연적인 것에 끌린다는 사실�?알게 됐다�?

작업�?필요�?원료�?모아�?코너. 뒤로 유리�?식힐 �?사용하는 기계가 보인�? 벽에�?손수 그린 그림�?걸었는데, 그녀�?자신�?유리 작품처럼 추상적인 그림�?즐겨 그린�?

서울�?작업실을 이전�?이유가 있나? 사람들이 �?기에�?편하�?출퇴근도 편한 곳으�?이사하고 �?었다. 전용면적�?30�?정도 된다. 방도 있고, 세탁 �? 주방�?갖춰�?있다.

특별�?여기가 마음�?�?이유�? 보자마자 바로 �?약했�?정도�?앞뒤�?내려다보이는 전망�?마음 �?들었�? 1층은 사람들이 불쑥 노크�?하거�?�?어와�?불편한데, 4층인 점도 좋았�?

이사하면�?생긴 에피소드가 있다�? 지�?작업�?�?4층인�?엘리베이터가 없다. 유리�?만드�?�?필요�?기계들이 들어오지 못했�? 워낙 무겁�?�?심스러운 기계�?병원 장비처럼 중장비를 올리�?내리�?도비업체�?불러�?겨우 옮겼�?

모와�?Mowani라는 브랜�?이름은 어떻�?짓게 �?�? 외국에서 �?�?다들 나를 ‘와니’라�?부르곤 �?�? �?글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함께 살았�?강아지 모모 이름이자 다양�?모양�?작업 �?한다�?의미에서 앞에 ‘모’를 붙였�?

날씨가 좋을 �?창문�?열면 남산�?보여 전망�?좋은 �? 때로�?친구들이 자고 가기도 �?만큼 넓은�?기계가 작업실로 들어오지 못할 �?구입�?빈티지 코끼�?오브제도 �?방에 두었�?

�?개의 방은 어떻�?활용하고 있나? 하나�?제품�?보러 오는 이들�?위한 쇼룸 형태�?방이�? 오래�?제품부�?최근 것과 수업�?듣는 분들�?작품�?�?�?있다. 다른 방은 손님�?여럿 놀�?왔을 �?애용한다. 청결�?위해 신발�?벗고 들어가�?한다.

작업�?�?�?필요�?것은? 음악. 밤에�?음악�?크게 틀�?작업�?�?�?있어�?정말 좋다.

유리 작가로서 고충�?있다�? 사계�?내내 기계에서 나오�?열기�?감당해야 한다. 작업�?�?�?보면 덥기�?하고, 먼지�?많이 날린�? 한겨울에�?긴소�?옷을 입지 않을 정도�? 지�?�?업실에도 에어컨을 �?설치�?예정이다. 녹인 유리�?뜨겁기도 하지�?시력�?손상�?�?�?�?�?때문�?안경�?착용해야 한다.

작업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 방에 있는 코끼�?오브제는 기계가 계속 들어오지 못했�?�?구입�?것이�? �?지역이 코끼리가 있으�?기운�?좋아진다�?얘기�?들었�?웃음). 코끼리를 좋아하기�?하고 그런 이야기를 �?믿어�?빈티지 코끼�?오브제를 구입했는�?신기하게 다음 �?기계가 무사�?들어왔다.

유리 작업 외엔 무엇�?하나? 요즘은 꾸준�?그림�?그리려고 한다. 작업실에 걸린 그림은 모두 내가 그린 것들이다. 나의 유리 작업�?마찬가지�?디테일하다기보다�?추상적이�?

관�?있는 유리 아이템은? 린지 아델�? �?딕슨처럼 누가 봐도 나를 느낄 �?있는 조명 작품�?해보�?싶다. 산업디자�?전공�?살려 조명처럼 기계 장치�?결합�?제품�?만들어보�?싶다.

작업�?곳곳�?그녀가 만든 유리 제품�?놓여 있다. 일상에서 실용적으�?사용�?�?있는 것들�?많아�?작업실을 방문�?이들�?직접 사용해볼 �?있다.

밝고 경쾌�?분위기를 지�?양유�?작가. 작품에서�?그녀�?이런 분위기가 느껴진다.

친구들이 여럿 모이�?머무�?�? 벽에 �?그림은 직접 그린 것으�?캔버스에 유리 조각�?붙였�? 지나칠 �?있는 코너에도 재미있는 장식�?곁들�?포인트를 주었�?

얇고 섬세하다기보다는 아방가르드�?작품 스타일이 많다. 원래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다 교양�?업으�?유리�?접하�?됐고, 과를 바꿔�?1�?�?정도 공부�?�?했다. 1mm 차이�?판가름이 �?�?산업디자인과 달리 유리 작업은 자유로움�?느껴져서 좋았�? 비정형의 형태�?다른 요소와 �?조합, 컬러 사용 등에�?재미�?찾는�?

작업실이 가�?예쁠 때는 언제인가? 오후 4~5시가 되면 공간�?햇빛으로 �?찬다. 그야말로 �?�?타임이�?

해보�?싶은 작업이나 전시가 있다�? 컵이�?꽃병 손잡이에 유리 대�?돌을 삽입�?시리즈가 �?�? 직접 주운 돌로 만든 것인�?유리하고�?�?어울린다. 이처�?누군가에게 추억�?되는 물건 �?유리와 결합�?만들어보�?싶다. 다양�?조합�?이야기가 나올 �?같다. �?사람�?추억�?�?유할 �?있고.

기억�?남는 전시가 있나? 2016�?팔레�?서울에서 열렸�?전시에서 선보�?도토�?시리�? �?�?이미지와�?가�?가까운 �?같다.

주방 공간�?�?넓다. 작업실에 사람들이 많이 놀�?오고 나도 좋아한다. 식탁�?앉아 차도 마시�?밥도 먹고, 때로�?내가 작업�?하고 있어�?상관하지 않고 놀�?�?이들끼리 어울리기�?한다.

같이 협업하고 싶은 작가가 있나? 서도�?작가�?작품은 처음 봤을 �?충격적이었다. 유리처럼 �?�?보이�?설치 작품�?감동적이었다. 언젠가 서로 다른 소재�?협업�?�?있다�?영광�?�?같다.

요즘은 무엇�?하고 있나? 5월에 현대미술관에서 박서�?작가�?회고전이 열리는데, 그의 작품 �?오마주한 유리 소품�?제작하고 있다.

양유완의 스타일을 정의한다�? 어차�?기계�?만든 제품�?반듯함은 따라�?�?없다. 수작업이 느껴지�?작품�?하고 싶고 부담없�?사용�?�?있는 두툼하고 묵직�?유리 제품�?선호한다. 유리 사이�?다른 소재�?섞거�?끼우�?작업 방식에서 나만�?차별성을 가지려고 한다.

나를 채우�?방법은? 유리 작업�?아닌 다른 분야�?체험하는 것을 즐긴�? 얼마 전에�?폴로 경기�?빠져 제주도에 자주 갔다. 유리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체험해보 �?�? 다른 분야�?사람들을 만나 �?것이 정말 즐겁�?

매일 뜨거�?열기와 먼지�?견뎌내며 작업하는 양유�?작가. 결과물은 섬세하지�?만드�?과정은 거칠기도 하다.

팔레�?서울에서 진행�?전시에서 선보�?도토�?시리�? 그녀�?�?도토�?시리즈에 애착�?간다�?전했�?

필요�?기계�?구할 �?없어�?모두 제작 주문�?기계, 가마에�?항상 녹은 유리가 끓고 있다.

양유�?작가�?유리 작품은 과감�?컬러와 비정형의 형태가 특징이다.

촬영 협찬�?위한 유리 제품�?모아�?�? 소규모로 클래스를 진행하기�?하는�?학생들이 만든 작품�?�?�?있다. 그녀�?작업 스타일을 한눈�?�?�?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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