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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 Wed, 26 Aug 2015 15:00:01 +0000

서울�?터전 삼아 일하�?�?명의 요리사가 제주�?내려갔다. 그리�?애월�?유수암리라는 작은 마을�?나란�?일식당과 이탤리언 레스토랑�?열었�?

제주 한담해안 산책로에 �?요리�?김승민�?강길�?/span>

<마스�?셰프 코리�?시즌 1>�?우승자로 알려�?김승민. 실은 서울 유수�?레스토랑에서 실력�?요리사로 이름�?떨쳤�?그다. 그런 김승민�?제주도로 삶을 터전�?옮겼�?일식�?‘아루요’를 열었�? 제주도에 가�?�?가봐야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면�?전국적인 명소가 되었지�?요리�?김승민에겐 해소되지 않는 갈증�?있었�? 서울에서�?쉽게 구할 �?없는 최상�?식재료가 지천에 깔린 제주가 김승민�?자극했다. 결국 매일 다른 식재료로 매일 다른 요리�?만드�? 프라이빗 일식�?‘모리노 아루요’를 열었�? 그리�?여기 김승민�?�?닮은 �?�?명의 요리사가 있다. 미국�?서울 유명 호텔�?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일하�?실력�?쌓은 강길�? 호텔에서처럼 대량으�?공급 받는 대�?직접 가꾸고 재배�?식재료로 요리하고 싶어 ‘모리노 아루요�?바로 옆에 이탤리언 레스토랑 ‘삐꼴라 쿠치나’를 열었�? 제주가 선물�?천혜�?식재료에 제주�?바람 �?숟갈, 바다내음 �?숟갈 그리�?�?둘이 빚어�?땀으로 만들어지�?음식 이야기를 소개한다.

1 모리�?아루요의 정강어튀김 2 삐꼴�?쿠치나의 모둠 채소구이

매일 다른 요리�?만드�?일식 요리�? 김승민
‘숲 속의 아루요’를 뜻하�?일식�?‘모리노 아루요�? 점심�?30개의 도시락을, 저녁에�?15인분�?코스 요리�?만든�? 모두 하루 전날 혹은 매일 꼭두새벽�?공수�?재료�?구상하고 요리�?한다. 그래�?‘모리노 아루요’에�?메뉴판이 없다. “어�?음식�?나올지 모른 �?저�?믿고 오는 손님�?실망시킬 �?없기�?매일�?도전이에�? 힘들지�?하루하루가 즐거워요.�?해산물과 고기류를 제외�?웬만�?채소와 향신채는 ‘모리노 아루요�?바로 옆에 마련�?텃밭에서 얻는�? 얼핏 보기�?수풀�?무성하니 과연 김승민�?말대�?시소, 오크�? 가지, 고추, 수수, �? 박하, 매실, �? 앵두 등이 자라�?밭인가 의문�?든다. 자세�?들여다봐�?영근 채소와 과일�?확인�?�?있는�?모두 그냥 유기농법�?아닌 자연순환 유기농법으로 기른 보물들이�? “늘 직접 가�?텃밭�?꿈꿔왔어�? 마침 제주에서 씨앗 도서관�?운영하고 자연순환 유기농법�?전파하는 김윤수에게 토종 씨앗�?받아 심었�? 그의 가르침대�?밭을 갈거�?솎아내지 않고 비료�?주지 않아�? 자연�?지�?생명력만으로 자란 것들이졡.�?사람�?손이 닿지 않고 저희들끼리 아등바등 경쟁하며 자란 수확물은 확연�?�?신선하고 �?맛있었다. 이런 식재료가 더욱 김승민�?자극했고 움직였�?

1 자연순환 유기농법으로 키우�?텃밭. 2 입구�?�?요리�?김승민�?아내이자 든든�?조력�?홍연�? 3 모리�?아루요를 찾은 김태웅 교수�?가�? 4 속까지 간이 고루 배인 대구살�?무조�? 5,6 제주에서 작업하는 가�?디자이너 이양�?작가와 김승민�?함께 만든 공간.

‘모리노 아루요’는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으레 식당이라 하면 많은 손님�?빠른 테이�?회전율을 지향하�?것이 당연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지�?김승민�?만든 ‘콩밥’을 보니 금세 수긍�?간다. 3일간 수시�?물을 갈아가�?비린 맛을 빼고 주름�?지지 않게 불린 콩을 다시 간장 양념장에 장장 9시간�?졸인�? 이러�?콩을 넣고 밥을 짓는�?알알�?살아 있는 콩의 식감�?달착지근한 맛에 반찬 생각�?나지 않는�? 소금�?재워 하루 �?번씩 뒤적�?�?�?만에 완성�?배추 절임, 64℃에�?삶은 달걀�?노른자를 된장이나 간장�?일주일간 절인 달걀노른�?절임 �?모두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 “한�?전부�?예약�?손님에겐 더욱 진귀�?음식�?내놓�?싶어�? 신선�?�?수확�?정성�?시간�?들인 음식을요. 그래�?예약제를 고수하고 있어�?�?이렇�?만든 밥과 반찬�?오랜 시간 양념�?끼얹�?만든 생선조림, 육즙�?풍부�?커틀�?혹은 햄버그스테이�?등이 더해진다. 저�?영업�?시작되고 이웃이자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연극 연출�?가르치�?김태웅 교수가 가족을 이끌�?왔다. 가깝다�?예외�?없다. �?역시 예약�?�?손님이다. 어른�?위해서는 나토 콩밥, 대구조�? 생선튀김, 햄버그스테이크를 채운 �?상을, 이것저�?먹기보다�?�?그릇�?먹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다시�?국물�?우동�?감자 고로케�?준비했�? 이유 있는 고집�?채운 맛있�?밥상�?행복했던 제주�?어느 날이 저물었�? 다음 �?‘모리노 아루요’의 주방은 다시 새벽같이 붉을 밝힐 것이�?

�?구운 포르케타�?써는 요리�?강길�?

1 직접 깎아 만든 아일랜드 식탁�?프랑스에�?공수�?몰테�?가스레인지 오븐�?있는 주방. 2 �?�?녘이�?멋스�?자연 채광�?쏟아지�?삐꼴�?쿠치�? 3 이웃이자 웹툰 작가�?심형�?부부와 지인을 위한 파티 상차�? 4 신혼 1�?차의 요리�?강길수와 소믈리에 신혜�? 5 유럽�?돌며 모은 빈티지 그릇�?액자.

재료가 �?요리라는 이탤리언 요리�? 강길�?/strong>
‘모리노 아루요�?바로 옆에 자리 잡은 ‘삐꼴라 쿠치나�? 이탈리아어로 작은 부엌을 뜻한�? 작은 부엌에서부�?�?가정이 시작한다�? 우리나라�?치면 가화만사성�?가까운 이탈리아�?고어이기�?하다. 직접 키운 재료�?만든 건강�?가정식�?표방하는 이탤리언 요리�?강길수와 소믈리에�?아내 이혜원이 함께 지은 이름이다. 요리�?만드�?남자와 와�?�?안다�?여자가 합심해서 만든 ‘삐꼴라 쿠치나’에 들어서면 �?트인 개방�?주방�?빈티지풍으�?꾸민 공간�?눈에 들어온다. 강길수가 직접 제주�?삼나무를 이어 붙이�?깎아 만든 아일랜드 식탁, 제주�?전통 가옥에�?얻은 고재�?만든 그릇장과 와인장�?예사롭지 않다. 여기�?아내 이혜원이 네덜란�? 덴마�? 아이슬란드에�?오래도록 모은 빈티지 아이템으�?채웠�? 오래�?그릇부�?�?모양�?스테인드글라스 조명, 크고 작은 액자 등이 �?�?공간�?숨을 불어넣는�? 시간�?지�?빛바�?물건들이 집과 같은 편안�?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에서 강길수의 요리가 만들어진�? “고기와 해산�?외에 웬만�?�?직접 키워 요리해요. 도시에서 일할 �?가�?절실했던 �?바로 식재료였어요. 대�?쓰는 재료가 아닌 직접 길러 믿고 먹을 �?있는 것들이요. 그래�?제주�?오자마자 농장�?텃밭�?만들�?하나 둘씩 채소와 허브�?심기 시작했어�?�?직접 기른 채소와 �? 타�? 바질, 민트 등의 허브�?수확한다. 마당�?자란 푸성귀�?식재료가 된다. 제주도산 제철 식재료도 놓칠 �?없다. 제주�?문어�?화이�?와�? 레몬, 양파, 셀러리�?넣고 약한 불에�?4시간 동안 졸인�? 제주�?통삼겹살은 허브 소금�?발라 오븐에서 3시간 동안 구우�?이탈리아�?돼지구이�?포르케타가 된다. 생선은 �?�?방울 넣지 않고 채소가 가�?수분�?약간�?화이�?와인만으로 쪄서 진한 바다�?풍미가 일품이다. 텃밭에서 수확�?갖은 허브�?만든 스페인식 살사 베르�? 아르헨티나식 치미추리 등의 소스가 요리�?풍미�?더한�? 맛있�?음식은 식재료에서부�?시작된다�?철학으로 만든 강길수의 요리�?어디 하는 튀�?구석�?없이 담백하고 신선하다. 매일 자라�?텃밭�?함께 강길수의 주방은 오늘�?바삐 돌아간다. 서울�?이어 가�?핫한 곳이 제주도라 �?정도�?요즘 제주�?뜨겁�? 그래�?많은 사람�?찾고 더불�?많은 상업 공간�?생기�?있다. 서울�?떠나 제주�?내려�?요리사도 �?있다. 이러�?흐름 속에 장사보다�?참된 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는 김승민�?강길�? 오래도록 �?둘의 요리�?맛볼 �?있기�?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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