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 Thu, 26 Oct 2023 22:00:49 +0000

회화 작가 아르�?부에이와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감성�?담은 도예 작품�?선보여온 이혜�?작가가 협업 전시�?진행한다. 서로�?작품�?따뜻하다�?표현하는 �?사람�?전시�?지중해�?빛을 닮았�?

컵과 구스베리(La Tasse & Les Groseilles).

전시�?구상�?기획자이�? 협업 전시�?구상�?계기가 있었나요?

박나�?/strong> 이혜�?작가�?지중해 여행�?사진�?보다 제가 알고 있는 아르�?부에이 Arno Boueilh 작가가 오버랩됐어요. ‘화구를 챙겨 나가 하루 종일 그림�?그리�?돌아왔다�?그의 여름�?혜미 작가�?산책길이 스치�?지나갔�?것은 아니었을까’라�?상상�?함께 �?�?사람�?�?만나�?한다�?생각�?들더군요.

분야가 다른 �?작가�?협업은 어떻�?이뤄졌나�?

박나�?/strong> 회화와 도예라는 분야�?서로 다르지�?아르노는 혜미 작가�?그릇�?유럽 구상주의 회화�?표현했고, 혜미 작가�?아르노의 회화 �?오브제를 그녀만의 해석으로 빚어냈졡. 전시�?기획하면�?�?작가가 지�?탄탄�?내공�?서로�?대�?탁월�?예술�?공감 능력�?매우 놀라기�?했어�? 이번 전시명이 <테르멜레 Terre Mêlée>인데�? 서로 다른 토양�?어우러짐이라�?의미�?지니고 있어�?

서로�?작품�?처음 �?감상은 어땠나요?

아르�?부에이(이하 아르�? �?딸이 혜미 작가�?찻잔�?보고 진주�?녹여 만든 �?같다�?하더군요. 굉장�?시적이졡? 맞아�? �?잔에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셨는데, 형이상학적인 경험이었어요. 그녀�?작품은 조형적이�?모던, 클래식을 두루 아우르고 심지�?유용하기까지 하졡.

이혜�?/strong> 작품�?보고 울림�?받을 때는 마음�?영혼�?따뜻하다�?느낄 때예�? 아르노의 작품�?그랬�? 작품만이 아니�?�?사람�?대�?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면�?더욱 흥미�?느꼈�?저�?작업�?아르노의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간�?고마웠고�?

�? 소서와 멜론(La Tasse, La Soucoupe & Le Melon D’eau).

전시 작품�?위한 정물 배치�?직접 했나�?

아르�?/strong> 그럼�? 혜미 작가�?작품�?고전적인 방식�?정물화로 탐구하는 과정이었�? 장소와 �? 구도 등을 생각해서 여러 �?시도�?끝에 결정�?구도에서 작업�?진행했어�? 인공 조명 없이 자연�?빛으로만 작업했고�?

회화 속에�?특별�?끌린 사물�?있었나요?

이혜�?/strong> 전시�?준비하�?아주 많은 고민�?했어�? 협업 전시이기�?저와 아르�?모두가 강렬�?인상�?남기�?작업�?하면 좋으니까�? 아르노의 그림�?좀 �?깊게 들여다보�?작품 속에�?건축미와 장식적인 요소가 눈에 들어왔어�? 그렇�?그림 속의 이탤리언 �?Italian Jar가 주인공이 됐고, 하나�?최대�?비슷하게, 하나�?저만의 해석�?담아 작업했어�? 작업 과정�?굉장�?즐거웠네�?

전시�?공간�?영향�?많이 받아�? 이번 전시에서�?갤러�?헤아�?공간을�?/strong>어떻�?활용하기�?했나�?

이혜�?/strong> 회화 작품이기�?하고 크지 않아 주제�?맞게 작품�?공간별로 배치하려�?했어�? 협업�?작품�?놓인 공간, 아르노의 매력적인 색감�?담은 식물�?즐길 �?있는 공간, 건축미가 돋보이는 작품�?놓인 공간 �?특히 아르�?작가�?청명�?색감�?�?감상�?�?있도�?준비했어요.

유독 색감�?�?아름다운 작품이라�?생각�?들었어요. 특별�?신경 쓴�?/strong>부분이 있나�?

아르�?/strong> 저�?많은 색을 사용�?�?있지�?혜미 작가�?색상�?사용하는 �?제한적일 수밖�?없어�? 하지�?그녀가 촬영�?작품 사진�?보면 표현하고 싶은 것이 �?무채색만은 아니란 �?느낄 �?있었�? 그녀�?작품�?모든 색을 담고 있는 오브제로 표현되길 바랐어요. 자연스러우면�?생동�?있는 색감�?정물�?함께 배치했고, 무엇보다 빛을 표현하는 �?심혈�?기울였어요.

프랑�?출신이지�?나폴리에 살고 있어�?

아르�?/strong> 자연, 특히 빛이 저�?나폴리로 이끈 �?같아�? 토스카나 출신�?어머�?덕분�?매년 여름�?그곳 별장에서 보냈�?점점 �?많은 이탈리아 지역을 경험�?�?있었�? 그리�?마침�?자연�?�? 구상, 아름다운 풍경�?유기적으�?혼재�?있는 나폴리에 정착하게 됐어�?

갤러�?헤아�?�?번째 전시네요. 이전�?토마�?바저�?전시가 가구였다면, 이번에는 회화 작품이라 �?다른 매력�?있었�?�?같아�?

이혜�?/strong> 이전 전시가 토마�?바저�?유쾌�?색감�?묻어나는 가구였다면 이번 전시�?아르�?부에이�?따뜻�?회화 작품 앞에�?관람객�?머무�?시간�?�?것이라고 기대해요. 아르노가 살고 있는 지중해에서�?한국인을 아시아의 ‘지중해인’으�?묘사한다�?해요. 그래�?아르노는 지중해�?풍경�?아시아에 있는 지중해�?나라, 한국�?가져온다고 생각하졡(웃음). 1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분이 아르노의 작품�?눈과 마음으로 느끼�?바라�?

INSTAGRAM @galerie_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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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Thu, 18 Jul 2019 22:00:45 +0000

이혜�?작가�?즐거�?마음으로 흙을 빚어 그릇�?만든�? 각종 전시와 유명 레스토랑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그녀�?젊은 도예가�?롤모델이 되기�?충분�?사람이다.

�?즐거�?마음으로 작업하는 이혜�?작가. 올해 남은 기간에도 다양�?전시�?기획 중이�?

도예가 이혜미의 한남�?작업실을 찾았�? 처음 편집숍에�?그녀가 만든 그릇�?봤을 �?잔잔�?무늬 때문인지 정적�?사람�?거라�?생각했다. 예상�?달리 이혜�?작가�?쾌활하고 에너지가 넘치�?사람이었�? 그녀�?종종 가�?앞을 지키며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올리�?하는�? �?시간�?보면 �?늦은 시각이라 놀�?때가 있다. “온전히 저 혼자�?사용하는 작업실은 이곳�?처음이에�? 이전에는 누군가와 함께 사용하거�?누군가�?작업실을 잠시 빌리�?형태였어요. 그때보다�?좁은 공간이지�?모든 그릇�?여기에서 �?만들어져�?�?공간�?앞쪽 부분은 쇼룸처럼 그녀�?작품들을 전시했고 하얀 커튼�?열고 들어서면 가마가 있는 작업실이 나온�? 이혜�?작가�?작품 변천사�?�?흥미롭다. 흰색 그릇�?남색 꽃무늬가 잔잔하게 얹어�?시리즈로 많은 이들에게 이름�?알리�?사랑받았�? �?후에�?가장자리에 금을 두른 골드 �?시리즈를 선보였�?

최근 이혜�?작가가 선보이고 있는 은 그릇�? 향꽂이부�?촛대, 작은 그릇, 메인 접시 �?실생활에�?유용하게 사용�?�?있는 작품들로 옻칠하듯 여러 �?덧발�?완성해야 하는 섬세�?작업이다. 은 그릇이지�?설거지�?일반 그릇�?동일하다.

자개장의 오묘�?빛을 담은 진주 시리즈에 이어 최근에는 은�?칠한 모던�?작품�?만든�? 마감�?방식은 전부 다르지�?공통점이 있다�?손으�?빚어 똑같은 모양�?하나�?없으�?울퉁불퉁�?형태에서 오히�?수작업의 매력�?느낄 �?있다�?�? 그저 바라보고 마는 그릇�?아니�?실제�?사용�?�?있는 실용성이 높다�?점이�? “제가 만든 그릇은 무조�?사용해봐�? 그릇�?만들 때에�?음식�?담긴다는 상상�?하고�? 설거지라든지 그릇 관리법�?중요하게 생각하졡.�?매일 사용�?�?있고 심지�?아름다운 그녀�?그릇은 많은 이들�?마음�?사로잡았�? “한동안 슬럼프처�?생각�?많았어요. 제게�?작업�?�?즐거움�?중하거든�? 가�?좋아하는 색으�?금색�?꼽을 만큼 좋아해서 시작�?골드 �?시리즈는 카피 제품�?많아졌고, 저 역시 고민�?많아졌어�? 그러�?차에 은으로 작업�?해보자는 생각�?했고 다시 활력�?생겼어요.�?이혜�?작가�?덧붙�?자신�?그릇�?진심으로 좋아하는 이들 덕분�?작업�?이어�?�?있다�?전했�? 구입�?그릇�?즐겁�?사용하는 이들�?�?때마�?힘이 난다�? 그녀�?오사카에 위치�?와�?Wad 카페에서 전시�?가�?준비를 하고 있으�?세라믹으�?만든 작은 가�?시리즈도 비플러스엠에�?선보�?예정이다. “제로컴플렉스와 같은 레스토랑�?납품�?그릇 작업부�?전시 �?해야 �?일이 많지�?역시�?즐거워서 하고 있어�? 조금 �?넓은 작업실을 갖게 되면 좋겠지만요.�?언제�?힘있�?어조�?자신�?이야기를 전하�?이혜�?작가. 진짜 마음은 그녀가 빚은 흙에서도 그대�?전해진다.

유럽 감성으로 꾸민 계산대 코너. 작업�?곳곳�?직접 만든 작품�?전시했다.

오묘�?빛깔�?진주 시리�?

작업실에�?완성�?기다리는 작품�?

저�?파티 테이블에 �?어울�?듯한 골드 �?시리즈의 블랙 버전.

내추럴한 작업실과 �?어울리는 아베다의 체리 아몬�?소프트닝 리브-�?컨디셔너와 체리 아몬�?샴푸&컨디셔서. 순자�?유래 성분으로 이뤄�?보습 헤어 에센스와 샴푸&컨디셔너�?달콤�?체리 아로�?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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