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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 Mon, 04 Nov 2019 22:00:18 +0000

평범�?보이지�?알고 보면 대단한 것이 있다. 기본�?지키면�?최상�?퀄리티로 완성�?�?집도 그렇�? 외부�?풍경�?실내 분위기가 조화�?이루�?용인�?타운하우스�?최고�?자재, 훌륭�?마감�?적용�?6성급 호텔 못지않은 공간으로 완성되었�?

숲속�?산장�?연상시키�?거실. 창밖으로 나무들이 내는 다채로운 색감�?감상하기 좋은 장소�? 밝은 브라�?컬러와 화이트로 전체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미�?뱅앤올룹�?스피�? 피터 줌토르가 디자인한 펜던�?조명 등으�?곳곳�?블랙�?첨가�?톤이 지루하지 않게 연출했다.

사방�?숲으�?둘러싸인 용인�?�?타운하우스 단지에서 외국에서�?�?법한 집을 만났�? 전원주택 못지않은 자연�?누릴 �?있는 주변 환경, 계단 아래�?펼쳐지�?거실�?주방�?구조�?특별하지�?구석구석 눈에 거슬리지 않은 수려�?마감으로 공간�?품격�?높였�? 독특하고 개성 있는 가구로 스타일링하기보다 기본�?충실하고 세밀�?요소�?공을 들이�?�?집중�?�?집은 고급 주택�?표본으로 삼을 만하�?

거실에서 바라�?주방은 짙은 브라운과 회색으로 차분하게 잡아줬다. 주방 가구는 이탈리아 브랜�?모듈노바 Modulnova, 냉장고와 오븐, 와인냉장고�?모두 가게나�?Gaggenau 제품. 식탁은 리마데시�? 식탁 의자�?PP 뫼블러의 미니멀 체어.

유명 건축가가 설계하면�?화제�?모았�?�?타운하우스�?외관�?구조가 훌륭했던 것에 반해 내부 마감재가 아쉬웠다. 그래�?새집이지�?미련 없이 전부 고치기로 결심했다. “모�?것은 문에�?시작했어�? 손잡이나 바꿔볼까 했는�?마음�?드는 �?없더라고�? 그러�?이탈리아 브랜�?리마데시�?Rimadesio�?문을 봤는�?너무 좋은 거예�? 여기�?맞춰 이것저�?바꿔야겠다는 생각�?들어�?결국 �?전체�?고치�?되었�?�?집주인이 말했�? �?집은 청담동에�?중소기업�?운영하는 사업가가 혼자 살고 있다. 창을 따라 산과 나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풍경�?ㄷ자�?방이 줄지�?있는 구조가 마음�?들어 선택했다. 그는 �?집을 �?고치�?해외�?고급 주택 못지않은 멋진 집을 만들 �?있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공간�?흐트러진 �?없이 빼어�?�? 시각적으�?예민�?자신�?눈높이에 맞춘 이상적인 집을 떠올렸다. 그간 고급 아파트를 다녀보니 ‘고급’이라는 이름�?무색하게 나뭇결을 구현�?필름지, 대리석 무늬�?타�?�?진짜 소재�?대체한 인공 재료가 사용되어 못마땅했�? 그래�?정말 좋은 소재�?선별�?국내에서�?흔치 않은 최고�?주택�?실현하기�?마음먹고, 지인의 소개�?폴리�?Polito�?이수�?실장�?찾아갔다.

운동룸의 문을 열면 마주하는 장면. 활기�?느낌�?내기 위해 �?안쪽�?그리니시 옐로 컬러�?선택했고, 화려�?색감�?그림�?걸었�?

거실에서 방으�?올라가�?작은 계단. 집주인은 �?구조가 마음�?들어 �?집을 선택했다. 벽면�?걸어놓은 달항아리 그림은 최영�?작가�?작품. 실내가 금세 훈훈해지�?벽난로는 플라니카 제품.

미닫이문으로 침실�?연결�?서재 공간. 벽면에는 우리나라�?산을 그린 회화 작품�?걸어 바깥�?풍경�?연결되도�?했다. 빨간�?스피커는 뱅앤올룹�? 한스 베그너가 디자인한 라운지 의자 ‘CH25’와 커피 테이�?‘CH417’은 �?한센 �?�?제품.

그녀�?80�?규모�?넓은 공간�?싱글남이 혼자 살기�?최적화된 구조�?탈바꿈시켰다. �?3개를 터서 침실, 드레스룸, 욕실�?이어지도록 했고 미닫이문으로 서재와 침실�?분리�?필요�?때마�?여닫으면�?사용�?�?있게 설계했다. 아무�?평수가 넓어�?화장실이 �?좁았�?�?싫었다는 집주인의 의견�?반영�?�?하나�?없애�?욕실�?건식으로 크게 만들었다. 눈에 거슬리는 변기와 샤워기는 각각 부스를 만들�?분리하고 풍경�?내려다보이는 자리�?하얀�?욕조�?설치했다. “클라이언트가 완벽�?추구하다 보니 �?번이�?수정�?거듭하게 되었어요. 결국 공사 기간�?1�?반이 걸렸�? 천장 조명�?위치�?다섯 �?정도 뜯었�?붙였�? 리마데시�?문도 시공하는 �?꽤나 애를 먹었어요. �?문은 일반적인 나무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소재�?�?프레임도 따로 있어 정석대�?시공하려�?매우 까다롭거든요.�?이수�?실장�?공사하면�?느꼈�?애로 사항�?털어놨다. 거실�?주방�?층고�?공사�?하면�?위를 높여 3m, 다른 방은 층고가 2.6m라서 �?크기�?맞춰 문을 따로 주문했다. 그래�?문이 바닥부�?천장까지 시원하고 길게 뻗어 있다. �?바깥쪽은 모두 화이�?톤이지�?세탁�? 운동�? 서재 �?�?방의 성격�?따라 안쪽 문의 색상�?옐로, 그린 등으�?다르�?선택했다. �?집에�?무심�?지나칠 만한 이런 숨은 디테일이 정말 많다.

폭신�?패브릭으�?마감�?PP 뫼블러의 ‘파�?베어 Papa Bear�?체어�?착석감이 좋아�?만족하는 아이�?�?하나�?

가죽으�?마감�?폴트로나 프라�?침대와 에르메스 벽지�?아늑하게 꾸민 침실. 잠을 �?때만 들어가�?때문�?�?필요�?물건�?두었�?

대리석 마감�?�?�?최고�?호텔에서�?�?법한 레진 메지�?사용하느�?시공비가 상당�?들었�? 침실에서 드레스룸�?지�?욕실�?향하�?복도 벽은 일반 페인트가 아닌 스타코로 마감�?시멘�?�?같은 느낌이다. 벽에�?걸레받이 몰딩�?없애�?마이너스 몰딩�?시공했는�? 거실�?향하�?작은 계단에서�?몰딩�?아예 사라지�?뱅앤올룹�?오디오와 TV가 설치�?자리부�?슬며�?다시 등장한다. 공간�?오래 머물�?직접 사용하는 사람만이 느낄 �?있는 아름다움이다. 집주인은 무엇보다 다양�?톤을 적절�?조율하는 �?쉽지 않았다고 했다. 컬러칩이�?컴퓨�?모니터로 �?때는 어울리는 색상�?실제 보면 조화롭지 않았�?때문이다. 이수�?실장은 이럴 때마�?좋은 결정�?내려줬다. 거실은 흰색 벽에 베이지 �?원목 마루�?사용하고, 주방은 짙은 브라운과 그레�?컬러�?선택했다. 그리�?식탁 위에 걸어놓은 피터 줌토르의 펜던�?조명, 새로 설치�?에탄�?난로, 뱅앤올룹�?스피커로 검은색을 더했�? 뉴트럴한 톤이 전체 분위기를 이끌지�?곳곳�?검은색을 첨가�?공간�?율동감을 부여했�? 이수�?실장은 “주�?공간은 디자이너가 목소리를 내는 것보�?고객�?취향�?맞춰주는 �?좋다�?생각해요. 인테리어 디자이너, 회사�?스타일을 복제하기보다 집주인의 취향�?존중하고 싶었어요”라�?말했�?

이탈리아 욕실 브랜�?아가페의 커다란 욕조가 놓인 욕실. 창밖�?보면�?피로�?풀 �?있는 공간이다.

이사하면�?구입�?에르메스�?접시와 주전�? 잔은 구강청결제를 담아두고 가글�?�?�?사용한다.

벽면�?거울�?배치하고 필라테스 기구�?설치�?운동�?

그녀가 북돋워준 덕분일까. 자동�? 구두, 시계 �?럭셔리한 물건�?조예가 깊은 집주인의 관심은 이제 집이라는 공간으로 향해 있다. “까시나�?LC 소파�?비율�?정말 예쁘�? 등받이가 낮아�?창을 가리지 않고 풍경�?살릴 �?있더군요. 침실�?�?PP 뫼블러의 발렛 체어�?여인�?등이 생각나게 하는 형태감이 너무 우아하졡.�?새로 구입�?가구에 대�?하나하나 설명하는 그의 눈빛�?반짝였�? 그는 단지 비싼 것보�?만든 이의 노고가 들어�?것을 �?가�?있게 여긴�? 그가 생각하는 럭셔리는 시계�?끝판왕이라는 파텍 필립처럼 기본�?지키면�?비율�?마감, 정밀도를 최상으로 올리�?것이었고, �?집을 통해 이상향을 이뤄냈다.

집주인이 애정�?갖고 모으�?고급 시계와 구두 컬렉�? 특히 구두�?현관�?대리석 선반�?진열해놓�?매일 감상한다.

침실에서 욕실�?향하�?복도�?자리�?드레스룸. 유리 미닫이문�?드레스룸 가구는 모두 리마데시�?제품. 의자�?카레 클린트가 디자인한 것으�?�?한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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