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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Tue, 09 May 2017 15:00:35 +0000

이탈리아 조명 브랜�?�?브론제토�?크리에이티브 디렉�?시모�?칼치나이�?금속 장인�?후예�? 최근 그가 론칭�?새로�?조명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벨�?쇼룸에서 인터뷰를 나눴�?

�?브론제토�?새로�?조명 컬렉션을 선보이는 모벨랩 성북동 쇼룸�?찾은 시모�?칼치나이.

조명 브랜�?�?브론제토 il bronzetto�?크리에이티브 디렉�?시모�?칼치나이 Simone Calcinai가 성북동모벨랩 쇼룸�?찾았�? 국내에서 자신들의 새로�?조명 라인�?선보이고 있는 유일�?공간이다. �?브론제토는 시모네�?아버지�?안토니오 칼치나이가 1963년에 시작�?금속 공방�?브랜드였�? 당시 귀족들�?집문고리�?장식�?등을 만드�?직업�?‘브론지스타’라�?불렀는데 안토니오 칼치나이�?브론지스타로서 청동�?활용�?금속 제품�?만들었다. �?브론제토�?제품은 지금까지�?수작업으�?제작하기 때문�?만졌�?�?섬세하게 작업�?촉감�?느낄 �?있는 것이 특징. 대부분의 브랜드가 그렇�?변화의 계기가 필요했을 무렵, 아들�?시모네와 그의 동생 피에�?프란체스�?그리�?사촌 동생�?미켈란젤로가 영입되며 새로�?조명 라인�?론칭했다. 과거 아버지 세대에서 선보였�?조명�?앤티크하�?클래식한 디자인이라면 시모네가 최근 소개�?컬렉션은 현대적인 공간�?�?어울리는 젊은 감각�?조명이다. 금속공예가�?후예이자 탄탄�?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모네가 이끌어갈 �?브론제토�?느리지�?단단�?브랜�?파워�?기대해볼 만하�?

탐스러운 호박 같기�?�?전등 갓의 ‘지아�?조명.

�?브론제토�?시작은 어떠했나? 1963�?초대 창업자인 아버지 안토니오 칼치나이가 피렌체에�?시작�?브랜드가 �?브론제토�? 아버지�?오직 브론�?소재만을 다뤄 귀족들 집의 문고리나 장식품을 만드�?브론지스타였�? 청동�?특화�?직업이었�?브론지스타�?�?당시 유럽에만 있던 직업이었�?우리 가족은 그에 대�?자부심을 갖고 있다.

피렌체에 아직까지�?�?브론제토�?공방�?있나? 물론이다. 층고가 높은 500�?�?건물인데 옛날�?병원으로 사용하던 곳이�? 아치�?구조가 아름다운 공간으로 입구�?좁지�?내부�?여러 개의 굴처�?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모벨랩에 전시�?�?브론제토�?새로�?조명 컬렉션을 보니 어떠한가? 쇼룸�?배경 컬러가 어두�?편이�?가구나 조명�?눈에 �?띈다. 나무�?브라스처�?따뜻�?컬러�?소재이기 때문�?북유�?빈티지 가구와 조명�?이질�?없이 �?어우러지�?�?같다. �?�?브론제토�?조명 �?컬러가 공간�?포인트처�?느껴져서 마음�?든다.

디자인이�?의사 결정은 누가 하는가? 디자인팀�?따로 있나? 내가 최종 결정자이지�?소규�?가�?경영�?장점을살�?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고 의견�?공유한다. �?브랜드나 회사처럼 팀�?나눠�?있진 않다. 각자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하지�?누구�?의견�?�?�?있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발전시킨�?

왼쪽 시모�?칼치나이�?아내가 특히 좋아한다�?새틀라이�?조명�?플로�?버전. 오른�?베이스부�?보디, 갓을 모두 브라스로 제작�?웜홀 테이�?조명.

동생들과 함께 새로�?조명 라인�?론칭했는�?마음�?잘 맞았나? 동생�?피에�?프란체스코는 제품 생산 쪽을 담당하고 있고 사촌 동생�?미켈란젤로�?컴퓨�?엔지니어링을 전공�?기술적인 부분을 개발한다. 독특�?아이디어�?많이 내는 괴짜 같은 친구인데, 삼성 TV�?결합�?핀�?머신�?직접 만들기도 했을 정도�?

시그니처 조명�?웜홀 조명은 어떻�?탄생했나? 친구 집을 놀�?갔을 �?창고에서 발견�?아주 오래�?앤티�?전등갓을 봤다. 그걸 보는 순간 머리�?�?대 맞은 것처�?내가 가�?�?길을 �?�?같았�? 앤티�?전등갓의 디자인에�?발전시킨 것이 지금의 웜홀 조명이다. 웜홀은 �?브론제토에서 가�?유명하고 유럽에서�?베스트셀러다. 특히 베이지 그레�?컬러가 인기�?

경영�?하면�?트렌드의 변화를 직접 느끼는가? 당연�?사람들의 취향�?유행�?신경 쓰지 않을 �?없다. 5�?전만 해도 디자이너들이 브라스나 브론즈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 요즘�?금속 제품이나 금속�?포인트인 제품�?유행이다. 그동�?조명�?만들 �?니켈이나 크롬�?적용해봤지�?역시 요즘�?브라�?제품�?반응�?가�?좋다.

아버지로부�?물려받은 노하�?같은 �?있나? 아버지�?토요일마�?나를 데리�?공방�?가셨다. 어릴 때부�?원석이나 공방�?널브러진 소재 등을 갖고 놀면서 자랐�?때문�?좋은 소재만큼은 한눈�?알아�?�?있다. �?좋은 소재�?�?브론제토에서 절대 포기�?�?없는 요소�? �?역시 9�?�?딸을 공방�?데리�?가는데, 아이가 청동 금속덩이�?줄칼�?무늬�?내는 �?재미있게 논다.

브론즈나 브라스의 매력은 무엇일까? 금속 중에서도 따뜻�?컬러�?지니고 있다�?점이 �?장점이자 매력�?�?같다. 많은 이들�?�?모르�?부분인�?최고�?명품 핸드백의 중요�?부분을 만들 때도 브라스가 단골 소재�? �?연성�?있어�?원하�?형태�?성형하기에도 매우 수월하다. 포용성이 �?소재랄까. 브라�?소재�?겉에�?코팅하고 안에�?철을 채워 만드�?이들�?있는�?정말 화가 난다. 브라�?제품은 정말 100% 브라스를 사용해야�?한다. �?시간�?지나면�?변하는 색마저�?매력적이�?

다른 소재�?대�?호기심도 있는가? 소재�?세계�?정말 흥미롭다. 물론 브론지스타�?후손으로 기본 소재�?금속이지�?마감�?어떻�?하면 좋을지, 어떤 소재와 결합�?것인지 등을 생각한다. 조명�?베이�?부분을 대리석�?아닌 나무�?해보�?싶은 생각�?있고 여름휴가 �?화산�?있는 동네에서 화산석을 봤는�?조명�?적용�?�?있지 않을�?고민 중이�? 구멍에서 빛이 새어나오�?아름다울 �?같지 않나?

핸드메이�?조명 브랜드는 이미 많다. �?브론제토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맞는 말이�? 수작업으�?제품�?만드�?브랜드는 이탈리아에도 정말 많다. 하지�?많은 브랜드가 점점 수작업의 비중�?줄이�?있고 대�?이어�?장인들과�?협업�?지속하�?어렵�? �?브론제토�?소규�?가�?경영으로 브랜드를 이끌�?있지�?우리만이 느낄 �?있는 소통 방식�?사람 사는 냄새�?존재한다. 이것�?우리�?경쟁력이�?

어떤 방법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나? 새로�?조명 라인�?론칭�?지 얼마 �?됐기 때문�?브랜드를 전체적으�?정비하는 중이�? 사촌 동생 미켈란젤로가 들어오면�?조금�?젊은 활기�?띠어가�?있다. 메종&오브제나 살로�?�?모빌레의 조명 전시�?에우로루�? 상하�?박람회에�?꾸준�?참가한다.

�?안에�?�?브론제토�?조명�?두었�? 인테리어�?내가 관여할 �?없는 아내�?영역이다(웃음). 아내가 컬러�?좋아해서 가구에 칠을 하면 내가 금속으로 손잡�?만들�?한다. 웜홀 조명�?터쿠아즈 컬러�?거실�?두었�?화장실에�?아내가 좋아하는 새틀라이�?조명�?벽에 달아두었�?

국내 소비자들에게 말하�?싶은 것이 있다�? 지�?세계적으�?유명�?브랜드들�?처음에는 공방에서 장인들과 긴밀�?관계를 맺으�?발전해왔�? 하지�?지속적으로 그렇�?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브론제토가 디자인에�?치중하는 브랜드가 되지 않기�?바란�? �?우리 제품�?봤다�?기꺼�?손으�?만져보라�?권하�?싶다. 손으�?만든 것에�?느껴지�?금속�?감도�?무엇과도 비교�?�?없다. 우리 제품에는 대�?이어�?가족들�?열정�?영혼�?담겨 있다.

베스트셀러인 웜홀 조명은 다양�?컬러�?만나�?�?있다.

깊은 애정�?담은 웜홀 조명�?바라보는 시모�?칼치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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