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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정 — Sun, 10 Feb 2019 22:00:14 +0000

결혼 3�?차에 접어�?임성�? 신다은 부부�?집은 화이�?톤의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공간�?공존하는, 어디서도 흔히 �?�?없는 유니크함�?있었�?

창가�?앉아 차를 마시�?시간�?보내�?거실. 대화를 좋아하는 둘은 일상�?이슈�?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서�?용산 일대가 한눈�?내려다보인다. 복잡�?콘센트는 참새 그림�?걸어 센스있게 가�?놓았�?

임성�?소장�?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 빌트바이�?색이 �?묻어 있는 거실. TV장과 협탁은 빌트바이�?가�?브랜�?빌라레코즈의 것이�? 거실은 까르텔에�?구매�?화이�?톤의 소파�?놓아 중심�?잡았�?

“오셨어�?”라�?한마디에 이토�?기분�?좋아�?�?있을�? 문을 열고 들어섰을 �?배우 신다은�?경쾌�?인사가 울려 퍼졌�? 이는 마치 �?�?가득한 밝고 따뜻�?에너지�?요약해놓은 듯했�? 용산�?자리 잡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 배우 신다은 부부�?집에 다녀왔다. 결혼 3�?�?부부�?�?번째 신혼집은 화이�?톤의 거실�?안락�?침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용도실�?이루어진 따듯�?분위기의 공간이었�? “출퇴근�?불편해서 용산으로 이사하게 됐어�? 전세�?사는 사람들은 공사�?것이 없는 좋은 집을 골라�?한대�?웃음). 지�?집은 대리석 바닥�?독특�?구조 덕택�?어떤 물건�?놔도 특이�?보이�?�?같아�?�?신다은�?따듯�?차를 건네�?설명했다. 부동산�?다니�?발품�?팔아 찾아�?그들�?집은 주변에서 흔히 �?�?있는 획일적인 것과 달리 불규칙하�?나누어진 구조가 돋보이는 아파트다. “동네도 무척 마음�?들어�? 사람 냄새가 난다�?해야 하나? 밖에 나가�?오래�?밥집, 술집�? �? 시장�?있어�? 사실 저희가 강남�?싫어해요. 수억�?벌어�?강남에서�?못살 �?같아�?웃음).�?햇살�?들어오는 창밖으로�?거미줄처�?뒤엉�?용산 일대가 한눈�?내려다보였�?

하지�?인테리어 디자이너�?임성�?소장�?직업과는 반대�?인테리어에는 큰돈�?투자하지 않았�? 신다은은 파란�?의자�?매만지�?이것�?자신�?자취�?�?쓰던 것을 가져왔다며 투덜대�?말했�? “의자를 사려�?하니 남편�?아직�?충분�?�?�?있는�?�?사냐�?하더라고�? 그리�?옷방�?장을 짜려�?했더�? 잠깐 기다려보라고. 자기가 공사�?쓰고 남은 자재가 있다�?웃음).�?이에 임성�?소장은 재빨�?자신�?입장�?항변했다. “제 인생�?영근 집이 만들어지�?전까지�?노마드처�?살고 싶어�? �?집에�?10�? 20�?살기보다�?다양�?곳에서의 삶을 경험해보�?싶거든요. 그런�?제가 (전세)집에 집중하면 돈이 많이 들어가잖아�? 물론 정말�?마음�?드는 집을 만나 정착하면 아내보다�?제가 �?심할 거예�?�?배우 하석진의 소개�?연애�?시작�?둘은 2년간�?연애 �?결혼�?골인했다. 직업�?캐릭터를 연구하는 신다은�?인테리어�?위해 사람�?연구해야 하는 임성�?소장은 �?�?공통으로 사람�?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 이는 자연스레 서로�?대�?관심으�?이어졌다. “예�?들면, 아침�?일어나서 �?사람�?양치�?먼저 하는지, 음악�?먼저 듣는지, 아니�?담배�?먼저 피우는지 묻는다는 거예�? 그것�?따라 인테리어가 달라지니까�? 그래�?그런지 데이�?�?제게 하는 질문�?달랐어요. 일반적으�?‘쉴 �?뭐해?�?‘뭘 좋아�?’를 묻는다면, 남편은 ‘너�?그게 �?좋아?�?하고 묻는 식이었졡. 그런 식으�?파고 드는 질문�?하는 거예�? 그게 �?입장에서�?단순�?나에 대�?호감�?넘어 나라�?사람�?궁금해하�?느낌이었어요. 그게 좋았�?�?같아�?�?/p>

화이�?대리석으로 �?현관 바닥�?주방 아일랜드�?공간�?포인트가 된다.

신다은�?주방 컬렉션이 잔뜩 숨어 있는 수납�?

주방에서 요리�?하는 임성�?소장. 사실 요리�?아내 신다은�?영역이다.

네그로니�?좋아하는 임성�?소장은 집에�?직접 칵테일을 만들�?마신�?

여행에서 사모은 신다은�?그릇 컬렉�?

둘의 성격은 보이�?것과�?크게 다르�? 섬세하면서도 예민�?�?같은 임성�?소장은 작업 외의 일상에서�?의외�?무던�?편이�? 쾌활�?성격�?신다은은 의외�?다소 예민해질 때도 있다�?했다. “저�?사람들을 만나 에너지�?얻고 의외�?액티브한 활동�?좋아하는 편이에요. 하지�?다은이는 사람들을 만나�?에너지�?나눠주는 성격이기 때문�?집에서는 조용�?시간�?보내�?에너지�?충전하는 �?같아�?�?임성�?소장�?설명했다. 식물�?가꾸고 요리�?좋아하는 신다은�?취향은 부엌만 봐도 �?�?있다. 수납�?�?켠에�?푸드 스타일리스트 못지않게 빼곡�?그릇�?조리 도구, 리넨같은 것이 수북�?쌓여 있으�?말이�? “물�?사는 것을 좋아하는�? 제값�?아니�?싸게 사는 �?좋아해요. 돈을 �?쓰는 �?아니�? 정확히는 저가�?사는 것을 좋아하졡. 그러�?왠지 제가 돈을 버는 기분이에�? 실제로는 쓰고 있는 건데.�?신다은은 최근�?저렴하�?구매�?물건�?실컷 자랑하다 자신�?신고 있는 슬리퍼를 벗어 �?하니 내밀었다. “이것도 까사미아에서 50 % 세일�?�?�?거예�? 1�?천원인데 9천원�?샀어요(웃음).�?/p> 부부가 집에�?가�?좋아하는 공간은 푸른색으�?칠해�?다용도실이다. 부채꼴 형태�?이루어진 방의 천장에는 미러볼이 달려 있고, 창가에는 고무나무, 극락�?같은 싱그러운 식물�?빼곡하다. �?중심에는 6명은 족히 앉을 법한 나무 테이블이 자리 잡았�? 둘은 색다�?분위기의 다용도실�?앉아 함께 술을 마시�?음악�?들으�?대화를 한다. TV�?영화�?�?때를 제외하곤 거의 틀지 않는�? “마�?여행�?�?듯한 신혼�?�?기분�?오래 지속하려면, 그걸 유지시킬 �?있는 공간�?필요하잖아요. �?분위기와�?아예 다른 공간�?하나 만드�?것이 도움�?돼요. 요즘은 사람들이 좀 많이 깨어�?그런지 몰라�? 거실�?TV�?치워버리�? �?테이블을 두고 대화하�?공간�?만들기도 하더라고�? 그런 �?되게 좋은 �?같아�? 조금 불편해도 그렇�?만들어놓으면 결국 거기�?맞춰 적응하게 되거든요.�?부부�?다음�?살고 싶은 곳으�?북한�?자락�?있는 동네�?꼽았�? 산을 좋아하고 가드닝�?좋아하는 둘의 성향�?담은 동네�? 다른 이들�?눈치�?보며 무작�?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건강�?�? 그것�?바로 신다은, 임성�?부부�?라이프스타일이�?

화이�?톤의 �?분위기와�?전혀 다른 다용도실�?앉아 대본을 보고 인테리어 스케치를 하며 각자�?시간�?보내�?신다은, 임성�?부부. 둘의 곁에�?언제�?애완�?봄이가 함께한다.

다용도실은 푸른색으�?벽을 칠하�? 천장에는 미러볼을 설치�?�?6인용 빌라 레코�?테이블을 놓았�? 바닥�?�?러그�?최근 다녀�?이스탄불 여행에서 구매�?것이�? 조도가 낮아 술을 마시�?음악�?들으�?대화를 나누기에 최적화되�?있다. 빛이 �?들어 �?켠에서는 식물�?키운�?

수면�?집중�?�?있도�?구성�?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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