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퍼즐 일상의 퍼즐 일상의 퍼즐 By 원하영| 작가 이희조는 일상 도처에서 만나는 물건을 그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친구, ‘어딘’에 주목했다. 4월에 선보이는 개인전 를 준비하고 있는 작업실 전경. “‘일상의 조각들’ 시리즈로 정물화를 시작했어요. 사물들과 함께 있을 때 취향이나 습관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아침에 커피를 내려 마시는 By 원하영|
마침내 펼친 날개 마침내 펼친 날개 마침내 펼친 날개 By 강성엽| 자신을 감싸고 있던 피막을 벗어 던지고, 삶과 예술의 해방을 꿈꾸었던 하이디 부허의 예술 세계.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앞길도 보이지 않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 벗어. 한 번 두 번 다시. 나는 상처 많은 번데기.” By 강성엽|
온고지신의 마음 온고지신의 마음 온고지신의 마음 By 김민지|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 공예 갤러리 모순 서울이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 박성욱 작가의 분청 도자들. 벽에 걸린 작품은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했던 것으로 한겨울의 자작나무 숲을 연상시킨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는 고즈넉한 By 김민지|
차 한잔 마셔요 차 한잔 마셔요 차 한잔 마셔요 By 원지은| 윈도우 페인터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는 작가로 유명한 나난이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그녀의 신작 ‘티타임’을 감상하며 눈으로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보길. 음악의 도입부만 듣고도 노래를 부른 가수를 맞히는 것처럼 그림체만으로 특정 By 원지은|
마음을 담은 공예 마음을 담은 공예 마음을 담은 공예 By 원지은| 은과 황동, 주석을 재료로 자연에서 수집한 풍경에 영원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스튜디오 포의 북한산 작업실을 찾았다. 바람에 날아갈 듯 여리한 낙엽 오브제는 찻잎을 더는 용도인 다하로 사용된다. 은방울꽃, 낙엽, 풀잎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섬세하게 조각한 다양한 차시. By 원지은|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목탄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By 강성엽| 청신 작가의 그림은 주말 오전의 순간을 포착한 듯 여유롭고 넉넉하다. 작품 속 배경을 닮은 동화적인 작업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작업실 곳곳에 진열된 오브제는 작가의 의식 속에 입력되어 작품으로 탄생한다. 선명한 노란색 에너지가 완연하게 느껴지는 작품의 첫인상이 By 강성엽|
반짝이는 일상의 풍경 반짝이는 일상의 풍경 반짝이는 일상의 풍경 By 강성엽| 프랑코 폰타나의 눈으로 본 세상은 찬란한 색으로 반짝인다. 겉보기에 평범하고 일상적인 장면도 그만의 시선과 카메라 앵글에 의해 생동하게 살아 움직인다. Houston 1985. 우리는 매일 같은 길을 오가고, 노상 비슷한 건물 사이를 거닐며, 늘 반복되는 풍경을 By 강성엽|
KOREAN STILL LIFE KOREAN STILL LIFE KOREAN STILL LIFE By 김민지| 2023년, 지금의 우리 공예가 담긴 모던 책거리. TABLEWARE 기물이 빚어낸 테이블 위의 흥취 1 노송을 연상시키는 분재는 에세테라. 2,9 음식을 나르는 전통 소반인 ‘공고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문소반과 흰색 전통 소반은 스튜디오 오수. 3,10,25 검은색 다관과 사발, By 김민지|
전통이 깃든 장인 정신 전통이 깃든 장인 정신 전통이 깃든 장인 정신 By 김민지| 유독 하늘이 맑고 청명했던 어느 11월, 삼청동에 자리한 휘겸재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공예 장인과 작가들이 발베니 위스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발베니 에디션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발베니 메이커스 전시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선정된 김동식 선자장, 김춘식 나주반장, 조대용 염장의 작품부터 서신정 By 김민지|
이 시대의 초상, 알렉스 카츠 이 시대의 초상, 알렉스 카츠 이 시대의 초상, 알렉스 카츠 By 신진수| 유행하는 장르와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만의 붓질을 계속해온 알렉스 카츠의 대규모 회고전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실제 사람처럼 느껴지는 구겐하임 미술관 곳곳에 세워둔 ‘Gathering’ 조각들. 작품에서 나온 듯한 인상을 준다. /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 New York By 신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