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요코 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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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너무 앞서버린 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요코 오노가 들려주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요코 오노의 작품 <백 피스 Bag Piece>. 존 레논의 아내, 평화주의자, 여성 예술가 ‘요코 오노’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제대로

차세대 코리안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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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진출한 해외 갤러리들이 한국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를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인다. 차세대 아트 신을 이끌 한국 작가들을 만나보자. 1 타데우스 로팍 '노스탤직스 온 리얼리티' 단체전 <노스탤직스 온 리얼리티> 전시 전경. 중앙의 설치 작품은 정유진 작가의 ‘어스 무버스-리프팅 Earthmovers-lifting’. 타데우스

2월 추천 전시 <원더랜드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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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머핀 서울이 올해 첫 전시로 한국·한국계 작가 4인의 그룹전 <원더랜드 Wonderland>를 선보인다. 유귀미, 현남, 켄건민, 임미애 작가는 초현실적인 화풍과 조각으로 각자가 그리는 이상 세계를 펼쳐냈다. 부드럽고 몽환적인 색감으로 그려낸 과거의 일상, 강렬한 회화 위로 자수를 섞어 직조한 풍경, 에폭시와 시멘트

미노루 노마타의 映遠-Far 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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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큐브 서울이 일본 작가 미노루 노마타의 개인전으로 2024년 새해 첫 전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첫 번째 한국 개인전이다. 작가가 숭고의 미학을 통해 인간의 생각, 혹은 인간이 속한 우주의 무한한 확장성을 탐구한 회화와 드로잉 작품을 만나볼 수

구본창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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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사진가 구본창. 그의 대규모 개인전인 <구본창의 항해>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열린 방’에 전시된 <리플렉션 009,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1985년 귀국한 구본창. 그는 당시 스트레이트 사진(인위적인 변형을

이달의 전시 : 샐리 킨드버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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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갤러리에서 스웨덴 출신 샐리 킨드버그 Sally Kindberg의 개인전 <라운지 Lounge>가 열린다. 작가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라운지의 물건과 그곳에 머무르는 이들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13점의 신작에는 현대 사회의 희비극적인 모습과 위트, 긴장감이 한데 뒤섞여 있다. 전시는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