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나누는 제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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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 풍경 회화 작업을 전개하는 김보희의 개인전 <Towards>가 5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진행된다. 지금까지의 개인전이 작가의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전시는 서귀포 스튜디오 주변의 자연과 반려견 레오 등 일상을 그린 작품이 주를 이룬다. 작가의

FASHION LIVING, HERM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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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철학을 오롯이 담아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의 홈 컬렉션을 소개한다.   간결한 구조와 철제 골조 라인을 강조한 인더스트리얼한 전시장에서 다채로운 컬러를 입은 에르메스 홈 컬렉션이 더욱 돋보인다. 오프닝에서는 다섯 개의 대형 러그 컬렉션을 배경으로 멋진

세계를 뒤흔든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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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디자인 뮤지엄이 기획한 월드투어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이 국내에 상륙한다. 운동선수를 위해 고안한 신발이 어떻게 다양한 세대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스타일과 문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을지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한다. 1920년대의 상징적 모델부터 최근의 NFT 모델, 세계적

마드리드에서 보낸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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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에서 태어나고 공부하고 만난 건축가 부부 루카스 이 헤르난데스-힐 스튜디오가 진정한 마드리드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PLAZA DE COLON 카탈루냐 조각가 하우메 플렌사 Jaume Plensa가 만든 12m 높이의 조각 이름은 ‘줄리아’.   마드리드의 바리오 델 비소에 살고 있는 부부는

다시 보는 데이비드 호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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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라이트룸에서 진행하는 몰입형 전시로 찾아온 데이비드 호크니를 새롭게 바라보는 법.     온 벽면에 그림을 확대해서 영사하고 음악이 함께 나오는 ‘몰입형 전시’가 유행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 지역의 버려진 채석장을 재구성하여 2013년 모네 전시를 연 것을 시작으로

아픔을 딛고 피어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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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생 브라질 작가 페르난다 갈바오는 몸속 깊은 곳에 자라난 악성종양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불현듯 찾아온 불행에 당차게 맞선 그녀의 작품에는 담담히 눌러낸 경험과 감정이 녹아 있다.   바닷속 모레야에서 영감을 얻은 ‘Anemona’. 2022_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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