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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 Sun, 21 Mar 2021 22:00:30 +0000

�?스타일로 연출�?펜트하우스를 찾았�? 이곳은 비움�?절제�?미학�?충실�?구현�?공간으로 거주자에�?진정�?쉼을 선사하고 있었�?

플로스의 타치아 램프�?현관�?세로 간살�?디자�?컨셉트를 같이하기 위해 구입했다. 임스 라운지�?유호�?씨가 경치�?감상�?�?앉는 의자�?

집은 일터와 달리 휴식�?취할 �?있는 나만�?공간이기�?단어에서부�?따스하고 편안 �?기운�?느껴진다. 하지�?오늘날의 집은 획일화된 구성으로 개인�?고유�?공간이라�?인식�?반감시키�?결과�?가져왔�? 한성아이디에 디자인을 의뢰�?유호�?씨는 오롯�?자신만이 가�?�?있는 집을 바랐�? 바쁜 일상�?보내�?돌아와 진정�?휴식�?취할 �?있기�?원했�? 디자인을 총괄�?한수�?과장은 공간�?점검�?�?최종적으�?�?스타일을 제안했다. “한 번도 고치지 않아�?어둡�?올드�?마감으로 공간�?탁해 보였어요. 지나치�?구조화돼 있어 37�?펜트하우스의 장점�?드러나지 못했고요. 우선 높은 곳에�?경치�?감상�?�?있게 정돈하는 것부�?시작했어�? 불필요한 요소�?덜어내다 보니 자연스레 �?스타일로 디자�?컨셉트를 설정했습니다.�?�?스타일은 기본적으�?비움에서부�?시작한다. 그리�?절제�?선으�?공간�?다듬으면 자연스럽�?내부와 외부가 어우러지�?특유�?공간미를 품게 된다.

여행하며 모은 소품�?진열했다.

이곳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과감�?구조 변경이 가능했�? 유학 중인 딸이 1년에 2�?남짓 집에 돌아오는 것을 제외하면 337m2�?비교�?넓은 공간�?유호현씨 혼자 사용한다�?�?또한 덜어내는 작업�?한결 수월하게 했다. 창고�?헐고 현관�?거실 사이�?가벽을 없애�?공간�?시원스럽�?열렸�? 베란�?역시 확장�?거실�?�?방에 우면산과 예술�?전당�?전경�?들였�? �?하나�?없애 다이닝룸�?만들�? 거실 뒤에 있던 서재�?출입문을 하나 �?만들�?주방에서�?접근�?용이하게 평면�?구성했다. 공간�?덜어�?곳이 있다�?일부�?더한 곳도 있다. �?집의 컨셉트가 가�?도드라지�?곳이기도 �?현관이다. 손님�?�?실로 안내하기 �?외부 세계와 단절하기 위해 걷는 일본�?노지露地처럼 �?집의 현관은 기본 크기에서 좀 �?길게 확장�?전이 공간�?역할�?유도했다. �?극단적으�?어두�?먹색이라 중문�?세로 간살 사이�?새어나오�?빛이 선명하게 보여 집에 당도했다�?안도감을 부여한�? “보�?�?스타일의 공간은 화이�? 베이지, 브라�?톤을 많이 쓰지�?먹색�?가�?동양적이라고 생각�?적용해봤어요. 현관�?사용�?먹색�?중심으로 농도�?달리하며 �?�?곳곳�?차분하게 잡아줬어�? 같은 색이어도 타�? 금속, 유리, 거울 �?소재마다 느껴지�?무게감이 달라 지루하지 않은 느낌�?완성됐어�?�?/p>

요리�?하지 않는 점을 고려�?상부장을 간결하게 디자인했�? 싱크대�?올리브색�?가미한 회색으로 도장�?테라�?타일과 어우러지�?했다.

유호�?씨는 한수�?과장�?제시�?컨셉트를 전적으로 따랐지�? 적극적으�?요청�?것이 �?가지 있다. 유학 중인 딸이 방학 동안 집에 돌아왔을 �?�?안아주듯 포근하게 맞이하는 느낌�?주었으면 좋겠다는 �? �?사랑�?남다�?그를 위해 한수�?과장은 딸의 방을 다른 곳과 달리 화이�? 베이지 �?따뜻�?색감�?주조색으�?설정했다. 옷장은 도장 대�?패브릭으�?살짝 도톰하게 만들�?재료 특유�?포근�?느낌�?불어넣고, 독특�?결이 느껴지�?타일과 나무�?매치�?화장실도 결을 같이했다. “방�?포근하게 감싸�?�?있는 부클레 원단�?소파�?배치했어 �? 침구�?아기자기�?포인�?주름�?있는 것을 선택�?여성스러�?느낌�?부여했고요.�?가�? 소품, 패브�?�?스타일링�?맡은 김성자 실장�?설명�?더했�? 덕분�?딸의 방은 대부�?사용하지 않음에도 전혀 낯설거나 이질감이 들지 않았�? “이사를 하면�?주문�?임스 라운지 체어�?앉아 고즈넉이 우면산을 바라�?때가 가�?행복합니�?�?유호�?씨는 바쁜 일정으로 집에�?머무�?시간�?�?어난 것은 아니지�?시간�?보내�?방식�?달라졌다�?말한�? 비우�?덜어내며 완성�?도심 �?펜트하우스는 사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비로�?밀�?있는 공간으로 완성되고 있는 중이�?

유호�?씨가 �?업무�?보는 서재.

우주�?행성처럼 부유하�?이미지가 마음�?들어 선택�?아르테미데의 머큐�?팬던트와 몰테니앤씨의 개트�?테이�? 바비�?체어�?매치�?다이닝룸.

딸의 �? 구비�?파차 라운지 체어와 까레�?사이드테이블�?공간�?따스함을 불어넣는�?

흑단�?먹색 유리�?중후하게 완성�?드레스룸.

옆면�?유리�?마감�?답답함을 덜어�?장식�? �?�?벽면�?인도 여행 �?특별제작�?카펫�?작품처럼 전시했다.

패브릭으�?마감�?재질감이 느껴지�?딸의 파우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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