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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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식물, 인간의 공존과 상호의존적 관계에 대해 입체적인 탐구를 하는 유이치 하라코의 개인전 이 갤러리바톤에서 열린다. 풍요로운 자연 환경을 지닌 오카야마 현에서 유년기를 보낸 작가는 자연이 극복하거나 개척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동등하고 존중해야 하는 독립적 대상임을 꾸준하게 설파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문명의 조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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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싸움 속에 ‘머물게 된’ 거대한 브론즈 동상. 신화와 고대 문명에서 영감을 얻은 조각가 크리스토프 샤르보넬은 인간 영혼을 탐구해 긴장감과 역경, 터무니없는 희망을 밝히려 한다. 근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테세우스와 아마존 Thésée et l’Amazone>. 이끼가 붉은 철 합성물로 만든 조각에

뮤지엄 웨이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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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 대사관로에 뮤지엄 웨이브가 개관했다. 이를 기념해 전을 개최한다. 다섯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에 참여한 몰입형 체험 전시 ‘Evolver(이볼버)’를 비롯해 메모 악텐과 에얄 게버의 ‘Wave(웨이브)’, 재키 차이의 ‘Unity in Diversity(다양성 안에서의 통합)’, 김택상의 ‘Purity(순수)’, 막스 쿠퍼와

키키 스미스의 자유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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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키키 스미스-자유낙하> 전시는 1980~90년대 여성성과 신체를 다룬 구상 조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작가 키키 스미스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이다. 전시에서는 조각부터 판화, 사진, 태피스트리, 아티스트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총 1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곡선형의 순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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