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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Fri, 10 Nov 2017 15:00:45 +0000

패션 디자이너에서 한때 트렌디한 카페�?대명사였�?카페 ‘플라스틱’의 운영자를 거쳐 이제�?그녀만의 안목으로 작가�?작품�?선정�?소개하는 조은�?아트앤라이프스타�?갤러리의 대표가 �?조은�? 의식�?전반�?걸쳐 깊은 내공�?지�?그녀�?만났�?

주목해야 하는 라이프스타�?키워드나 트렌드는? 화분 하나라도 �?안에 들이�?것이 일상�?되고 있다. �?자연�?찾아 가까운 곳으�? �?곳으�?떠나�?이들�?�?많아�?것이�?
좋은 디자인의 조건은 무엇인가? 마치 자연처럼 아무�?디자인을 하지 않은 것이 좋은 디자인이 아닐�?싶다. 뭔가�?인위적으�?더하지 않는다는 �?정말 어려운데, 그렇�?때문�?그런 디자인을 봤을 �?‘좋다’고 느낀�?
가�?아끼�?물건은? 은 소재�?제품�?워낙 좋아한다. 특히 빈티지 은 커틀러리�?크기가 작아�?그런지 화려하다기보다는 귀엽게 느껴져서 좋다.
작가�?선정하는 �?기준�?있다�? 작품�?선택하는 일은 어떻�?보면 �?추상적인�? 나의 미감�?�?작가�?미감�?통하는지, 같은 것을 추구하는지�?본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밖�?없다.
카페 플라스틱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 플라스틱 카페�?�?좋아했던 일이었다. 그만두는 날까지 매일 아침 무대�?극을 올리�?애정�?갖고 돌봤�?지속적으로 뭔가�?하는 것이 중요해서 계속하고 싶었�? 하지�?살다 보니 뜻대�?되지 않는 일도
있더�? 아쉬�?마음�?남아 있다. 의식�?분야�?모두 거친 이로�?최근�?br /> 라이프스타�?흐름은 어떠한가? 이제�?의식주가 같이 움직이�?시대�? 예전에는 비싸�?좋은 것이었고, 그것�?�?�?취향이라�?착각하는 이들�?많았지�?이제�?그런 시절�?지났다. 브랜�?마니아가 많다�?것은 불행�?�?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때다.
조은숙의 테이�?세팅�?손님 접대�?멋스럽기�?유명하다. 비결�?무엇인가? 늦게 오는 이들�?배려�?간단하게 차나 샴페인을 마시면서 곁들�?�?있는 고구마나 �?등을 웰컴 테이블에 내놓�?한다. 이렇�?손님�?맞이하는 호스트로�?배려와 환영�?마음�?보여주는 것이 우선 기본이다.
구체적인 테이�?연출 팁을 공개한다�? 매끈�?연설보다�?어눌하지�?위트 있는 연설�?매력적이�?너무 과한 데커레이션은 감동�?없다. 현재 갖고 있는 것을 어떻�?활용하는지가 중요한데 여의�?않다�?화단�?보이�?작은 조약돌이�?예쁜 나뭇잎을 주워�?간단�?연출�?�?수도 있다. 식사 자리에는 �?때문�?꽃보다는 녹색 식물 소재�?선호하고 초를 켜두�?것도 분위기를 돋우�?�?제격이다.
요즘 라이프스타일을 보며 회의적인 부분이 있나? 주위�?보면 누군가�?집으�?초대하는 일이 드물�? 한때�?외식�?부�?상징이었지�?결국 집에�?모이�?일이 생겨�?한다. 그래야지�?유행�?휘둘리지 않는 나만�?집과 취향�?생기�?공간�?애정�?생긴�? 초대 문화가 먼저 발전해야 진정�?리빙 문화�?꽃피�?�?있다�?생각한다. 거창�?초대가 아니어도 좋다. 집에�?br /> 하는 간단�?�?한잔부터가 시작이다.
지성과 문화적인 감성�?기르�?위해 어떤 노력�?하나? 시시콜콜�?얘기보다�?서로 배울 �?있는 대화를 즐긴�? 여행�?자주 하는�? 여행만큼 다양하고 많은 사람�?관찰할 �?있는 기회�?없어�?좋아한다.

누비 수저집에 보관하는 은 수저,

화려하지�?작아�?귀여운 맛이 있는 빈티지 은 커틀러리.

식전주를 위한 작은 은 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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