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투스홀짝 | [가상개경] GM스코어(지엠스코어)

김민지 — Mon, 15 Apr 2024 01:00:34 +0000

새롭�?이사�?파주 작업실에�?다시 기지개를 �?준비를 마친 서정�?작가�?만났�?

2013년에 첫선�?보인 소재�?구성 스툴. 서로 다른 �?소재�?대비가 만드�?아름다움�?느낄 �?있다.

�?작업실에�?만난 서정�?작가.

작업�?공간은 크게 둘로 나뉘�?있다. 사진 �?공간은 작품�?배치하고 스케�?등을 하는
곳이�? �?�?공간에서�?소재�?연마하거�?조립한다.

올해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박사 과정�?마쳤다고 들었�? 작업 활동�?10�?�?정도 해오면서 어떤 확장�?하고 싶다�?생각�?들었�? 새로�?주제�?내용적으�?인스피레이션(영감)�?받고 싶은�? 책을 많이 읽기에는 대학원�?좋을 �?같았�? 리빙 디자�?쪽에 특히 매진�?�?같다. ‘사람들�?사물�?바라�?�?어떻�?해석하는가�?등에 대�?연구가 주를 이뤘�?

�?/strong>물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굉장�?주관적인 해석�?들어가지 않나? 디자인에 대�?연구이기�?순수미술�?바라�?때처�?주관�?감상이기보다�?사물�?주변에서 가지�?역할이나 기능�?대�?추론�?가까웠�? 학생들을 가르치기만 하다가 직접 수업�?들으�?감회가 새로웠다.(웃음)

이전으로 돌아가보면 홍익대학교 금속공예과를 졸업하고 돌연 네덜란드로 떠났�? 당시 좋아하던 디자이너 중에 피트 하인 이크�?마틴 바스 �?네덜란�?아인트호�?출신�?많았�? 작가주의�?디자이너 양성�?목표�?하던 학교�?커리큘럼�?굉장�?독특했다. 예를 들면 시각 디자�? 제품 디자인처�?분야�?나무·금속 같은 재료�?나누지 않고 웰빙 디자�? 소셜 디자�?같은 삶의 전반적인 가치로 과를 구분했다.

컨텍스추�?디자인을 공부했는�?구체적으�?어떤 분야인가? 컨텍스추�?디자인은 ‘맥락적 디자인’이라는 뜻인�? 동시대적인 사회·문화�?흐름�?파악하고 디자이너로서 역할�?규정�?�?�?맥락�?주제�?가지�?오는 방식�?탐구하는 과였�? 디자이너가 하나�?주제�?잡고 주관적으�?해석하는 힘을 굉장�?중요하게 생각했다. 깊이 들여다보�?결국에는 �?철학이었�?

2014년에 첫선�?보인 ‘사용을 위한 구조�?작품. 앞에 놓인 스툴은 지난해 새롭�?선보�?알루미늄 에디�?작품이다.

실린�?구조�?위에 올릴 레진 플레이트�?모서리를 연마하는 과정.

서정�?작가�?다양�?소재�?탐구�?작품�?적용한다.

그때 경험�?지�?서정화의 작품 세계�?많은 영향�?미쳤�?�?�?/strong>�? 그간 작업해온 작품�?보면 다양�?소재와 물성�?탐구하는 편인 �?같은�? 그렇�? 한국�?돌아와�?생각해보�?여러 재료와 기법�?다룰 �?알면 �?자신에게�?도움�?�?�?같았�? 마치 시인�?단어�?많이 아는 것처�?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지 않고 범위�?최대�?넓혔�? 당시 디자이너�?사이에는 소재�?태우거나 녹이�?방식으로 변형시키는 �?유행이었는데, 나는 반대�?순수하게 �?물성�?집중해보려고 했다. 물질은 독립적으�?존재하지�?주변 환경이나 다른 물질�?의해 유기적으�?영향�?받기 때문�?�?부분에 집중하면 무한�?경우�?수가 나오겠다 싶었�? 다른 소재�?만남�?낳는 시너지 효과�?집중했다.

그렇�?해서 나온 �?작업�?‘소재의 구성 Material Container�?스툴인가? 각각�?질감�?가�?효과적으�?대비시키는 효과�?만들어내�?싶었�? 알루미늄�?구리, 나무, �?�?소재가 지�?본질적인 질감�?보여주기 위해 있는 그대�?사용하는 편이�? 2013년에 만든 작품인데 지금까지�?제작 중이�? �?다음 해에 선보�?‘사용을 위한 구조 Structure for Use’는 어떤 구조�?사이�?있는 �?공간�?형태�?주목�?작품이다. 2022년에�?완초 소재�?접목시켜 디올�?협업하기�?했다.

가�?좋아하는 소재�?조합은? 황동�?현무암의 조합. �?가지 소재�?천착하는 작가�?디자이너들도 많은�? 다양�?소재�?탐구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소재�?집중하면 �?물성�?대�?깊이와 완성도가 깊어지지�? 보는 사람은 물성에서 오는 변화나 기법�?집중하기�?내용적으�?�?변화를 주기 어려�?것이 사실이다. 다양�?물성�?다루면서 조형적인 폭을 넓게 가져갈 �?있고, 각각�?물성�?대�?객관적인 시선�?가�?�?있었�? �?대�?원하�?물성�?깊이�?도달하기까지 시간�?다소 걸리�?편이�?

각종 소재�?연마 또는 조립하는 작업�?모습.

대다수�?작업은 스케치로부�?시작된다. 스케치가 끝나�?수채화로 채색하는 과정�?거친�?

여러 소재�?다루�?작가 치고�?생각보다 작업실이 깔끔해서 놀랐다. 여러 기계가 어지럽게 뒤섞�?있는 작업실을 상상했다. 보통 일반적인 작업은 디자인해�?다양�?분들에게 의뢰�?시안�?맡긴 �?1�?가공된 상태�?이곳�?부품처�?하나둘씩 모인�? 그런 다음�?직접 연마 또는 가공해�?조립하는 식이�? �?작업실은 이전 성수동에�?함께 있었�?황형�?작가가 소개�?지난해 이사�?왔다. 바로 �?건물�?작업실이�?

요즘 어떤 작업�?하고 있나? 오는 6�?덴마�?코펜하겐에서 열리�?<3days of design> 프로젝트�?준�?중이�? ‘벤�?스터디’라�?주제�?�?세계 디자이너들에�?�?�?이상 앉을 �?있는 벤치 디자인을 의뢰해서 전시�?�?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 파이�?형태가 재미있어�?시작�?작업인데, 파이�?구조 위에 레진 같은 반투명한 소재 플레이트�?올려 아래�?있는 구조�?미학�?느끼�?해주�?작업이다.

서정화가 만들�?싶은 궁극적인 가구는 무엇인가? 인간은 주변�?사물들로부�?많은 영향�?받는�? 기본적인 실용성은 갖추�?시각적인 즐거움�?주면�?�?안에 담긴 이야기의 가치가 새롭�?바란�? �?가치가 무엇일지 지금도 매일 고민한다.

<3days of design>�?출품하기 위해 제작 중인 실린�?벤치�?프레�?

각각�?쓸모와 조립�?기다리는 소재와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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