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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Mon, 23 Dec 2019 06:47:19 +0000

작년�?거대�?카우스의 캐릭�?컴패니언�? 프로젝트�?석촌호수�?둥둥 �?있었�? 무더�?여름이었지�?하염없이 바라보며 마음�?다독였�?기억�?난다.

그저 대�?캐릭터가 호수�?�?있었는데, 왠지 모르�?마음�?편안해졌�? 그냥 아는 정도�?작가였�?그는 이렇�?아주 개인적인 경험�?통해 나를 팬으�?만들었다. �?�?관심을 가지�?종종 관�?뉴스�?찾아보기�?했던 터라 앨리웨이 광교에서 진행 중인 전시�?연말�?�?가보고 싶다. 그의 창조물이기도 �?컴패니언�?좋아해서 앨리웨이 광교점에 우뚝 �?있다�?7m 높이�?‘클�?슬레이트 Clean Slate’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크기�?하다. 카우스는 그래피티, 조각, 회화 �?전방위로 활동하는 미국�?아티스트�?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데 눈을 X자로 표시하는 것이 트레이드마크�? 카우스를 상징하는 캐릭�?컴패니언 역시 X�?눈에 미키마우스의 몸통, 푸석푸석�?머리�?�?해골 얼굴이다. 이번 앨리웨이 광교 전시�?국내에서�?최대 규모�?진행되며, 최근 유행 중인 ‘언박싱�?컨셉트로 상자�?열어 작품�?보거�?박스 안에 작품�?넣어 둘러�?�?있게 구성했다. 피겨�?비롯�?초기 포스�? 굿즈, 조각, 회화 �?100�?점의 소장품과 캐릭�?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과 자신�?33�?생일�?기념�?오직 33개만 제작�?두상 조형�?�?지금까지 국내에서�?보지 못했�?작품�?풍성하게 선보인다. 카우스의 작품 �?가�?좋아하는 작품은 ‘패�?스루 Passing Through’다. 이상하게�?�?작품�?보면 왠지 마음�?뭉클해져�?안아주고 싶은 기분마저 든다. 그의 작품은 감상�?때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리 보인�? 때로�?귀엽거�?우스꽝스럽고, 때로�?기괴하며 슬퍼 보이기도 한다. 힘들었던 �?해를 갈무리하�?마음으로 전시장을 찾아야겠�? 이번에도 컴패니언�?바라보며 위로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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