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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og2023.com — Mon, 02 Jan 2023 09:30:34 +0000

파리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는 샹탈 크루젤의 집을 방문했다. 지�?42년간 그녀가 갤러리스트로�?선보�?전시 그리�?마음�?나누었던 작가들과�?추억�?곳곳�?담겨 있다.

파리지엔느�?감성�?담은 샹탈 크루�?대표의 아파�?거실 전경. 왼쪽 천장�?걸린 대�?작품은 미술가 가이튼/워커 Guyton/Walkerr�?‘코코넛 샹들리에�?

아트바젤 파리 플러스의 성공으로 인해 파리가 더욱 뜨거워졌�? 뉴욕�?런던, 바젤�?홍콩�?밀�?잠시 잊혀졌던 파리가 원래 �?위치�?다시 찾은 �? 아트바젤 파리 플러�?아트 페어 자체�?크지 않았지�? 파리 고유�?아름다움으로 인해 매력은 증폭되었�? �?중심에는 샹탈 크루�?Chantal Crousel 갤러리와 같은 흥미로운 명소가 있다. 샹탈 크루�?갤러리는 아트 페어와 전시�?우리나라 미술 애호가에게 알려졌으�? 지�?가�?프리�?Frieze 서울�?참여하며 한국�?�?인사�?했다. 이번 아트바젤 파리 플러�?기간에는 양혜�?작가�?개인전을 열어 파리�?찾은 세계 미술 애호가�?매혹시켰�? “한국은 전통문화, 활기�?현대미술, 아름다운 조화�?이룬 미술관�?매력적입니다. 2009�?�?3�?베니스비엔날�?한국관에서 양혜�?작품�?눈에 �?것도 아마 이러�?이유 때문이었�?겁니�? 2012�?멕시�?미술가 아브라함 크루스빌레가�?Abraham Cruzvillegas와 처음 한국�?방문했고, 아브라함은 그해 광주 비엔날레�?참여했어�? 같은 �?나는 카셀 도큐멘타 전시�?양혜규를 초대했고, 이것�?그녀와�?�?협업이었어요. 그리�?2013�?우리 갤러리에�?양혜규의 �?개인전을 열었습니�?�?최근 그녀가 가�?공들이고 있는 퀴리연구소의 비영�?프로젝트에도 양혜규와 손을 잡아 <매혹적인 �?– 버터플라�?배트 그립�?곡예�?Mesmerizing Kite �?Acrobat in Butterfly-Bat Grip>�?선보였�?

하산 �?Hassan Khan�?작품�?돋보이는 풍경. �?프루베의 ‘램�?스윙 JIB�?조명�?스테파니 무살�?Stéphanie Moussallem�?낮은 테이�?‘크�?N°1’이 매력적이�? Hassan Khan, 2013 I, 2019, Argentic paper mounted on dibond, cell phone digital images, digitally composited image computer generated 3D digital renders, vector illustrations, 128×90cm.

퀴리연구소는 노벨�?.2�?수상자이기도 �?마리 퀴리�?업적�?기려 설립�?�?연구센터이자 병원이다. 2023�?�? 파리에서 서쪽으로 9.6km 정도 떨어�?생클루에 새로�?센터�?개관�?준비하�?있는�? 이곳�?양혜�?작가�?거대�?월페이퍼 작품�?설치하는 �? 프로덕션 기금�?마련하기 위해 �?작가가 한지�?한국�?전통 �?에디�?작품�?제작했다. “이 건물�?사용하는 사람들에�?상호작용적이�?긍정적인 영향�?주기 위해 양혜�?작가�?작품�?추천했습니다. �?작업�?위해 나는 그녀에게 50개의 �?에디�?제작�?의뢰했습니다. 퀴리연구소에�?영감�?받아 만들어진 �?연은 빛과 자유�?향한 열망�?상징�?담고 있어�?�?샹탈 크루�?갤러리는 1980�?파리�?문을 열었는데, 그녀가 국경�?넘나드는 것을 좋아했다�?것에�?갤러�?정체성이 시작되었�? 그녀�?다른 문화, 다른 사회와 관련된 미술가�?만나�? 현대인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질적 질문�?해석하는 작가와�?교류�?관심이 깊다. 그녀 역시 벨기�?출신이며, 그녀�?갤러리는 토니 크랙, 브루�?매클�? 길버�?amp;조지, 제니 홀저, 바바�?크루�? 리처�?프린�? 신디 셔먼�?같은 거장�?작품�?프랑스에�?처음으로 선보였�? 1990년대에도 가브리�?오로즈코 Gabriel Orozco, 모나 하툼 Mona Hatoum, 압살�?Absalon, 리크리트 티라바니�?Rirkrit Tiravanija �?주요 미술가�?프랑�?�?전시�?열어 파리�?새로�?세계�?풍덩 빠지�?했다.

벨기�?출신�?샹탈 크루�?대표는 1980�?파리�?자신�?이름�?�?갤러리를 열었�?

벨기�?출신�?젊은 여성 갤러리스트로 파리에서 힘든 일은 없었을까. “내가 여성 갤러리스트라�?상황�?중점�?두지 않았습니�? �?과제�?알려지지 않은 해외 작가�?프랑스에 소개하고, 프랑�?미술 애호가와 비평가들이 그들�?작품�?대�?이야기하�?만드�?것입니다. 나의 이국�?억양�?이러�?단계�?복잡하게 만들 때도 있었지�? 그것�?시간�?필요�?정상�?과정으로 받아들였습니�?�?그녀�?집은 파리지엔느�?감성�?가득한 아파트이�? �?안에 가득한 미술 작품은 그녀�?삶의 모든 만남�?증언한다. 디자�?가�?역시 마찬가지�? 예술 작품�?사랑�?빠지�?것과 같은 방식으로 가구와 소품은 그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몇�?미술가�?작품�?특권�?부여하기는 어렵습니�? 모든 작품�?대화를 나누�?있고, 나에�?똑같�?강한 메시지�?전달하고 있어�? 가구와 소품은 여행에서 발견�?것들�?많은�? 그것 역시 �?삶의 일부입니�? 아름답게 만들어진 물건�?만나�?사용하거�?시각�?즐거움�?위해�?집으�?가지�?옵니�? 그것은 언어�?새로�?단어�?추가하는 것과 같은 활력�?주지�? 1991�?�?집에 처음 이사 왔을 때는 필요�?가구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들였습니�?�?/p>

햇살�?들어오는 거실에는 도미니크 매튜 Dominique Mathieu�?작은 테이�?3개가 화룡점정이다.

�?집의 �?번째 거실 테이블은 탁구대였�? 친구들과 저녁을 먹은 �?식탁보를 치우�?탁구�?쳤다�?한다. 현재�?식탁은 그녀가 디자인한 브라�?화산�?소재�? 따뜻하면서도 화려�?형상이다. 샹탈 대표가 집에�?특히 마음�?드는 부분은 눈부�?햇살이다. 창밖으로 들어 오는 빛은 하루가 다르�?매일 변하고, 그녀�?거실에서 부엌으�?그리�?작업실로 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작품�?중요하다�?그녀�?설명에도 불구하고, �?집에�?가�?주목해야 �?작품�?�?�?있기�?하다. 그녀�?갤러리스트가 되기 �?벨기에에�?중장�?자동�?회사�?비서�?일했�? 현대미술�?대해서�?아무것도 몰랐는데, 1972�?우연�?브뤼셀�?루이�?애비뉴에 있는 어떤 갤러리에 들어가�?됐다. 미국 미술가 �?레이�?작품�?매료�?그녀에게 �?갤러리스트는 상세�?설명�?해주었고, 작품�?소장하게 되었�? �?특별�?경험�?계기�?그녀�?예술그룹 코브�?CoBrA와 미술가 크리스찬 도트레몽 Christian Dotremont�?대�?박사 학위 논문�?집필�?�?갤러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

도널�?저드의 빨간�?캐비닛과 마르셀 뒤샹�?작품�?멋지�? 조명은 세르�?무이가 1955년에 제작�?것이�? 의자�?디자이너 �?오웬�?Rick Owens�?‘트리던트�? Donald Judd, Shelf N° 14(red), 1984/Marcel Duchamp, Piston de Courant d’Air, 1964, Print on celluloid.

안리 살라 Anri Sala와 헤이�?조베르니�?Heimo Zobernig�?작품�?지�?더럼 Jimmie Durham�?텔레비전 작품 위에 걸려 있다. 소나무로 만든 의자�?디자이너 리나 �?바르�?Lina Bo Bardi�?‘포메이�?벤치 Pompeia Bench�? Anri Sala, Nous ne sommes rien soyons tout, 2021, Lambda print/Jimmie Durham, Resurrection, 1995, Television, stone (mixed media)/Heimo Zobernig, Untitled, 2017, Acrylic on canvas.

왼쪽 아래 놓인 얀보의 알루미늄 소재 작품�?추억�?담은 그녀�?공간�?더욱 빛나�?한다. 샬롯 페리앙의 사이드보�?위에�?태국 미술가 리크리트 티라바니자의 작품�?걸려 있다. Danh Vo, We The People(test version in aluminium), 2011/Rirkrit Tiravanija, Once Upon a time, 2021, Tapestry(Aubusson), 168×120cm.

책장 �?왼쪽부�?얀보의 작품. 클라�?올든버그&코샤 밴브룽겐�?조각. 샹탈 크루�?대표의 할아버지 아돌�?크루젤의 드로�? 토마�?허쉬�?Thomas Hirschhorn�?작품. Danh Vo, 2.2.1861/Claes Oldenburg&Coosje van Bruggen, Profiterole, 1990.

�?레이�?작품은 여전�?그녀�?집에 걸려 있어 영감이자 동기가 되어주고 있다. �?레이�?작품은 그녀�?삶을 도전으로 이끌었고 답을 가져왔으며, 훨씬 �?많은 질문�?가져다 주었�? 만약 그때 그녀가 �?레이�?작품�?발견하지 않았더라�? �?갤러리스트가 친절하게 설명 해주지 않았더라�?현재�?어떻�?달라졌을지 상상하지 않을 �?없다. 더불�?그녀가 메가 갤러리들과의 경쟁에서 피에�?위그 Pierre Huyghe, 얀 �?Danh Vo, 볼프�?틸만�?Wolfgang Tillmans와 같은 위대�?예술가와 수십 년간 우정�?유지하며 어떤 마음가짐으�?갤러리를 이끌�?왔는지 궁금해진�? 이는 아마�?갤러리의 슬로건이�?40주년 기념 책의 제목�?‘놀이에 동참�?것을 맹세하시�?Jure-moi de Jouer’와 관련이 있을 �?같다. “모�?협업은 작가 그리�?고객과의 상호 신뢰와 성실�?관계를 �?반으�?합니�? ‘놀이에 동참�?것을 맹세하시오’라�?표현은 내가 공부하던 시절 멘토였�?벨기�?미술가 크리스찬 도트레몽�?�?위에 썼던 문장입니�? �?문장은 �?가지 모순�?개념�?조합이며, 유희와 서약�?의미합니�? 돌이켜보�? �?개념�?인생 전반�?걸쳐 이어�?운명�?‘빨�?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p>

프랑스에�?첫선�?보였�?그녀와 오랜 인연�?이어�?가브리�?오로즈코�?작품. Gabriel Orozco, Black Kites Print, 1997.

퀴리연구소의 비영�?프로젝트�?위해 양혜규와 손잡�?에디�?작품�?선보였�? Haegue Yang, Mesmerizing Kite �?Acrobat in Butterfly-Bat Grip, 2022, Hanji, graph paper on traditional, Korean kite, pine reel, kite string, maple components, 25 5/8×13 3/8×9inches.

벽을 아름답게 장식�?글자는 얀보의 흑연 작품. �?위에 걸린 �?점의 작은 드로잉은(왼쪽부�? �?�?물렌 Jean-Luc Moulène�?로라 라미�?Laura Lamiel�?작품. Danh Vo, Untitled(Phenix), 2015(wall drawing 330cm), graphite/Jean-Luc Moulène, Drawing for «Usure», 2010, Pencil on paper/Laura Lamiel, Territoires intimes, 2020, Ink, pen, graphite on paper.

로베르토 쿠오�?Roberto Cuoghi�?조각작품 옆으�?프란시스�?고야�?에칭 작품 8점이 걸려 있다. Roberto Cuoghi, Imitatio Christi, 2017-2019, Mixed media/Francisco de Goya, 8 Etchings of the series Los Caprichos , 1877.

샹탈 크루�?대표의 욕실에도 미술가 얀보의 설치작품�?있다. Danh Vo, Bathroom belonging to Chantal Crousel, on Avenue de la République, Paris, owned by the artist as of its creation, 2011. Apartment owner or their representative must consult with artist in relation to future owner changes of the property as a whole, 2011, Marble(Calcatta oro), stucco, mirror, rose tinted glass, variable dimensions.

미술가 모나 하툼�?사랑스러�?작품. Mona Hatoum, T42, 1999, Gold trimmed fine stonewear in two parts.

샹탈 대표는 이제 창립자로�?갤러�?외부 프로젝트�?집중하고 있으�? 2020년부�?아들 니클라스 스베�?Niklas Svennung�?갤러리를 이끌�?있다. 그녀�?새롭�?미술 컬렉션에 관심을 가�?젊은 세대�?위한 조언�?전해왔다. 미술�?수집�?해야하는 가�?중요�?이유�?우리 삶의 의미�?찾기 위해서라�?�? 미술 작품은 우리가 분명�?의식�?가지�?살도�?도와�?�?있다. 물론 어떤 이들은 지식이�?감정 없이 투자와 사회�?지위를 위해 예술 작품�?수집하기�?원한�? 하지�?이러�?컬렉션은 어느 순간 무너�?것이�? 그녀와 같은 행복�?느끼기는 어렵�? “예�?작품은 우리�?�? 마음, 감성�?열어줍니�? 겸손, 열린 마음 대립을 받아들이�?여유�?선사합니�?�?샹탈 대표는 미술 작품은 소중�?인연, 새로�?친구와�?만남으로�?이어진다�?예찬했다. 샹탈 대표는 우리�?그녀와 같은 즐거움�?경험해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테파니 무살렘의 파란 테이�?옆에�?1935년에 만든 디자이너 헤리�?리트펠트 Gerrit Rietveld�?화이�?컬러 테이블이 있다.

그녀�?갤러리스트의 길로 인도�?�?레이�?작품. 왼쪽에는 알바 알토�?캐비닛과 파올�?베니니의 램프가 놓여 있다. Man Ray, illustration for Le Jugement Dernier by Gui Rosey, 1969, E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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