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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Sun, 16 Apr 2023 22:00:24 +0000

이제 �?걸음마를 시작�?신생 공예 갤러�?모순 서울�?앞으�?들려�?이야�?

박성�?작가�?분청 도자�? 벽에 걸린 작품은 영국 사치 갤러리에�?전시했던 것으�?한겨울의 자작나무 숲을 연상시킨�?

덕수�?돌담�?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는 고즈넉한 동네, 정동. 서대문과 서소�?사이 이른�?사대�?안에 자리�?예부�?왕실�?친가와 양반 관료들�?주거지�?삼았�?동네이기�?하다. 정동제일교회�?지�?경향신문�?방향으로 향하�?길목에는 100�?�?역사�?흔적�?오롯�?간직�?신아기념관�?있다. 일제강점기였�?1930년대 싱어미싱회사�?한국 지부�?세워�?1960년대 신아일보사의 별관으로 사용됐던 �?건물. 중국에서 공수�?붉은 벽돌�?근대�?건축 기법�?�?남아 있어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금은 저마다�?사연�?가�?10�?개의 업체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는�?건축, 인테리어, 패브�? 도자�? 브랜�?홍보 �?크리에이티브�?일을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룬�?

리셉션을 지�?안쪽으로 들어서면 보이�?갤러�?전경. 구역마다 다른 작가�?작품�?배치했다.

지�?2�?이곳�?터를 잡은 모순 서울�?그중 하나. 30대 중반�?젊은 남성�?운영하는 신생 공예 갤러리라�? 그가 이곳까지 흘러들어�?사연�?꽤나 궁금해졌�? “저�?굉장�?다양�?일을 해왔어요.�?모순 서울�?대표이�?큐레이터�?김예빈�?말했�? 차근차근 단계�?밟아�?그의 이력은 처음부�?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과정�?아니었을�?하는 생각�?�?만큼 체계적이�? 어릴적부�?해외�?오가�?학창 생활�?�?�?3년간 영화판을 기웃거리기도 했으�? 부암동 젓가�?갤러�?‘저집’의 매니저, 아트먼트뎁의 아트 디렉�? 매거진B�?브랜�?마케�?�?얼핏 봐도 30대 중반�?이력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분야�? “미�?대학에�?회계와 비즈니스�?전공하고 있었는데, 군입대�?위해 한국�?왔을 �?문득 그런 생각�?들었어요. 내가 과연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나는 앞으�?무슨 일을 해야 할까? 다들 통상적으�?하는 생각인데 저�?일단 저지르는 편이�?무엇이든 해보자는 생각이었�?�?20대 �?산책하다 발견�?공고�?보고 무작�?지원했�?저�?갤러�?매니저 일도 그중 하나�? 당시 해외 레스토랑�?호텔에서 옻칠 젓가락과 나전�?젓가락의 구매 문의가 쇄도했는�?�?커뮤니케이션 일을 담당했던 �? “우�?공예품이 해외에서�?주목하는 멋진 도구가 �?�?있다�?사실�?막연�?깨달은 계기가 됐어�? 그때부�?본격적으�?돈이 생기�?작은 막사�?하나 사고, 달항아리 사고 �?�?모으�?황학�?가�?고가�?하나 사고 그랬�?�?같아�? 어느 순간 한국�?콘텐츠가 세계적으�?주목받기 시작했잖아요. 단색�?같은 회화�?비해 한국 공예와 고가�?쪽은 상대적으�?�?알려�?�?같다�?생각�?들었어요. �?일을 제가 해야겠다�?마음먹은 거졡.�?/p>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신아기념관�?모습. 100�?�?�?근대건축 기법�?남아 있어 역사�?가치를 지닌다.

김예빈 대표가 24살에 처음으로 구입�?고가�?이층�? 돈을 모아 하나�?구입�?�?벌써 여럿이다.

지직거리는 소리가 마음�?들어 구입�?빈티지 진공관 스피�? 전시�?맞게 플레�?리스트를 바꾼�?

부동산�?구하�?데에�?7개월�?걸렸�? 어떤 공간에서 이야기를 시작할지 부터가 큐레이팅�?시작이라�?생각했기�?타협이 쉽지 않았�?것이�? 무수�?이야기를 품은 신아기념관은 �?페이지�?시작하기�?더할 나위 없이 �?알맞았다. 80�?남짓�?공간은 재정비를 마치�?단아�?화이�?큐브�?재탄생했�? “에르메스에�?했던 캠페�?중에 ‘모�?것은 변하지�?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었어요. 형태�?달라�?결국 본질은 다르지 않다�?것을 의미하거든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한국�?아름다움�?결국은 �?세계�?풍미해온 유럽�?예술 문화와 뿌리�?공유해요. 결국 자연으로부�?영감�?받고, 인간 철학�?산물이니까요. 얼핏 모순적으�?들리�?�?말이 굉장�?매력적이라는 생각�?들었�? 그래�?이름�?모순이라 지었어�?�?그가 기획�?�?전시�?각기 다른 분청 기법�?사용하는 �?도예작가�?단체�?. 안개가 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청 도자기의 매력�?널리 알리�?싶은 마음에서�? 작가들을 일일�?찾아가 PT�?하고 설득하는 지난한 과정�?있었지�?모두 그의 진심�?흔쾌�?응했�? 자작나무 숲을 분청 조각으로 표현하는 박성�?작가와 표면�?문양�?찍는 인화 기법�?사용�?조각적인 느낌�?물씬 풍기�?김진규 작가, 단풍처럼 자연스러�?색감�?특징�?김상만 작가�?작품�?저마다�?고유�?분위기를 자아낸다.

울긋불긋�?색감�?단풍이나 들판�?꽃을 연상시키�?김상만 작가�?작품�?

조각 칼로 문양�?내고 도장으로 문양�?찍는 기법�?사용�?조각적인 느낌�?나는 김진규 작가�?작품�?

다양�?가격대�?작품�?배치�?한층 �?가까이에서 공예�?느낄 �?있도�?했다.

마치 �?폭의 산수화처�?보이�?장미�?선반은 덴마�?빈티지 제품. 김상만 작가�?동양�?미감�?�?어우러진�?

수천만원�?호가하는 달항아리부�?2만원대 컵까지 실생활에�?공예�?향유�?�?있도�?다양�?가격대�?큐레이션했다. 지금은 4월부�?예정되어 있는 박홍�?작가�?소반�?기획�?한창인데, 전시마다 새로�?가구와 플레�?리스�? 향을 선보�?예정. “신�?갤러리로 차별화할 �?있는 것은 결국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했어�? 제가 그동�?해왔�? 가�?잘할 �?있는 일이기도 하고�? 다음 전시부터는 에디터도 함께 모든 기획�?동참�?예정이에�? 작가�?진솔�?내면�?담은 인터뷰와 영상�?만들 계획이고�? 전시 기간�?끝나�?작가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해외 컬렉터들�?B2B 시장 쪽으�?홍보�?넓혀�?계획이에�? 일을 시작하게 �?이유�?단순�?작품�?사고파는 것을 넘어 한국�?아름다움�?해외�?알리�?싶은 마음�?컸어�? 무엇보다 공예�?좋아하는 이들�?즐거�?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p>

모순 서울�?큐레이터�?김예빈 대�?

토끼가 새겨�?영국 빈티지 브리�?케이스. 계묘년의 기운�?받기 위해 직접 구입했다.

해외 빈티지 가구에�?관심이 많아 �?전시마다 새로�?가구와 배치�?선보�?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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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 Tue, 21 Sep 2021 22:00:39 +0000

건축, 인테리어 �?공간기획 분야�?디자이너들이 주목해야 �?곳이 생겼�? 20�?년간 감도 높은 소재�?전개해온 유앤어스가 그동안의 아카이브와 큐레이션�?집결�?‘모티베이션 그라운드’를 논현�?사옥 지�?3층에 오픈�?�? 이곳은 건축�?인테리어 디자이너�?위한 새로�?리서�?라운지�?주거와 상업 공간�?특성�?맞게 수많은 선택�?해야 하는 고민�?�?자리에서 해결해줄 예정. 인테리어�?사용되는 다양�?자재�?컬러와 질감, 내구성을 비교하고 경험하며 프로젝트�?솔루션까지 해결�?�?있는 그야말로 디자이너들의 놀이터�?�? 영감�?원천�?되어�?모티베이�?그라운드에서 하이퀄리�?제품�?트렌드의 정보�?마음�?누려보자. tel 02-547-8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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