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 Sun, 08 Dec 2019 22:00:30 +0000

삶이 퍽퍽�?이들이여, <메종>�?특집�?보라. 반려동물�?키우�?5인이 자신들이 애정하는 ‘아가들’의 사진�?보내왔다. 보고�?있어�?입꼬리가 올라가�?반려동물�?사랑스러�?모습�?아니�?그들�?사는 근사�?공간까지 더불�?감상�?�?있다.

시루와 자루 (그래�?디자이너 이재�?

주방 선반에서 호기�?가득한 눈으�?음식�?준비하�?모습�?지켜보�?있다.

가을이 완연했던 어느 �? 창밖�?단풍�?감상하는 시루와 자루.

고양이들�?놀이터가 �?것을 예상하고 철제 프레임을 넣어 견고하게 만든 거실 선반.

온기가 느껴지�?앰프 위에 자리�?잡고 음악�?듣고 있다.

반려동물�?키울 거라�?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쩌�?보니 �?�?전부�?�?고양이의 아빠가 되어 있었�? 고양�?이름은 시루와 자루�? 젖소 무늬�?시루�?부�? 고등�?무늬�?자루�?사무�?근처�?종로�?연건�?출신이다. �?고양�?모두 아기�?�?길에�?위험�?처한 것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어찌 보면 묘연 猫緣이라�?�?있는 �?같기�?하다. 생각지�?못했�?어느 �?불쑥 만나 가족이 되었으니 말이�? �?고양이가 집에�?좋아하는 공간은 주기적으�?바뀐다. 여름이면 창가 �?책장 선반이나 캣폴 쪽에�?시간�?보내�? 겨울에는 뜨뜻�?오디�?앰프 위나 턴테이블 근처�?자리�?잡는�? 그리�?함께 재즈�?들으�?시간�?보낸�?

우디 (하일리힐�?대�?함영�?

언제�?마당�?나가�?놀�?싶어하는 우디.

엄마가 그린 그림�?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따뜻�?곳에�?조는 병아�?같은 우디.

랜선 이모들의 마음�?심쿵하게 �?우디�?할로�?분장.

우디�?얼마 �?4�?생일�?맞이�?발랄하고 명랑�?�?러셀 테리어다. �?�?스튜디오�?사용하고 있는 하일리힐즈에�?빼놓�?�?없는 존재�? 우디�?수영�?축구�?놀이를 좋아하고, 어질리티 선수�?활동하며 상을 휩쓸�?있는 운동 천재 아가씨다. 평소 스튜디오에서�?�?엄마 곁에 �?붙어 있기 때문�?카메�?앵글 속에 항상 등장�?인테리어�?화룡점정�?되어준�? 푹신�?소파�?의자�?앉아�?졸기�?하고, 언제�?따뜻�?곳을 귀신같�?찾아내서 앉아 있다. 활동량이 많은 우디�?마당으로 통하�?�?앞에 앉아 산책�?나가거나 물놀이를 하자�?조르기도 한다.

러시, 블루, 옐로, 렌지, 바비 (스튜디오 러시 이재�?· 김수아)

추위�?많이 타�?바비�?집에서도 옷을 입고 생활한다.

계단�?쪼르�?모여 있는 아이�?

3D 모델�?작업�?통해 바비�?1:1 스케�?모형으로 만들었다.

라탄 작업물의 멋진 모델�?�?호기�?많은 옐로.

연애 시절 혼자 독립�?살고 있던 남편�?고양이를 좋아�?2011�?가�? 카페 분양글�?보고 찾아가 작고 귀여운 러시�?블루 종의 러시�?만났�? 러시 혼자 심심해할 �?같아 그해 11�? 블루�?데려�?�?우리�?부부가 되었�?아빠냥이 러시와 엄마냥이 블루 사이�?옐로와 렌지가 탄생했다. 그리�?천방지�?애교쟁이 이탤리언 그레이하운드 종의 강아지 바비�?키우�?있다. 러시�?사랑�?많은 아이�?우리와 교감�?정말 잘되�?아이였지�?2018�?갑작스레 무지�?다리�?건너 정말 힘든 시기�?보냈�? 러시�?보내�?오래도록 마음속에 담아두기 위해 현재 작업 중인 스튜디오 이름�?‘러시’로 지었다. 블루, 렌지, 옐로�?이어 마지�?바비까지�?회색이어�?자연스레 우리가 입는 옷도 회색�?많아졌고 지인들�?우리�?그레�?가족이�?부른다. 아이들은 새로�?라탄 제품�?나오�?항상 다가와 살펴보기�?하고 멋진 모델�?되어준�?

강건 (프리랜스 에디�?박은�?

점프 실력�?늘어 소파�?의자 위에 올라가�?한다.

화장�?다녀�?�?간식 달라�?쳐다보는 강건. 볼일�?�?뒤에�?자랑스러�?표정으로 �?앞에 한참 �?있는�?

강아지�?입양하고 싶어 유기견센터를 알아보고 상담�?받았�? 하지�?나와 남편�?개를 키워�?경험�?없어서인지 유기견센터에�?쉽게 허락하지 않더�? �?와중에 좋아하는 동네 카페 강아지�?서촌�?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새끼 9마리�?낳았다는 소식�?들었�? �?�?�?분양한다�?소식�?듣고 데려오기�?결심했다. 처음에는 리트리버�?아파트에�?키워�?괜찮을지, 경험 없는 우리가 대형견�?감당�?�?있을지 고민�?많았�? 하지�?새끼들을 �?순간 데려오지 않을 �?없었�? 강건이는 2019�?7�?14일생이고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테리어믹�?사이에서 태어났다. 나와 남편�?있는 곳이�?어디�?좋아하고, 특히 �?책상 밑이�?의자 옆에�?누워 있는 �?즐긴�? 혼자 집중해서 무언가�?먹고 싶을 때는 거실 수납장에 들어가�?한다.

벤지 브라�?/strong> (신촌문화관 관�?김수연)

방에�?일하�?엄마�?조기 퇴근�?기다리는 벤지.

벤지�?종종 방석 위에 앉아�?엄마�?바라본다.
올해 4살인 벤지 브라운은 생후 60일경 우리에게 왔다. 친구�?집에 입양됐다가 �?�?아들�?심한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어 가까운 �?살던 우리가 급하�?3일만 맡았�? 평생�?함께하게 되었�? 벤지가 출근�?같이 하면�?회사�?모든 직원�?힘을 합쳐 벤지�?키우�?되었�? 그리하여 벤지�?우리 회사 모두�?강아지라는 의미�?당시�?회사 이름�?브라운을 라스�?네임으로, 벤지 브라운이라는 풀네임�?갖게 되었�? 벤지�?회사에서�?거의 모든 시간�?엄마 �?앞에�?엄마�?관찰하�?�?할애한다. 가�?좋아하는 자리�?입구와 엄마 방을 한번�?감독, 감시�?�?있는 방석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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