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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 Sun, 01 Jan 2017 15:00:01 +0000

이탈리아�?대표하�?예술가 피에�?포르나세티의 방대�?작품�?밀라노, 파리�?이어 한국�?도착했다. 이번 포르나세�?특별전을 기획�?그의 아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와 만나 삶과 예술�?대�?이야기를 나눴�?

1 바르나바 포르나세티의 지�?아래 탄생�?아이템으�?채워�?전시�?마지�?�? 2 콜앤�?Cole&son�?협업�?만든 띠벽지 ‘물티플레테 multiplette�? 3 동대�?디자�?플라자의 비정형적�?건물�?묘하�?어울리는 포르나세티의 일러스트. 4 정교�?핸드 드로잉으�?완성�?테이블과 의자�? 5 손을 반복해서 그려 넣은 페이�?바스�?‘마�?Mani�?

고전적인 아름다움�?초현실적�?상상력을 다양�?방식으로 표현해낸 이탈리아 예술가 피에�?포르나세�?Piero Fornasetti�?뛰어�?예술성과 다재다능�?실력으로 화가,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다방면에�?활동하다 1�?000�?점의 작품�?남기�?1988년에 세상�?떠났�? 시간�?흘러 2013�? 밀라노 트리엔날�?디자�?뮤지엄에서는 그의 탄생 100주년�?기념�?대규모�?전시가 열렸�? 아들�?바르나바 포르나세�?Barnaba Fornasetti가 기획�?<포르나세�?프랙티컬 매드니스 Fornasetti Practical Madness>�?좋은 성과�?거두�?2015�?파리 장식미술관으로 자리�?옮겨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다. 포르나세티의 예술성을 드높�?�?순회 전시�?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3�?19일까지 동대�?디자�?플라자에�?진행되는 이번 전시�?대부�?밀라노�?있는 포르나세�?아카이브에서 선정�?1300�?점의 작품으로 마련되었�? 전시장은 주제�?따라 여러 개의 방으�?나뉜�? 먼저 피에�?포르나세티가 미적으로 영감�?받았�?이미지와 문서, 직접 만든 책을 �?�?있는 방에�?출발한다. 포르나세티의 재능�?꿰뚫어본 건축가 지�?폰티와 함께 제작�?작품�?모아놓은 방을 지�?포르나세티의 작업실에 도달하면 그의 드로�?원본, 일러스트�?감상�?�?있다. 포르나세티의 그림에는 고전주의에서 영향 받은 흔적�?역력하지�?작품�?내용은 역사적인 요소�?대�?접근�?자유로웠�? 맥락에서 벗어�?이미지�?병치시키�?형이상학적인 페인팅으�?초현실주의에 가까운 작품으로 승화해냈�? 전시�?그가 숨을 거두기까지�?작품은 물론 바르나바가 현대적인 감각�?더해 새롭�?만든 최근�?작업물까지 아우른다. 바르나바�?1980년대부�?아버지와 함께 작업하기 시작했다. 피에�?포르나세티의 감각�?물려받은 그는 작업�?비법�?전수 받고 포르나세�?아카이브�?만들�?지금까지 유지해오�?있다. 현재 포르나세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아버지가 남긴 유산�?포르나세티의 전통�?이어가�?그를 전시장에�?만나봤다.

6 1980년대부�?포르나세티를 이끌�?있는 바르나바 포르나세�? 7 작품 배치뿐만 아니�?전시�?공간 연출에도 신경 �?흔적�?역력하다. 8,9,10 카발리에리를 모티프로 만든 ‘테�?amp;베리에이�?Thema&variation’시리즈�?장식장과 접시, 의자. 고전적인 스타일에 현대적인 요소가 뒤섞�?있다.

밀라노, 파리�?이어 다음 전시 국가�?한국�?선택�?이유가 있나? 한국은 미래지향적�?나라�? 동양 문화권에 있지�?다른 나라�?예술�?문화에도 관심이 많고 첨단 기술에도 열려 있다. 이런 한국에서 포르나세티의 예술�?어떻�?받아들일지 궁금했고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통해 영감�?받았으면 했다. 복제품이 아닌 다양하게 재해석된 디자�? 예술 작품�?나오기를 바란�?

전시가 열리�?동대�?디자�?플라자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독특�?구조�?건물이다. 장소 특성�?고려�?것들�?있었�?듯한�? 전시�?연출하면�?어떤 점을 신경 썼나? 웅장하고 멋지�?이색적인 느낌�?드는 �?건축물에�?전시�?열게 �?�?뿌듯했다. �?전시�?각각�?‘방’을 �?구성하는 �?관건인�? 건물 벽이 곡선이라 어려�?점이 있었�? 온통 새하얀 벽이�?프로젝터 영상으로 연출하기�?수월했다.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비르질리�?빌로레시 Virgilio Villoresi가 포르나세�?작품�?촬영�?초현실적�?영상은 한국 전시�?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

포르나세티에�?가�?유명�?아이템을 꼽는다면 단연 포르나세티의 뮤즈�?오페�?가�?리나 카발리에리의 얼굴�?그려�?접시�? 그녀�?뮤즈�?삼게 �?계기�? 어느 �?아버지가 오래�?잡지�?보다가 리나 카발리에�?사진�?발견했다. 그때�?그냥 예쁘다는 생각�?들어�?그림�?그렸다가 나중에서�?그녀가 아주 유명�?오페�?가수라�?�?알게 되었�? 장인정신 때문�?시간�?비용�?많이 들더라도 이렇�?�?수밖�?없다. 아름답고 도전적이�?당시 매우 혁신적인 인물이었�?다양�?테마�?확장�?나가�?포르나세티의 뮤즈�?적합하다�?생각했다.

포르나세티는 일일�?핸드 드로잉을 해서 가구나 소품�?만드�?것으�?알고 있다. 클래식하지�?고루하지 않고 오히�?패셔너블�?느낌�?든다. 제작�?관�?포르나세티만�?기준�?있나? 사람 손만�?정밀하고 정확�?�?없다�?생각한다. 아버지�?다른 패션 디자이너들을 제치�?1950년대�?미국�?니만 마커스에�?주는 상을 받았�? 그래�?가�?어떤 사람들은 우리�?패션 브랜드로 오해하는�?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포르나세티는 패션�?호의적이지�?빠르�?변하는 패션�?달리 우리�?느리�?천천�?한다.

새로�?아이템을 디자인할 �?당신은 어디�?영감�?받는가? 나는 아버지가 했던 것에�?자극�?얻는�? 아버지�?새로�?것을 창조하는 �?아니�?주변�?있는 모든 사물에게�?영감�?받았�? 그리�?아버지�?작품은 사인�?없어�?어느 누가 봐도 본인 것임�?한눈�?�?�?있는�? 그런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낸 그가 존경스럽�?

아버지와 추억�?많을 �?같다. 가�?기억�?남는 에피소드�?들려달라. 아버지�?�?하나로도 모든 �?그려�?�?있는 사람이었�?나에�?항상 화가가 되라�?계속 권유하셨�? 나중에는 그게 자신�?위해 일해달라�?뜻인 �?알고 아버지 밑에�?일하면서 많이 배웠�?

포르나세티에�?당신�?임무�?무엇인가? 나는 아버지가 만들어놓은 전통�?�?지켜나가�?것이�? 하지�?�?범위�?벗어나지 않는 선에�?새로�?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포르나세�?스타일로 모차르트�?오페�?<�?조반�?gt;�?무대�?디자인하�?거다. 나는 다양�?통로�?사람들이 포르나세티를 감상하고 느끼�?바란�?

�?전시�?통해 가�?이야기하고픈 것은? 포르나세티의 조형물에�?이탈리아적인 영감�?문화가 녹아들어 있다. 창의적인 디자�?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물건�?통해 생활 그리�?삶을 즐기�?방법�?느꼈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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