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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 Thu, 07 Oct 2021 22:00:33 +0000

한국�?메트로폴리스, 서울�?등지�?자신만의 터를 꾸린 사람들을 만났�? 이들 모두�?카페, 작업�? 전원주택처럼 다양�?형태�?새로�?곳에�?삶의 이상적인 균형�?찾는 일에 다시�?몰두하고 있었�? 마음�?내려앉는 평안, 예술�?성취, 자애로운 자연, 일과 일상�?밸런�?�?이유�?저마다 다를지 몰라�?지금을 개척하는 모두�?시도�?충만�?삶으�?향하�?�?하나�?답일 것이�?

정원에서 뛰노�?것을 좋아하는 8�?일레븐과 2�?올리�? 촬영팀�?가�?먼저 맞이�?아이들이기도 하다.

최혜�? 윤권�?대�? 촬영하던 �?옆집 강아지 디오가 놀러와 함께했다. �?내민 혀와 먼지 같은 털이 시선�?끈다.

10�?년간 페르마타�?운영해온 최혜�? 윤권�?부부에게 서울은 너무�?익숙하고 당연�?도시였�?테다.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신에 있어 �?감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그들은 한국�?메트로폴리스�?도사�?시류�?헤집�?높은 이해도와 기민�?감각�?줄곧 유지해왔�? 그랬�?이들�?4�?�?선택�?새로�?거주지�?다소 의외�?다가�?�?밖에 없는 노릇이었�? 차라�?막히�?날엔 서울에서 2시간�?훌쩍 넘어가�?용인 맹리�?그들�?보금자리�?마련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마당�?있는 집에 반려동물�?함께하는 삶을 사는 꿈을 품고 있잖아요. 기왕이면 시골�?가보자라고 결심하게 �?거졡. 물론 서울�?아예 벗어나는 것이�?보니 고민�?헤쳐나갈 시간�?길긴 했지만요. 정작 실행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더라고�?�?윤권�?대표의 말마따나 누군가에게�?그저 평범�?흙밭�?고른 다음, 땅의 모양�?따라 집터�?내고 남쪽�?바라보는 주택�?쌓아 올리기까지�?그리 많은 시간�?걸리지 않았�? 부부�?흐르�?시내와 뒤편�?우거�?숲이 사이�?자리�?집터�?보며 마치 물과 나무가 둘의 공간�?품고 있는 듯한 느낌�?받았�? 이러�?인상�?매료되어 자연�?품에 들어�?것처�?집이 원래 �?자리�?있었�?�?마냥 보이�?바랐다고. 돌계단을 올라 마주하는 정원�?모습 그리�?집에 들어서면 부부보다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수십 종의 식물은 �?같은 바람�?부산물이다. 탄탄�?계획�?바탕으로 실행�?이주가 아니었기�?198�?규모�?주택�?완벽�?채울 수는 없었지�? 자칫 군데군데 휑해 보일 �?있는 공간�?메워준 �?또한 식물이었�? 페르마타에서�?작은 텃밭 �?정원�?운영해왔�?부부�?이곳 맹리 집에�?직접 가드닝�?식재�?시도했다. 작은 텃밭�?달리 마당이라 부�?만한 너른 땅에 가드닝�?해야 하는지�?시행착오�?�?겪기�?했다. 하지�?부부가 들인 노력만큼 어느 순간�?이르�?�?폭의 수채화처�?여러 색과 수형�?식물�?�?존재감을 가�?뿜어내기 시작했다.

부부가 키우�?반려동물 �?가�?연장자인 미우. 따뜻�?볕이 드는 곳에�?잠든 모습�?하염없이 바라보게 된다.

최혜�?대표의 작업�?옆에 있는 작은 바비�?가든의 테이블에�?멋스러운 우드 스틱�?향초�?�?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부가 가�?많이 시간�?보내�?다이�?공간. 위에�?커다란 라탄 조명�?달았�? 아래에는 �?테이블을 두었�? 비스듬한 천장�?�?창문은 채광�?후드 역할�?겸한�?

부부�?정원만큼 머무�?곳에�?심혈�?기울였�? 1층과 2층으�?나눠지�?했지�?모든 공간에는 방과 방을 구분짓는 문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는�? 구태�?밖과 안을 나누�?싶지 않았을뿐더러 안과 안이 역할�?따라 인위적으�?분리되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있었으면 했던 부부�?생각�?십분 반영�?결과�? 1층만 보더라도 크게 다이�?공간�?최혜�?대표의 작업실이 마련되어 있지�? �?공간�?구분 짓는 별도�?문이�?가림막은 없다. 오히�?군데군데 창을 �?어디서든 밖을 �?�?있게�?�?모습�?더러 발견�?�?있다. 부부�?집에서는 페르마타에서 으레 봤을 법한 면모까지 더러 눈에 띈다. 누군가�?손을 빌리지 않고 둘은 직접 내부�?꾸며왔다. 세월�?얼핏 헤아리기 힘든 고재 가구나 러스틱한 오브�? 시원�?인상�?단박�?안겨주는 라탄�?케�?조명, 의자�?페르마타와 �?집이 오롯�?부부�?취향�?결과라는 점을 다시�?상기시킨�? 특히 �?목제 테이블을 �?다이닝룸은 최혜�?대표가 특히 애정하는 곳으�? 여럿�?함께�?만큼 널찍�?상판�?마련되어 그에�?다양�?여지�?남기�?때문. 때로�?일감�?�?안으�?끌어오더라도 �?테이블에�?업무�?보고, 손님�?찾아오면 이곳에서 하염없이 담소�?나누기도 한다.

최혜�?대표의 작업실로 쓰이�?공간�?일부. 이곳은 이제 미우�?�?영역�?되었다고.

2층으�?향하�?계단 옆에�?멋스러운 고재 장과 오브제를 두었�?

윤권�?대표의 애정은 주택 뒤편으로 향한�? 목공 작업�?취미�?윤권�?대표를 위해 뒷마�?�?켠에 마련�?공방�?지�?한창 짓고 있는 온실은 그의 애정�?한몸�?받는 스폿이다. 그렇지�?뭐니 뭐니 해도 �?집에�?부부�?가�?�?사랑�?받는 존재�?바로 �?마리�?반려�?�?�?마리�?반려묘다. 8�?일레븐과 2�?올리�?그리�?열두 해를 살아�?미묘 미우�?맹리 주택�?최대 수혜자다. 마당은 일레븐과 올리브가 늘상 뛰어다니�?곳으�? 본래 최혜�?대표의 작업실처�?쓰일 예정이었�?장소�?미우�?아지트가 되었�?정도. 서울�?일터�?두고 있어 주말에만 내려와 휴식�?취하는데, �?마리�?반려동물 모두 주말�?기다리는 �?같다�?부부가 웃으면서 말했�? 물론, 여전�?고쳐 �?�?부분과 보완해야 �?부분이 많다�?멋쩍�?말하�?부부�?모습에서�?묘한 행복감이 도사�?듯한 착각은 어쩌�?잘못 �?것이 아니었을지�?모르겠다. 조금씩이지�?원하�?모습으로 꾸며나가�?이곳은 오롯�?이들 가족을 위한 공간�?되어가�?있었으니�? “여전히 서울에서 해야 �?일이 많아 지금은 주말에만 이곳�?와�? 전원주택이니만큼 때로�?넘쳐나는 잡일�?여기서의 생활�?하염없이 싫다가�?때로�?벅차도록 행복하졡. 이곳에서�?주말�?정말 주말다워져요. 우리�?위한 공간�?우리�?두고 온전�?�?자신한테�?집중�?�?있게 해주거든�? 그래�?여기 있으�?조급해지지가 않아�? 시간�?두고 하나�?꾸며나가�?것도 그런 이유�? 서두�?필요가 없잖아요. 어차�?여긴 우리�?위한 곳인걸요.�?귀에서 맴도�?최혜�?대표의 말에�?군데군데 남겨�?집의 여백�?다시�?읽혀지�?것만 같았�?

가든에�?보이�?조경�?벽이 이국적인 느낌�?한껏 낸다. 지금은 한풀 졌지�? 시기�?�?맞춘다면 만개�?수국�?만드�?장관�?�?�?있다.

2층에�?윤권�?대표의 취미�?엿볼 �?있는 데스크가 있다. 주로 여기�?앉아 킨츠키를 즐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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