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by 문은정| 글렌모렌지 아스타가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래 10년 만에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긴 여정을 뜻하는 아스타에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고급 캐스크다. 글렌모렌지의 캐스크는 미국 미주리 주오자크 산맥에서 자란 다공성 구조가 특징인 참나무로 만들었는데, 위스키의 by 문은정|
남다른 올리브 남다른 올리브 남다른 올리브 by 문은정| 어느 날 사무실에 스타일리시한 병조림 하나가 도착했다. 치즈, 살라미, 안초비 등을 넣은 수제 올리브절임 ‘아워 올리브’. 염도를 뺀 올리브에 허브, 과육, 치즈 등을 버무려 올리브오일에 절인 제품이라고 했다. 그런데 요거, 물건이더라. 분위기 잡으며 와인 한잔할 때 혹은 빵에 by 문은정|
from Trees from Trees from Trees by 문은정| 나무에서 갓 딴 과실로 아름다운 식탁을 차렸다. 이 계절에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가을의 한 장면. 멋스러운 나무 테이블은 대부앤틱 제품. 노릇한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발라 켜켜이 쌓은 뒤 달콤한 무화과를 한 움큼 올린다. 베이킹에 자신 없는 사람도 손쉽게 by 문은정|
CINEMA TABLE CINEMA TABLE CINEMA TABLE by 문은정|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꾸민 네 가지 스타일의 테이블.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위대한 개츠비>. 1920대 파리에서 시작된 아르데코 양식을 영화에 반영하여 기하학적인 패턴과 화려한 장식 요소를 듬뿍 담았다. 현대적인 스타일링도 적절히 가미하여 by 문은정|
Shall We Party? Shall We Party? Shall We Party? by 문은정| 태국식으로 차려 더욱 이국적인 초여름의 파티 테이블. 쉬림프 케이크&태국식 도미구이 왼쪽 페이지 레몬그라스, 고수 등 이국적인 향신료를 사용해 도미를 구워보자. 먹음직스러운 도미 한 마리가 테이블에 올려지는 순간 파티 테이블의 중심이 잡힌다. 심지어 레시피도 간단하다. 생선에 허브류를 듬뿍 넣고 by 문은정|
French Grandma’s Kitchen French Grandma’s Kitchen French Grandma’s Kitchen by 문은정| 그녀는 앞마당에서 여린 푸성귀를 뜯고, 전날 재워둔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구워 식탁을 차렸다. 그리고 어서 들라며, 넉넉한 미소와 함께 와인잔을 들고 말했다. “Bon Appetite!” 19세기, 프랑스 중부 리무쟁 Limousin 지방의 할머니들은 클라푸티를 구웠다. 훌륭한 맛인데 만들기까지 쉬운 요리가 언제나 그렇듯, 클라푸티 by 문은정|
Play in the Supermarket ② Play in the Supermarket ② Play in the Supermarket ② by 문은정| 전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슈퍼마켓 속 아이템들. ‘토마토케첩 포 그로운업’ 언제부턴가 케첩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되었다. 토마토케첩 포 그로운업은 어른도 당당히 먹을 수 있는 케첩이다. 할라피뇨페퍼를 첨가해 핫소스처럼 매콤한 맛이 난다. 349g, 4천원대. 웨이트로즈 ‘아스파라거스 소스’ 아스파라거스와 크림, 올리브유로 만든 담백한 맛의 소스다. by 문은정|
Play in the Supermarket ① Play in the Supermarket ① Play in the Supermarket ① by 문은정| 여행을 하듯 유유히 슈퍼마켓을 걷는다. 전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신기한 것을 잔뜩 사먹어본다. 쿠치나 앤티카 ‘크랜베리 소스’ 외국에서 칠면조 요리에 빼놓지 않고 곁들이는 것이 크랜베리 소스다. 영화에서 볼 때마다 입맛 다시던 조합이다. 하지만 크랜베리소스보다 칠면조를 구하는 것이 더 어렵기에 그냥 by 문은정|
근사한 채식 근사한 채식 근사한 채식 by 문은정| 마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 듯, 우아한 손놀림으로 채소를 먹어본다. 가지에 미소된장을 바른 뒤 고수를 살살 뿌리고, 리소토에 비트를 넣어 선명한 붉은색을 냈다. 간단한 재료에 심플한 레시피지만 눈이 즐겁고 혀가 춤춘다. 바닥의 초록색 대리석은 르마블. 평일 내내 일하고 일주일 내내 외식을 by 문은정|
접시 위의 베를린 ‘부어크’ 접시 위의 베를린 ‘부어크’ 접시 위의 베를린 ‘부어크’ by 메종| 독일 베를린에서 얻은 영감을 공간과 접시에 녹였다.1 거칠게 발린 생크림 질감이 인상적인 ‘무화과 당근 케이크’. 2 카카오 파우더를 흩뿌린 ‘더티모카’. 3 색다른 스타일링의 ‘사과 오디 크럼블’. 김채정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작업실인 연희동 부어크에서 ‘베를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프로젝트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며 by 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