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수 — Thu, 30 Jan 2020 22:00:46 +0000

체크인플리즈 스튜디오�?김혜영 대표는 디자인은 경험이라�?말한�? 사람�?만나 이야�?듣는 �?좋아하고, 다양�?경험�?서슴지 않는 에너지�?지�?그녀�?집은 정형화된 �?없이 자유분방하지�?시류�?흐름 또한 놓치지 않았�?

김혜영 대표가 애정�?갖고 있는 체르�?체어. 일반적으�?의자�?두는 장소�?아니지�?어디에서든지 나무 의자�?곡선�?감상하기에는 최적�?장소�?

�?똑똑.�?인테리어 디자�?회사�?체크인플리즈 스튜디오�?운영하는 김혜영 대표의 집에 체크인을 했다. 에어비앤비의 개념�?희미하던 시절, 경리단길에서 사무실과 게스트하우스 ‘체크인플리즈’를 운영해온 김혜영 대표는 회사�?다니�?2015년에 독립했다. 마치 런던 에이스호텔의 로비가 사람들이 편하�?드나들며 일도 하고 사람�?만나�?장소�?것처�?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인테리어 회사가 합쳐�?4�?주택�?독립�?시작이었�? 이제 카페�?운영하지 않지�?23살부�?해온 인테리어 디자인은 여전�?그곳에서 이뤄지�?있다. 조각�?전공�?남편 도원�?실장은 프로젝트�?따라 참여�?하고 소재�?대�?조언�?건네�?그녀�?든든�?조력자가 되고 있다.

기분�?따라 이리저�?옮기면서 배치하는 원형 식탁. 최근에는 빈티지 플로�?조명 옆에 두었�?

“신혼여행을 뉴욕으로 다녀왔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며칠�?묵었어요. 그때 플랫 전체�?빌려�?지냈는�?에어비앤비를 운영해보자는 생각�?들었�?�?파티�?위해 대관�?하는 �?�?높은 숙박료임에도 입소문을 타�?운영은 꾸준�?잘됐�? 그러�?�?김혜영 대표와 남편은 집과 사무실을 분리�?출퇴�?시간�?가져보기로 했다. 정릉�?아파트에�?처음 아파�?생활�?해봤는데 생각보다 편안했다. “아파트가 저와 �?맞더라고�?웃음). 이사�?가�?하나 싶을 즈음 이전 고객 분이 연락�?주셨어요. 제주도로 내려가�?됐다�?그동�?�?집에�?사는 �?어떻겠냐�?하더군요. 공들�?고친 집을 아무에게�?내주�?싶지 않으셨던 �?같아�? 제가 작업�?공간에서 살아�?�?있는 기회가 흔치 않을 �?같아 오게 됐졡.�?고객�?짐이 �?빠지�?나니 �?정돈�?스튜디오 형태�?집이 나왔�? 천장�?노출하고 아이 방의 �?색깔�?과감하게 원색으로 칠하�?�?외국�?스튜디오처럼 정형적이지 않은 집을 원했�?고객�?바람�?담긴 집이�? 김혜영 대표는 자신�?살림살이와 감각�?반영�?전혀 다른 분위기의 집으�?만들었다.

직사각형 타일을 시공�?레트�?분위기를 �?거실. 폭이 깊은 행복소파�?�?개로 나뉘�?있어�?붙이거나 분리해서 배치�?�?있다.

반려�?대츄와 함께 �?김혜영 대�?

고객�?아이 방으�?사용�?예정이었�?방은 파란색으�?�?문과 벽을 칠했는데 컬러 포인트로 다시 칠하지 않고 그냥 두었�?

일반적이지 않은 거실 구조

세컨드호텔에�?구입�?넉넉�?깊이�?자랑하는 행복소파와 원형 식탁�?�?거실은 일반적인 아파�?거실과는 사뭇 다르�? TV�?놓는 자리�?정해�?아트월도 없고, 그와 마주 보는 소파�?없다. 언제�?소파�?위치�?바꿀 �?있고, 식탁�?분위기에 따라 이리저�?옮기�?한다. 바닥은 방을 제외하고 폭이 넓지 않은 직사각형 타일을 시공�?레트로한 분위기를 냈고, 천장�?모두 노출�?해서 아파트라기보다는 스튜디오 같다. “가�?구조�?바꿔야겠다고 생각하면 소파 �?개를 붙이거나 펜던�?조명 아래쪽으�?식탁�?옮겨�? 펜던�?조명은 �?집보�?�?�?어울리는 곳은 없을 �?같다�?고객 분이 남겨두고 가셨졡. 최근에는 빈티지 플로�?조명 옆으�?식탁�?두었어요.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해서 남편�?구해준 오디오를 �?켠에 두었고요.�?가변적으�?바�?�?있는 트랜스포�?같은 거실�?인상적이�?

산만해보�?�?있는 그릇 종류�?상부장에 수납하고 좋아하는 그릇들은 선반�?올려�?장식�?�?있다.

헤드보드 대�?뒤에 설치�?옷장�?가리는 용도�?가벽을 만든 침실. 중간부분이 뚫려 있어�?답답해보이지 않는�?

빈티지�?타일을 시공�?현관. 정면�?가벽을 만들�?유리�?끼워 화장실이 바로 보이지 않는�?

제작�?수납 가구를 통로�?두어 침실�?들어가�?입구�?프라이빗하게 유지�?�?있고 화장실도 가�?�?있다.

아름답게 가리기

�?집에�?인테리어 디자이너�?시각으로 아름답게 가�?부분이 있다. “현관 문을 열었�?�?정면�?화장실이 보이�?것이 마음�?걸렸어요. 그래�?정면�?가벽을 세우�?창문처럼 모루 유리�?끼웠�? 대�?실내�?들어�?�?있도�?옆의 벽을 철거했고�?�?그뿐만이 아니�? 거실에서�?화장�?쪽이 보이�?것을 가리기 위해 수납 제작 가구를 가로로 길게 두었�? 덕분�?화장실도 가려지�?안방 침실�?들어가�?사적�?통로�?완성�?�?있었�? 안방 침실�?별도�?옷방�?만들지 않고 헤드보드�?겸한 가벽을 세워 뒤쪽�?옷장�?두었�? 옷이 많지 않은 고객�?생활�?반영�?�?수납�?간소화한 공간이다.

자잘�?소품부�?어쩌�?꺼내�?�? 선물 받은 물건 등을 보관�?�?있는 거실 선반. 가�?안쪽�?만들어서 평소에는 거실�?깔끔하게 유지�?�?있다.

거실�?주방 사이�?공간�?�?세스�?체어. 아침�?일어나면 잠을 깨며 커피�?마시기도 하는 공간이다. 자석으로 붙일 �?있는 보드�?훌륭�?데커레이�?요소�?

아는 도예가 분이 선물해주�?그릇�?찻그릇들. �?가지 스타일의 그릇들을 모아두니 그자체만으로�?포인트가 된다.

일반적인 현관 중문 대�?봉과 커튼 형태�?만든 �? 머스터드 컬러와 나무 프레임이 �?어울린다.

냉장�?옆의 공간�?활용�?수납�? 약통부�?술병, 커피 도구 �?꺼내두면 지져분�?보이�?수납�?곳이 마땅�?않은 물건들을 편리하면서도 깔끔하게 수납�?�?있다.

살림 노하우가 담긴 아이디어

김혜영 대표는 겉으�?보이�?디자인에�?신경 쓰지 않았�? 살림�?해본 주부�?경험적인 노하우가 반영�?몇몇 코너가 이를 반증한다. 거실 창가에는 턱을 높이�?아래 배수로를 만들�?무거�?화분�?옮기지 않고 바로 물을 �?�?있고, 약통이나 양념�? 커피 도구 �?꺼내두면 산만�?보이�?자잘�?살림살이�?가�?�?있는 수납 선반�?곳곳�?만들었다. 냉장�?옆의 벽을 활용하기�?했고, 거실 안쪽에도 선반�?만들�?물건�?올려�?�?있다. 현관�?중문�?새로 만든 현관 입구�?폭을 감안�?�?대�?봉을 달고 커튼 형태�?파티션처�?제작했는�? �?역시 신선�?아이디어�?

체크인플리즈 스튜디오�?인기 아이템이기도 �?주방 제작 가�?

좋아하는 세스�?체어와 버건�?�?물건으로 꾸민 서재. 나무 바닥과도 �?어우러진�? 스툴은 세컨호텔에서 구입�?것으�?시트 부분은 가죽이�?

동심�?같은 내부 구조가 독특�?루이�?폴센�?1960년대 빈티지 조명.

나무와 철재�?만남�?끌려 구입�?네덜란�?기스�?사의 사이드보드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멋스럽다. 원오디너리맨션에�?구입. 동그란 구형�?스피커는 그룬�? 앰프와 튜너�?모두 디터 람스 제품.

가구로 힘주�?/strong>

“의자를 정말 좋아해요. �?앉는 용도�?구입하지 않고 그냥 바라보려�?구입하기�?해요. 파란�?�?앞에 �?체르�?의자 역시 그래�? 빈티지이고 다리가 나무여서 앉을 �?불안함이 느껴지�?삐걱 소리�?나졡. 그렇지�?정면, 측면 어디�?봐도 나무 곡선�?너무 아름다워 계속 보게 돼서 별도�?자리�?만들었어요”라�?김혜영 대�?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의자�?비롯�?미드센트�?시대�?빈티지 가구가 많았�? 특히 주방 가구는 체크인플리즈 스튜디오�?시그니처 디자인이�? 나왕합판�?유리�?만든 정갈�?부�?가구는 최근 들어 유행�?일으키고 있다. “체크인플리�?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부�?가구를 모듈화해�?판매해보려고 해요. 요즘 많은 분이 시공하고 싶어하는 디자인이기도 하고�? 제가 자부심을 느끼�?부분이기도 해요.�?고객�?취향�?존중�?매번 다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여온 김혜영 대표이지�?자신�?집에서만큼은 좋아하는 디자인을 숨길 �?없었�?�?같다. “이 일이 정말 좋아�? 18년째 하고 있지�?특히 주거 공간�?디자인할 �?즐거워요. 의뢰가 들어오면 좋아하는 �?브랜�?�?고객�?스타일에 대�?구체적으�?�?�?있는 질문지�?드려�?웃음). 사람�?알아가�?�?사람�?�?집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재미있더라고�? 계속 하고 싶은 일이고요.�?하얀�?집은 많지�?�?집이 남다�?이유�?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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